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행, 떠날 자유
2018년 07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04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9.58MB)
- ISBN 9791187496816
- 쪽수 3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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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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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단 한걸음도 쉽지 않은 과정의 연속이다. 비장애인용 보도로는 갈 수도 없고, 계단 하나만 있어도 절대 이동 불가이며, 택시도 고속버스도 전철도 비행기도, 타고 내리기조차 어느 하나 수월치 않다.
심지어 전동 휠체어의 배터리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단 12km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떠났다. 모두의 만류를 뿌리치고, 걱정을 뒤로하고 위태롭지만 짜릿한 여행길에 올랐다. 그들도 남들처럼 여행할 자유가 있으니까!
1. 프롤로그 : 여행에 앞서
2. 첫째 날 : 응답하라 진심으로
우리는 샴쌍둥이처럼 / 휠체어를 타고 시간을 건너다 / 품격에 대하여 / 첫날밤은 화끈하게
3. 둘째 날 : 잘 부탁해 런던
사람을 향하는 마음 / 너를 읽고 싶어 / 하늘을 오르는 이유 / 영원하기 위하여 / 손님의 조건
4. 셋째 날 : 안테나를 세우다
산다는 건 다 그래 / 갈구 - 구도 - 도넛 / 장인과 장애인 / 세이렌의 변신은 무죄 / 저상버스가 뭐길래 / 총명탕이 필요할 때 / 당신의 안테나는 안녕한가요
5. 넷째 날 : 거짓말보다 더 나쁜 것
고속버스 로망스 / 춤추는 로봇과 옥스퍼드 옹 / 우리는 연소 중 / 이건 마법일까 / 입술이 있어서 다행한 날 / 아, 달달하여라 / 모르는 척해야 할 때
6. 다섯째 날 : Hold my hand London & Paris
당신의 발밑에 용암이 흐른다 / 굿바이, 영국! 봉주르, 프랑스! / 프랑스! 우리한테 왜 이래? / 열정에 전염되다 / 근육질의 마음을 꿈꾸다 / 프롤로그를 읽다 / 천 개의 손을 잡고
7. 여섯째 날 : 파트너가 아니어도 좋아
돌쇠와 마님 / 기계는 인간을 구원하지 않는다 / 꿈꾸고 그리고 나누고 / 파이팅! 유니크한 우리 / 세상에 공짜는 없다 / 시떼 가 사건 / 우리 동네에는 우리말 메뉴판이 있다 / 은처럼 희게 금처럼 노랗게
8. 일곱째 날 : 봉주르, 톨레랑스!
결핍 아닐까요? / 젠틀맨과 스트롱맨 / 백화점에서 생긴 일 / 나를 믿는다는 것 / 오직 사랑이었다
9. 여덟째 날 : 순간의 발견
이토록 극적인 순간 / 이토록 눈부신 순간 / 이토록 기막힌 순간 / 보석 캐는 사람들
10. 아홉째 날 : 인생의 맛! 새옹지마
몽마르트보다 와인 / 코끼리여! 응답하라 진심으로 / 1유로의 행복 / 꼬마 숙녀와 멍멍이 / 오히려 다행이다
11. 열째 날 : 굿바이! 씨 유 어게인!
무던하게 모던하게 / 안녕, 에펠 /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 / 이별할 수 있어서 감사 / 당분간만 굿바이
12. 에필로그 : 낯선 여행, 떠날 자유
약속을 지켰다. 아내는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마쳤고, 남편은 여행기를 썼다. 또 다시 여행 계획도 세웠다. 이번엔 장애인에 대한 편의 시설이 절대 부족한 동남아시아 여행. 누구도 어떤 장애도 그들의 열정과 용기를 막지는 못할 것이다. 더 이상 그들에게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날개다.
캐리어는 남편이 끌고, 백팩은 휠체어에 걸고, 카메라와 작은 가방은 아내의 무릎에 올리고 남편의 한 손에는 흰지팡이 케인을 쥔 채 그들은 다시 어딘가로 떠날 것이다. 한 몸처럼 샴쌍둥이처럼 서로의 눈이 되고, 다리가 되어! 언제든 낯선 여행을 떠날 자유가 그들에게도 있으니까!
작가정보
저자(글) 제삼열
저자 : 제삼열
저자 제삼열
시각장애인 국어 교사이면서, ‘제26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은 소설가이기도 하다. 개구진 중학생들과 복닥거리며 살고 있다. 100명도 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귀신같이 구별해낸다. 틈나는 대로 책을 읽고, 이따금씩 글을 쓴다. 헛헛하고 무미건조한 삶을 견디게 한 건, 언제나 독서와 작문이었다. 비를 사랑하고 바다를 연모한다. 비 오는 날 바닷가에서 마시는 술 한잔을 무엇보다 즐긴다. 더도 말고 딱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아내와 백년해로하기를 소망한다.
저자 : 윤현희
저자 윤현희
전동휠체어를 타는 주부이자, 회사원이다.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삶을 나누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지금은 자신과 남편의 마음에 집중하며 살기를 원한다. 남편과 동네를 산책하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며, 내일이 오늘 같기를 소망한다. 매일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고 정겹기를 바란다.
저자(글) 윤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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