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헤르만 헤세 지음 | 헤르만 헤세 그림 | 정현규 옮김

열림원 2018년 08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3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랑에 관하여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헤세의 사랑에 관한 산문, 단편들과 시 26편, 아포리즘 30편이 실린 사랑의 성채 같은 책이다. 순수한 첫사랑부터 노련미가 넘치는 카사노바의 사랑까지, 느닷없이 찾아온 사랑에서 오래 묵은 사랑까지, 이루어질 듯 말 듯한 사랑에서 사랑의 거부까지. 헤세의 이 모음집은 헤세의 전 작품과 편지글을 아우르며 이처럼 다양한 사랑의 양상을 짚고 있다.

목차

얼음 위에서
한스 디를람의 수업시대
사이클론
그 여름날 저녁에
"그것이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내겐 더욱 낯설게 느껴졌다"
그거 아세요?
"내가 열여섯 살이었을 때"
기억들
사랑
삶의 염증
아이리스
모험에 대한 기대
사랑한 한 남자가 있었다
클링조어가 에디트에게
시인이 저녁에 본 것
픽토어의 변신
어느 탈선자의 일기
사랑의 전령
카사노바
무도회의 밤
삶에 반해서
예술로 변화된 사랑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걀?대한 우리의 관계가 사랑이 아닐 경우 깨져버린다. 사랑의 의무 같은 것은 없으며, 행복할 의무만이 있다. 오직 이를 위해 우리는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모든 의무와 모든 도덕, 그리고 모든 계명을 가지고 우리가 서로 행복한 경우는 드물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들을 가지고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만약 인간이 ‘선’할 수 있다면, 그는 행복할 때만, 자신의 내면이 조화로울 때에만 그럴 수 있다. 그가 사랑할 경우 에만 선할 수 있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헤르만 헤세

번역 정현규

서울대 독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후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 독문학과에서 「괴테의 문학작품에 나타난 베일 모티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광대 인문학연구소와 성신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이화여대 HK교수를 거쳐, 현재 숙명여대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웃는 암소들의 여름』 『젊은 베르터의 고통』 『조선, 1894년 여름』 『릴케의 이집트 여행』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등이 있다.

그림/만화 헤르만 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