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의 공간연구

고봉준 , 김경복 , 김원경 , 김학중 , 박성준 , 박주택,송기한,이석,이성천,이지영 , 송기한 , 이석 , 이성천 , 이지영 지음

국학자료원 2020년 07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1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공간이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면서 인류학적인 지평에서도 공간과 장소에 대한 재검토의 필요성이 요청되게 되었다. 마르크 오제는 과거와 비교해 볼 때 장소라는 개념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들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 인류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공간 속에서 새로운 장소성을 창출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장소는 대체로 장소가 없는 것들인데 이를테면 최근 우리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공간이 사이버 스페이스 공간도 이런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마르크 오제는 비장소라는 개념을 포착하려 시도한다. 이 개념의 도입으로 현대의 일상에서 점유하고 있지만 인식하지 못한 공간들을 이론적 지평 안으로 호명해온다.

목차

| 책머리에 | 5

1920년대 계몽적 글쓰기 공간으로서의「開闢」
-「開闢」에 나타난 ‘생활’과 ‘언론’의 기표를 중심으로 이지영 /15

김소월의 시에 나타난 공간성 문제 연구 이 석 /48
백석 시의 고향 공간화 양식 연구 송기한 /84
1930년대 후반 시의 도시표상 연구
-오장환, 김광균, 박팔양을 중심으로 고봉준 /111

이육사 시에 나타나는 낭만성과 ‘다른 공간’들 박성준 /142
재만 조선인 시에 나타난 ‘다른 공간’ 문제 연구
-「만주시인집」과「만선일보」 문예란 시를 중심으로 김학중 /179

심연수 문학 공간의 실증주의적 고찰 이성천 /217
송욱 시에 나타난 몸의 공간 연구 김경복 /242
김종삼 시의 공간 연구
-화자의 내면과 공간 인식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박주택 /271

박재삼 초기시에 나타난 장소성 고찰 김원경 /304

작가정보

저자(글) 고봉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주요 논저로는「반대자의 윤리」,「다른 목소리들」,「모더니티의 이면」,「유령들」,「비인칭적인 것」,「고유한 이름들의 세계」 등이 있다.

저자(글) 김경복

경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주요 논저로는「풍경의 시학」,「한국 아나키즘시와 생태학적 유토피아」,「서정의 귀환」,「생태시와 넋의 언어」,「시의 운명과 혼의 형식」,「한국 현대시의 구조와 의식지평」,「시와 비평의 촉기」 등이 있다.

저자(글) 김원경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주요논저로 「김수영 시에 나타난 욕망: J. Lacan의 욕망이론을 중심으로」, 「박재삼 초기시에 나타난 장소성 고찰」이 있고, 공저로「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이 있다.

저자(글) 김학중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주요 논문으로는 ?재만 조선인 시에 나타난 ‘다른 공간’ 문제 연구?, ?임화 시에 나타난 “태평양”의 의미 연구? 등이 있다. 편저로「정원석 동화선집」,「한윤이 동화선집」,「오일도 시선」,「최남선 평론선집」, 공저로는「키워드로 읽는 아프리카 소설」이 있다.

저자(글) 박성준

군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강사, 주요 논저로는「일제강점기 저항시의 낭만주의적 경향 연구」, ?친일시인 김용제 재고?, ?이육사 후기시의 연애시편?, ?윤동주 시의 戀歌? 등이 있고, 편저로「구자운 시 전집」이 있다.

저자(글) 박주택,송기한,이석,이성천,이지영

박주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주요 저서로는「낙원회복의 꿈과 민족정서의 복원」,「반성과 성찰」,「현대시의 사유구조」 등이 있다.

송기한
대전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부 교수, 주요 논저로는「1960년 시인 연구」,「최남선 문학 연구」,「서정의 유토피아」 등이 있다.

이석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주요 논저로는 「김수영 시의 ‘주체’ 문제 연구」, 「김준오 시론의 페르소나(persona) 문제 연구」 등이 있고, 편저로「고원 시선집」이 있다.

이성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주요 저서로는「시, 말의 부도」,「위반의 시대와 글쓰기」,「현대시의 존재론적 해명」 등이 있다.

이지영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주요 논문으로 「기형도 시에 나타나는 종합적 사랑의 의미」, 「1920년대 계몽적 글쓰기 공간으로서의「開闢」」이 있다.

저자(글) 송기한

저자(글) 이석

저자(글) 이성천

저자(글)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