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구원
2019년 06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5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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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27.47MB)
- ISBN 979119011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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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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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기의 과학카페” 시리즈, 그 여덟 번째 책.
사람들은 과학계의 소식을 뉴스로 접하기 때문에 그 내용과 중요성을 쉽게 빨리 잊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강석기 작가에게 과학계의 소식은 ‘좋은 글감’이자 또 다른 이야깃거리다. 최신 연구결과와 이슈를 그저 정보로 보기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발견되는 유사한 사례, 앞으로 우리에게 미칠 영향 등을 살피는 저자의 모습에서 ‘이토록 가까이 있는’ 과학의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책의 제목처럼,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에 걱정이 많은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할 힘과 실마리가 과학에 있다고 희망적으로 말한다. 이미 과학은 우리를 구원하고 있고, 앞으로 구원할 것이라고 말이다.
│1-1│ 핫하우스 지구, 더 이상 픽션이 아니다!
│1-2│ 남극 얼음 점점 더 빨리 녹고 있다!
│1-3│ 해양 산소, 50년 새 2%나 줄었다!
│1-4│ 가축들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1-5│ 초고령사회는 재앙이 아닌 축복!
part 2 핫 이슈
│2-1│ 유전자편집 아기 태어났다!
│2-2│ 아빠는 데니소바인 엄마는 네안데르탈인!
│2-3│ 발견 20년 만에 논란에 휩싸인 성인 신경생성
│2-4│ 이제는 TV도 과잉스펙 시대?
│2-5│ 면역학자 찰스 서 교수의 죽음 뒤 일어난 일들
part 3 건강 · 의학
│3-1│ 청소년 자녀가 늦잠을 자더라도 깨우지 말아야 하는 이유
│3-2│ 술이 안 받는 사람은 아예 안 먹는 게 낫다!
│3-3│ 복부비만의 과학
│3-4│ 백신이 못 잡는 독감 바이러스, 항체가 잡는다!
part 4 신경과학 · 심리학
│4-1│ 칼슘맛은 어떤 맛일까
│4-2│ 호흡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할까
│4-3│ 마음이 허하면 소유물에 집착한다
│4-4│ 아인슈타인을 위한 변명, “천재에게 좋은 인간성까지 바라지는 마세요”
part 5 생태 · 환경
│5-1│ 인간은 지구 생물량의 얼마를 차지할까?
│5-2│ 바다의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의 위협!
│5-3│ 청바지 파란색 인디고, 녹색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5-4│ 오존층 파괴하는 CFC-11, 배출량 다시 늘고 있다!
part 6 천문학 · 물리학
│6-1│ 38억 광년 떨어진 은하에서 온 뉴트리노 검출!
│6-2│ 100억 년 전 우리은하에서는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6-3│ 멘델레예프는 왜 희토류 원소를 싫어했을까
│6-4│ 고양이 혓바닥이 까끌까끌한 이유
part 7 화학
│7-1│ 리튬과 코발트, 누가 더 귀하신 몸?
│7-2│ 고유가 시대, 합성석유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7-3│ 미세먼지 몸통, 검댕 나노입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7-4│ 분자화석으로 가장 오래된 동물 밝혔다!
part 8 생명과학
│8-1│ 장미는 어떻게 꽃의 여왕이 되었나
│8-2│ 동물 다세포성의 기원에 대한 고찰
│8-3│ 코알라는 어떻게 유칼립투스 잎만 먹고 살까
│8-4│ 약이 되는 독액 이야기
│8-5│ 정자에 왜 후각수용체가 있을까?
│부록│과학은 길고 인생은 짧다
│참고문헌│
│찾아보기│
과학이 드러낸 지구의 처참한 민낯에 대해 “터무니없는 과장”이라며 부정하는 목소리는 이제 거의 들리지 않는다. 이처럼 사람들이 주변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건 물론 몸으로 겪으며 그 심각성을 직접 느낀 결과이겠지만, 과학이 이를 해석하는 프레임을 제공하지 않았다면 본질적인 문제가 뭔지를 여전히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과학은 지구가 당면한 위기를 진단할 뿐 아니라 극복하는 데도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우리가 매사에 절제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한 번 뿐인 인생이라 쾌적한 삶에 대한 추구를 포기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재료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차선책이다. 아직 획기적인 진전은 없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과학과 기술이 지구를 위기에서 구해내리라는 희망을 제목에 담았다.
_서문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가 지닌 문제의 상당 부분은 결핍이 아니라 과잉에서 비롯됐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사람들은 점점 더 탐욕스러 워졌고(자본주의는 욕구를 부추기는 걸 넘어 새로 만드는 데도 탁월하다), 그 결과 사람들은 비만과 당뇨, 우울증을 비롯한 많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지구도 해양산소 감소를 비롯해 그 상태가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사람과 지구 모두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키워드는 ‘절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_해양 산소, 50년 새 2%나 줄었다!
사람과 가축이 땅을 차지하다 보니 식물의 생물량도 절반 수준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사람과 가축이 먹으려고 재배하는 농작물의 생물량은 100억 톤 수준으로 전체 식물량의 2%에 불과하다. 결국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되면서 지구 생물량은 절반 가까이 줄었고 사람과 가축, 몇몇 식물(농작물)의 생물량만이 비정상으로 크게 늘어난 셈이다.
인구는 앞으로도 한동안은 늘어날 것이고 육식의 비율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 가축의 생물량 증가세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번 세 기가 끝날 무렵에는 전체 생물량이 지금의 반 토막이 나고 사람과 가 축, 농작물의 생물량은 두 배가 되는 기형적인 구조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_인간은 지구 생물량의 얼마를 차지할까?
오늘날의 과학,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는가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리즈, 그 여덟 번째 책
과학은 세상을 바꾼다. 의학은 질병을 고치고 수명을 늘리고 있으며, 천문학은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고 있다. 지구과학은 자연의 위험한 신호를 포착해 인류에게 경고하며, 기술과학은 새로운 재료와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렇게 과학은 우리가 더 나은 인류,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모든 것들, 그것들을 ‘구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과학의 구원』은 그렇다고 말한다.
『과학의 구원』은 2018년 한 해 그리고 2019년 초까지 저자가 기고하고 새로 쓴 글을 묶는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지난 한 해 있었던 과학계의 중요한 이슈와 새로운 연구 결과가 저자의 재기발랄한 글솜씨로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도 과학 분야의 글감을 발견한다. 고양이의 혀, 장미꽃 축제, 새로 출시한 TV…. 일상의 소재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디어는 과학계의 이슈로 이어지고, 새로운 과학 이야기에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의 갈증을 채워준다. 또한 부록 <과학은 길고 인생은 짧다>에서 스티븐 호킹, 어쉴러 르 귄, 폴 앨런 등 과학계의 유명 인사들의 업적과 부고를 다루며 과학은 역시 ‘인간에 의한, 인간의 학문’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최악의 더위와 미세먼지 이슈 등을 경험했던 2018년이었기에, 저자는 책의 많은 부분을 할애해 ‘지구 환경의 미래’를 다루고 있다. 과학기술의 진보는 인류에게 ‘과잉’을 선물했지만, 또한 인류가 제어할 수 있는 ‘예측과 경고’ 또한 선사했다. 결국 우리가 과학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저자는 지구와 인류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과학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리라 희망하고 있다. 비단 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물리학, 화학 등 과학의 다양한 영역에서 저자는 희망과 우려가 섞인 소식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과학의 구원』은 지난 시리즈의 책에 비해 조금 더 무게감 있는 제목과 내용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무게감은 과학계의 한 해를 영양가 있게 정리해서 읽을 수 있다는 ‘든든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저자의 ‘과학 찬가’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작가정보
서울대학교에서 화학을, 동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을 공부했다. LG생활건강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전문 기자로 일했다. 지금은 과학전문 작가로 전업하여 『동아사이언스닷컴』 등에 과학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SERICEO에서 “일상의 과학” 동영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리즈,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반물질』, 『가슴이야기』, 『프루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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