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을 뛰쳐나온 인문학
2019년 01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1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1.80MB)
- ISBN 979118979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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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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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앞에서 팔짱 끼고 읽는 유쾌한 인문학
운동경기에서 철학, 사회학, 심리학, 윤리학을 찾다
세상 모든 스포츠와 연결된 살아 있는 인문학!
‘인문학’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수천 권의 책이 쏟아지는 시대. 인문학을 색다르게 읽을 수는 없을까? 창의성·인성·진로·융복합·케이팝 등으로 관심 영역을 넓혀 가며 신선하고 다양한 시도로 생각의 폭을 넓혀 온 저자 공규택이 나섰다. 이번에는 인문학에 ‘스포츠’라는 키워드가 더해졌다. 경기 규칙, 경기 진행 방식, 프로스포츠 시스템 등 스포츠의 다양한 면과 인문학을 엮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저자는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스피드스케이팅 등 매우 다양한 운동경기에서 인문학을 찾아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승강제에서 ‘계층 이동’의 가능성을 살피고, 야구 월드시리즈의 저주에서 ‘귀인 이론’을 찾는가 하면, 히잡을 쓴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보며 ‘여성의 권리’와 ‘문화 다양성’을 고민해 보기도 한다. 이 외에도 사회적 자본, 유무상생(有無相生), 시뮬라시옹, 제노포비아, 공정 경쟁, 친환경적 사고, 폭력의 정당성 등 우리 시대를 꿰뚫는 인문학 키워드를 다양한 스포츠 현상에서 포착해 낸다. 매 순간 변화하는 사회를 역동적인 스포츠로 읽어 내는 재미가 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인문학을 스포츠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01 ◆ 사회적 자본: 이미 정해져 있다면 그것은 불의(不義)다
02 ◆ 귀인 이론: 저주 덕분에 더 재미있는 월드시리즈
03 ◆ ‘제비뽑기’의 사회적 의미: 승부를 ‘실력’이 아닌 ‘운’에 맡기다
04 ◆ 시뮬라시옹: 누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을까
05 ◆ 계층 이동: 하극상으로 감동을 전하는 프리미어리그
Part 2. 규칙 : 공정함이 생명이다!
06 ◆ 핸디캡과 공정 경쟁: 함부로 넘을 수 없는 선(線), 오래 머물 수 없는 공간
07 ◆ 인재 등용: ‘FC 바르셀로나’는 잘 키우고, ‘레알 마드리드’는 잘 뽑는다
08 ◆ 법률 제정: 스로인할 때 공을 양손으로 던져야 하는 이유는?
09 ◆ 유무상생(有無相生): 패럴림픽, 상극에서 조화로 가는 길
10 ◆ 희생의 선택권: ‘희생’이 있어 더 재미있는 스포츠?
Part 3. 데이터 : 숫자와 데이터가 말하는 진실
11 ◆ 소수(素數): 소수(素數)를 달고 뛰는 독보적인 소수(小數)의 선수들
12 ◆ 스몰 데이터: 야구의 극단적 수비 시프트는 빅데이터의 산물
13 ◆ ‘순간’의 인문학: 0.001초의 싸움, 동계올림픽은 스피드로 싸운다
14 ◆ 자아실현의 경향성과 리더십: 빅 볼이냐? 스몰 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5 ◆ 평균 회귀: 신인왕은 왜 해가 바뀌면 몰락할까?
Part 4. 사람 : 인간적이고 또 인간적이다
16 ◆ 배려와 불인지심: 똑같은 종목, 비슷한 장면, 전혀 다른 상황
17 ◆ 양심의 의미: 심판의 눈보다 매의 눈, 매의 눈보다 양심
18 ◆ ‘발’에 담긴 인문학: 고난의 발, 영광의 발… 스포츠 선수는 발로 말한다!
19 ◆ 폭력의 정당성: 그들은 왜 집단 난투극을 벌여도 관중의 환호를 받을까?
20 ◆ 징크스와 루틴: 피하고 싶은 ‘징크스’, 해야만 하는 ‘루틴’
Part 5. 사회 : 세상 모든 것을 담다
21 ◆ 친환경적 사고: 스포츠, 지구를 지키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까?
22 ◆ 제노포비아: 관중의 함성 속 ‘바나나’와 ‘DVD’에 담긴 불편한 의미
23 ◆ 미아·기아 문제: 동생의 이름으로 평생을 살았던 어느 야구 선수 이야기
24 ◆ 여성 권리와 문화 다양성: 왜 그들은 히잡을 쓰고 경기에 나설까?
작가정보
저자 : 공규택
현재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우리말과 문학은 물론 창의성·인성·진로·융복합·케이팝 그리고 스포츠 영역에까지 관심 영역을 넓혀 가며 학생들과 교감했던 수업 경험이나 일상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책에 담아 세상에 내놓고 있다. 이번에는?스포츠가 세상과 폭넓게 교감하고 있음을 깨닫고, 스포츠와 인문학을?엮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우리말 필살기』, 『국어시간에 신문 읽기』 등의 책을 썼으며, 대중음악을 문학 교육에 활용한 『국어시간에 케이팝 읽기』, 『국어시간에 노랫말 읽기』 등을 출간한 바 있다.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인문학아 부탁해!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집필하였으며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발칙한 생각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착한 생각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융복합 이야기』를 연속 출간했다. 《고교독서평설》과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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