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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강을 지키는 하늘물고기

민경정 지음 | 김민정 그림
주니어단디

2022년 05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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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8.19MB)
ISBN 979118936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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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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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단디의 주니어 단디 창작 시리즈 ‘모꼬지’는 갓 입학한 1학년 아이들부터 학교에 적응을 마치고 학습의 세계로 들어가는 3학년 아이들을 위한 창작 동화예요. 풍부한 상상력을 잃지 않도록 해 주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로 가득 채웠어요.

〈두물강을 지키는 하늘물고기〉는 점차 오염되어 가는 두물강에서 물고기 ‘미리’가 죽어가는 강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예요.
두물강에는 맑고 깨끗한 물에만 사는 물고기들이 나와요. 깨끗한 두물강을 지키기 위해 매일 돌과 물풀을 닦으면서 살고 있지요. 하지만 오랜 가뭄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점차 강물은 탁하게 변하고 말아요. 사람들이 무심코 던진 쓰레기가 강가에 쌓이고, 편하게 살기 위해 무분별하게 하는 개발이 물속 작은 생물들의 터전을 빼앗고 말지요.
많은 물고기들이 슬퍼하고 있을 동안 ‘미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도 두물강도 지키기 위해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고, 하늘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요. 작지만 강한 ‘미리’가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

더불어 이야기 속 물고기들처럼 깨끗한 물에 살아가는 생물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소개되어 있는 부록으로 물고기 지식도 더해 보세요.
작가의 말 4
더워지는 두물강 11
하늘물고기 비늘 23
미리는 거짓말쟁이 37
하늘강을 찾아서 47
푸른 이끼 57
안녕 두물강 71
무지개 비늘 79
하늘강을 향해 91
하늘물고기 99
부록 105

맑은 물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쏘가리, 쉬리 등 작은 물고기를 비롯해서 다슬기, 가재 같은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두물강을 지키는 하늘물고기〉에는 쏘가리가 주인공으로 나와요. 쉬리와 모래무지는 친구로 나오지요. 쏘가리 ‘미리’는 두물강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었지만 누구도 상상 못한 용감한 활약을 펼친답니다.

미리는 더러워진 돌을 닦는 대신 물 위로 올라가 소나기를 맞거나 강가 나무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더 좋아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핀잔을 듣기 일쑤였지요. 물고기 친구들은 자꾸만 더러워지는 돌과 물풀이 너무 신경 쓰여서 도무지 돌 닦는 일은 멈출 수 없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미리는 나무할아버지 근처에서 발견했던 하늘물고기의 비늘을 찾아 계곡을 거슬러 올라갔어요. 칙칙한 자신의 비늘과 달리 하늘물고기의 비늘은 무척 시원하고 반짝였거든요. 그곳에서 미리는 강이 점차 푸른 이끼에 뒤덮여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미리는 푸른 이끼를 온 몸에 뒤집어 쓴 채 친구들을 구하러 되돌아 헤엄쳐 갔어요.
소중한 친구들과 두물강을 구하기 위해 지느러미가 찢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미리. 미리는 어떻게 친구들도 두물강도 지켜낼 수 있을까요?

그림 배경 속 물 색깔조차 탁하게 변하고, 맑게 변하는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글과 맞춰 읽어 보세요. 깨끗한 강물 속 물고기들을 실제 모습처럼 생생하게 담아놓은 그림은 미리의 활기찬 성격까지 엿볼 수 있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민경정

저자 : 민경정
어릴 적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벗 삼아 뛰어놀았어요. 지금은 마라톤 완주에 자전거 국토 종주는 물론 백두대간도 넘고 있답니다. 뛰고 페달을 밟고 산을 오르며 이야기를 찾아서 엮는 놀이 중이지요.
200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로 등단하여 동시집 〈엄마 계시냐〉와 역사 동화〈강화 섬 소년 석이〉, 역사 정보 동화 〈서호와 밀레, 조선 르네상스를 그리다〉 창작 동화 〈하꿍, 괜찮아〉 등을 출간했습니다.

그림 : 김민정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선덕여왕과 지귀〉 〈늑돌이 왕자와 양양 공주〉 〈달라 보여도 규칙이 있어〉 〈신화 밖 신화 여행, 중국〉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민정

작가의 말

강처럼 넓은 저수지 위에 작은 초등.학교가 있어요. 그곳 병설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생활하고 있답니다. 교실 창문에서 저수지를 내려다보면 햇살이 빛살 그물을 친 것처럼 반짝여요. 바람이 불면 물결이 파도처럼 일렁이고요. 이른 아침에는 물안개가 학교를 포근히 감싸 주지요. 우리 반 친구들과 저수지로 산책을 자주 나가요. 물가에 핀 들꽃과 인사도 나누고 물수제비도 뜨며 놀지요. 물고기는 우리를 반기듯 이따금 물 위로 뛰어오르기도 해요.
그런데 어느 날 아주 커다란 붕어 한 마리가 죽어서 물가에 둥둥 떠 있는 거예요. 친구들이 불쌍하다고 어쩔 줄 몰라 발을 동동 굴렀어요.
“물고기 왜 죽었어요?”
아조가 울먹이며 묻는데 선뜻 대답하지 못했어요.
“선생님! 배고파서 죽었죠?”
주언이 말을 시작으로 친구들이 물고기 얘기로 와글와글 시끄러웠어요.
“낚싯바늘에 걸렸던 물고기야. 상처 때문에 죽은 거지.”
아빠와 낚시를 자주 가는 대성이가 아는 체를 하자 성훈이가 나섰어요.
“그런다고 죽냐? 지들끼리 싸운 거지.”
그런데 진영이가 자기 때문이라고 우는 거예요. 우유를 안 먹고 세면대에 몰래 쏟아 버렸대요. 그걸 먹고 물고기가 죽은 거라고. 순간 친구들 얼굴이 굳어졌어요.
“나도 버렸는데…….”
“나도.”
“나는 손비누 다섯 번도 넘게 짰어.”
손비누는 한 번만 짜서 쓰는 게 우리 반 약속이에요. 거품을 헹구려면 물이 많이 들고 물도 오염되니까요.
“나는 물을 틀어 놓고 양치했는데…….”
친구들은 자기들이 저수지를 오염시킨 범인이라도 되는 듯 고개를 들지 못했어요,
우리는 유치원으로 돌아와 수질 오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죽은 물고기가 강과 하천을 하얗게 덮은 영상을 보고 친구들이 눈물을 글썽였지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물고기를 지켜줄 수 있을까?”
친구들은 손을 번쩍번쩍 들고 말했어요.
“물을 아껴 써요. 세제를 적당히 써요. 물을 받아서 써요.”
그동안 잘 알면서도 지키지 않은 약속들이었어요.
그날 이후 친구들이 달라졌어요. 우유도 잘 먹고 손비누도 조금만 짜서 썼어요. 양칫물도 받아 썼어요. 집에서도 물 지킴이가 되어 가족을 가르치고 있다나요?
친구들을 보며 물을 사랑하자 수백 번 말하는 것보다 수질 오염으로 고통 받는 물고기 이야기를 보여주는 게 더 좋은 영향과 마음을 줄 것 같았어요. 그때 번뜩 어릴 적 기억 속에 물고기 한 마리가 떠올랐어요.
시골 농촌에서 자란 내게 산과 들은 놀이터였어요. 이른 봄이면 논물을 대려고 겨우내 모아 두었던 저수지 물을 텄어요. 그날은 동네 잔칫날! 사람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고 물고기를 잡았어요. 붕어, 메기, 장어도 엄청 많았어요. 그중에 알록달록 예쁜 물고기가 있었어요. 진흙탕 속 유독 예쁜 물고기! 하늘거리는 지느러미에 등을 덮은 붉고 푸른 비늘! 너무나 신비로웠지요.
‘저수지를 지키는 물고기인가 봐!’
미리는 내 마음속에 살고 있던 물 수호신! 바로 하늘물고기예요.
어린이 여러분 마음에도 물고기 미리가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물을 더욱 소중히 하겠지요? 여러분이 사용한 물이 모여서 시냇물이 되고 강물을 이루어 바다로 흘러갈 거랍니다.

작가 민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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