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2021년 11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7월 2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68.43MB)
- ISBN 9791189366162
- 쪽수 1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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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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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은 그 자리에 다시 세워졌지요.
그렇다면 불이 났던 숭례문은 어디로 갔을까요?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숭례문은 2008년에 불에 타버렸어요. 전 국민이 안타까워했던 사건이었어요. 전문가들은 다시 숭례문을 짓기 위해 연구했고, 2013년에 숭례문은 그 자리에 다시 세워졌어요. 그런데 불에 탄 숭례문은 어디로 갔을까요? 불탄 나무 부재들은 다 버려졌을까요?
이 책은 불에 타거나 수리가 필요한 문화재들은 어떻게 되는지, 문화재를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해 만들었어요. 우리가 보고 있는 문화재는 대부분 계속 수리하며 고쳐온 것이에요. 건축문화재에 쓰인 나무와 돌, 기와 그리고 단청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살펴보고, 어떻게 수리하고 보존하는지도 살펴보아요.
〈소문 신문〉의 탄생
1.뚝딱뚝딱 숭례문 고치기!
600년 역사를 간직한 숭례문
숭례문에 왜 불이 났을까?
숭례문을 여러 번 고쳤다고?
숭례문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어 왔을까?
숭례문의 화기를 막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
지금의 숭례문은 어떻게 다시 지어졌을까?
숭례문 수리에 숨겨진 뒷이야기1: 잡상의 수수께끼
숭례문 수리에 숨겨진 뒷이야기2: 진짜 지붕을 찾아라!
불에 탄 숭례문의 부재를 보관하는 수장고
〈소문신문편집후기〉
〈더!조사해보자〉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건축 문화재들
〈소문신문, 알려줘〉
2 나무로 만든 문화재를 지켜라!
전통 건축에서 꼭 필요한 나무!
어떤 나무를 썼을까?
전통 건축의 뼈대, 나무!
불에 약한 목조 문화재
낙서로 훼손되는 문화재들
목조 문화재를 오랫동안 지켜온 방법
수리하기전에 꼭 해야 하는 것!
숭례문 수리에 숨겨진 뒷이야기3: 제 나무를 써 주세요!
숭례문 수리에 숨겨진 뒷이야기4: 숭례문을 레고처럼 조립했다고?
숭례문 수리에 숨겨진 뒷이야기5: 조각난 숭례문 현판을 되살려라!
〈소문신문편집후기〉
〈더!조사해보자〉 전통 건축 장인들
〈소문신문, 알려줘〉
3 돌로 만든 문화재를 지켜라!
단단한 돌은 어떻게 쓰였을까?
문화재마다 다른 돌을 썼다고?
돌을 쌓는 방법도 여러 가지!
기둥을 받쳐주는 주춧돌
돌로 만든 문화재는 항상 튼튼할까?
첨단 기술로 문화재의 문제를 찾아내다!
수리하고 다시 쌓기
숭례문 수리에 숨겨진 뒷이야기6: 숭례문 성곽 세우기
〈소문신문편집후기〉
〈더!조사해보자〉 돌을 깎고 다듬는 도구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소문신문, 알려줘〉
4 전통 기와를 지켜라!
지붕의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집의 이름
기와에 여자랑 남자가 있다고?
아름다운 막새
기와지붕의 구조를 알아보자
건축물의 쓰임에 따라 기와지붕 모양도 달라!
잡상을 가까이에서 보면 어떤 모습일까?
자주 수리가 필요한 기와
숭례문 수리에 숨겨진 뒷이야기7: 2만장이 넘는 기와를 만들다!
〈소문신문편집후기〉
〈더!조사해보자〉 문화유산헌장이 뭐야?
〈소문신문, 알려줘〉
5 단청을 지켜라!
언제부터 건축물에 그림을 그렸을까?
단청의 색깔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색깔에도 의미가 있다!
건축물에 따라 달라지는 단청 무늬
단청을 보존하는 방법은 덧칠하기?
전통 안료를 되살려야 한다
똑같은 모양의 단청, 어떻게 그릴까?
숭례문 수리에 숨겨진 뒷이야기8: 여섯번 덧칠한 숭례문의 단청
〈소문신문편집후기〉
〈더!조사해보자〉 전통 안료와 화학 안료는 어떻게 다를까?
〈소문신문, 알려줘〉
수장고!우리도 가 보고 싶어요
수장고는 이렇게 생겼어요
참고문헌 사진출처
소문 신문!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켜요!
하연, 현승, 민우 세 친구는 ‘소중한 우리 신문을 지키자!’라는 의미로 소문 신문을 만들어요. 문화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승이는 인터넷에서 문화재에 관한 자료를 찾고, 민우는 직접 문화재를 찾아가 사진을 찍고 취재를 하지요. 하연이는 전통건축수리진흥재단을 방문해 선생님을 인터뷰해요.
세 친구는 어떤 신문을 만들었을까요? 문화재의 역사와 수리, 숨겨진 뒷이야기까지! 친구들이 만든 신문을 보며, 재밌게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아요.
나무와 돌, 기와와 단청으로 만들어진 건축 문화재
건축 문화재는 뼈대가 되는 나무 부분, 주춧돌이나 성곽으로 이루어진 돌 부분, 기와와 각종 색이 입혀진 단청. 이렇게 나눌 수 있어요.
늘 하나의 모습으로만 보던 문화재를 재료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재료마다 어떤 쓰임이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또 각 재료를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조상들의 감각을 엿볼 수 있지요.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에서는 각 문화재를 어떻게 만들었고, 어떻게 수리하는지도 알려줍니다. 나무와 돌을 다듬고, 기와를 만들고, 건물에 색을 입히는 장인들, 건축문화재를 옛 모습과 똑같이 만들기 위해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지도 알 수 있지요.
불탄 숭례문은 어디로 갔을까?
숭례문을 가리켜 ‘시대의 중첩’이란 말을 합니다. 어떤 곳은 세종 때, 어떤 곳은 성종 때 다듬은 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현대에 고쳐진 곳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리를 하기 위해 빼낸 부재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건축 문화재의 작은 부재들은 하나하나가 다 역사 자료이기 때문에 연구를 위해 따로 보관합니다. 이 부재들로 언제 문화재가 수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실록의 기록과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숭례문 화재 때 불탄 숭례문 적심에서는 숭례문의 옛 추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추녀를 통해 초창기 숭례문의 모습을 알아낼 수 있었지요. 불에 타고, 오래된 재료도 소중하게 보관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면 우리 문화재를 더 깊이 있고, 소중하게 여길 수 있을 거예요.
〈감수자 추천의 말〉
문화재청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김창준)이 감수한 책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소중한 우리 건축 문화재와 수리 이야기(글 한라경, 그림 김보경, 출판 주니어단디)》가 발간됐다.
이 책은 ‘뚝딱뚝딱 숭례문 고치기’, ‘나무로 만든 문화재를 지켜라’, ‘돌로 만든 문화재를 지켜라’, ‘전통 기와를 지켜라’, ‘단청을 지켜라’ 총 5장으로 구성된다.
문화재관리국 문화재보수과장을 역임한 윤홍로 전 문화재위원은 이 책에는 화재 피해를 본 숭례문의 복구 공사, 다른 건물의 화재 사례, 석탑과 석조물, 기와와 지붕, 단청, 문화재 복원의 필요성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전통건축과 문화재 보존에 대한 이해를 돕기에 충분하고, 이를 통하여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문화재 보존에 대한 애호심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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