이천 년의 공부
2019년 06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5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1.35MB)
- ISBN 979119018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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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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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호연지기浩然之氣: 세상을 품고 상황을 다스리는 큰 기운
신념만큼은 지켜야 한다 | 마음이 바로 서면 흔들리지 않는다 | 뜻을 굳게 하고 기운을 해치지 말라 |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 자긍심으로 스스로를 당당하게 세운다 | 걱정과 어려움이 나를 살게 한다 | 큰 물고기에게는 큰물이 필요하다
-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제2장 지언知言: 어려울수록 빛이 나는 말의 능력
말의 그릇도 본질만큼 중요하다 | 원칙을 지키는 사람은 지지 않는다 | 상대의 마음을 기꺼이 헤아린다 | 신뢰가 쌓이면 설득은 어렵지 않다 | 통찰력은 타고나지 않는다 | 공명정대한 용기가 진정한 용기다
- 지언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101
제3장 인자무적仁者無敵: 결코 무너지지 않는 사랑의 힘
상대를 아끼는 속마음을 드러내라 | 그 무엇보다도 마음을 지켜라 | 덕이 있는 자 곁에는 사람이 모인다 | 어지러울 정도로 스스로 연마하라 | 구하라, 그러면 반드시 얻는다 | 하지 않는 것을 먼저 정하라
- 인자무적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143
제4장 여민동락與民同樂: 함께여야만 알 수 있는 고락의 의미
먼저 베풀면 보답은 따라온다 |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은 어디에도 없다 | 실천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 | 솔선이 쌓은 신뢰는 무너지지 않는다 | 권위는 복종의 대상이 아니다
- 여민동락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179
제5장 반구저기反求諸己: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는 어른의 태도
천하를 얻는 힘은 내 안에 있다 | 스스로 부른 재앙은 피할 길이 없다 | 작은 이익을 위해 큰일을 놓치지 말라 | 잘못된 것은 즉시 돌이켜라 | 모든 일의 근본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 수치스러움을 아는 것이 바른길의 시작이다
- 반구저기를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219
제6장 중용中庸: 때에 맞추어 행동하는 처신의 비결
적기를 잡으면 무엇이든 이룬다 | 상대의 마음에 기꺼이 함께한다 | 최고를 구할 수 없다면 그다음을 구한다 |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먼저다 | 작은 성취를 위해 목표를 낮추지 말라 | 나아감과 물러섬에도 때가 있다 | 하늘이 준 명을 거역하지 말라
- 중용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제7장 좌우봉원左右逢原: 내 안의 정의를 세우는 일상의 배움
모든 것이 스승이다 | 배움은 자기완성의 과정이다 | 근심할 만한 것만 근심하라 | 널리 배우고 자세히 말하라 | 내면의 힘을 기르는 공부가 필요하다 | 세상의 권위에 흔들리지 말라
- 좌우봉원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진정한 용기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두려워할 만한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단지 두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지켜야 할 의지나 신념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맹자의 소신과 신념은 바로 의로움이다. 그럴 때 그 내면의 기세가 자연스럽게 겉으로 드러날 수 있고, 천만 명의 군대 앞에서도 당당하게 맞설 힘이 생긴다. _ 27쪽, 〈제1장 호연지기: 세상을 품고 상황을 다스리는 큰 기운〉
말은 한 사람의 책임감을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척도 중의 하나다. 한자의 믿을 신信은 사람 인(人)과 말씀 언(言)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사람에 대한 믿음은 그 사람의 말에서 비롯된다. 책임감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말을 무겁게 여기기에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언천금(一言千金), 즉 말 한마디의 무게와 가치를 천금처럼 여긴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_ 89쪽, 〈제2장 지언: 어려울수록 빛이 나는 말의 능력〉
충은 흔히 말하는 충성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함과 진실함을 의미한다. 이처럼 군신은 일방적인 복종의 관계가 아닌 상호적인 관계다. 군주가 신하에게 충성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예를 지켜야 한다. _ 173쪽, 〈제4장 여민동락: 함께여야만 알 수 있는 고락의 의미〉
완벽한 사람은 없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족하고 연약한 점이 있고, 그것을 인정하고 고치려 노력하면 충분하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공자와 같은 성인조차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나의 잘못이다”라고 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겸손과 자신의 잘못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솔직함이다. _ 217, 218쪽, 〈제5장. 반구저기: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는 어른의 태도〉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먼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올바른 일인지 아닌지를 면밀하게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 그 일이 옳다는 확신이 서면 과감하게 시작하고, 반드시 끝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만약 그 일이 스스로 부끄럽다고 느껴지면 잠시 멈추어 서서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거듭 생각해도 그 일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 즉시 중단할 수 있어야 한다. _245쪽 〈제6장 중용: 때에 맞추어 행동하는 처신의 비결〉
“학문의 길은 다른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이다”
흔들리는 나를 바로 세우는 고전의 가르침
살면서 누구나 고난에 처한다. 맹자는 온갖 문제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에게 ‘고난에 맞설 정신적인 힘’을 길러주려 노력했던 철학자다. 헛된 것에 흔들리는 이에게 “욕심을 줄이고 하늘이 준 선한 본성을 키워나가라”고 조언하고, 고난에 힘들어하는 이에게 “고난은 하늘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연단이다”라고 격려한다.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에게는 “두 번을 돌이켜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쳐라. 만약 그래도 상대가 변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단절하고 두 번 다시는 상관하지 말라”는 단호함도 보인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고 가르친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라. 회피하지도 포기하지도 말라.” 고난의 돌파자로서, 정의의 수호자로서, 사랑의 힘을 가르쳐준 스승으로서, 백성의 보호자로서, 그리고 어른으로서의 진정한 모습이다. 이 책은 맹자가 전국시대라는 지극히 혼란한 시대를 어떻게 돌파했는지 그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비굴해지지 않고 세상을 사는 법과 잘못된 정의에 맞서는 지혜와 온갖 유혹과 미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법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한없이 어려운 인생을 다잡아줄 고전의 묘책!
어려움을 예측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맹자의 처세 비결
흔히 돈이나 명예 앞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위를 차지하려다가 짐승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이천 년 전, 무력으로 세력을 과시하는 게 당연시되던 전국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전국시대는 치열한 경쟁의 시대였다. 유가, 법가, 도가 등은 모두 자신의 계책을 취하도록 왕을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학문을 다듬고 천하를 주유한 이들의 기록이다. 전국시대 당시 가장 눈에 띄던 이들은 종횡가였다. 그들은 현란한 말솜씨와 뛰어난 외교술, 각종 권모술수를 동원해 수많은 나라의 왕을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맹자 역시 권력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어떠한 어려움 앞에서도 소신만은 버리지 않았다. 이러한 태도가 오히려 당시 최고 권력인 왕조차 맹자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소신을 지킨 태도 덕에 오늘날 맹자는 공자의 다음가는 성인으로 인정받고, 그가 지켜낸 유학은 동양철학의 뿌리이자 동양의 세계관으로 깊은 영향을 끼쳤다. 반면에 각종 권모술수로 권력의 비위만 맞추며 출세를 찾던 종횡가는 단지 옛날의 철학과 사상으로만 남았을 뿐이다.
맹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나아가 자신의 학문과 이념까지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신념만큼은 버리지 않겠다는 곧은 마음, 즉 호연지기(浩然之氣) 덕분이었다. 이 책은 맹자의 호연지기를 통해 스스로에게 비겁해지지 않으면서도 어려움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안을 이야기한다.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논리적인 한마디로 상황을 전복시킨 맹자의 말 능력
아무리 능력이 빼어나도 상대의 공감과 믿음을 얻지 못하면 뜻을 펼칠 수 없다. 맹자는 이를 잘 이해한 인물이다. 맹자가 절대 권력인 왕 앞에서 당당했던 이유는 자신의 실력을 믿었기 때문이지만, 확실한 대안을 들고 협상 테이블에 나섰기 때문이기도 하다. 맹자는 왕을 설득할 자신이 있었고, 탄탄한 증거와 탁월한 말솜씨로 자신의 주장을 증명해내었다. 한번은 처음 만난 양혜왕이 ‘당신은 내 나라를 이롭게 할 만한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맹자는 ‘인의(仁義)의 철학’을 말한다. 당시는 칼로 상대를 제압하는 약육강식이 당연시되던 시대였으나 맹자는 “상대를 이익으로만 대하면 상대 역시 나를 이익으로만 대한다”는 논리로 왕을 설득했다. 비록 양혜왕이 맹자의 의견을 전적으로 정치에 반영하지는 못했으나, 맹자의 의견에 꾸준히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만나며 가르침을 청했다. 이처럼 맹자는 자신의 뛰어난 실력과 합리적인 이론, 설득력 있는 말솜씨로 자신의 입지를 점차 넓혔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논변(論辨) 능력이 어떻게 맹자를 빛나게 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작가정보
고전연구가.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마케팅실, 삼성영상사업단 (주)스타맥스에서 근무했다. 이후 출판계에 입문해 오랫동안 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간 많은 분야의 책을 열정적으로 탐독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논어》, 《맹자》, 《사기》 등 동양 고전 100여 종을 원전으로 읽으면서 문리가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동양고전이야말로 오늘을 읽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지혜의 보고임을 깨닫고 그것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다산의 마지막 공부》, 《논어 천재가 된 홍팀장》, 《천년의 내공》, 《적을 만들지 않는 고전 공부의 힘》, 《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 《말공부》, 《인문으로 통찰하고 감성으로 통합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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