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

행복한 우리 집을 위한 엄마, 아빠 사용 안내서

공일영 지음 | 주미 그림

고래가숨쉬는도서관 2018년 06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6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서로 알아 가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등 엄마, 아빠에 대해 알아보고 엄마, 아빠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 후, 엄마를 사용하는 일곱 가지 방법, 아빠를 사용하는 일곱 가지 방법, 부모님을 사용하는 일곱 가지 방법, 엄마, 아빠 사용 10계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를 나누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빠도 할 수 있는 일이고, 엄마, 아빠의 성향이나 성격은 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역할을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엄마와 아빠 사용 설명서를 나누었을 뿐 엄마 사용 설명서에 아빠를 대입하거나 그 반대로 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제1장 엄마, 아빠에 대하여 알아보자
1. 아빠 어렸을 적에
2. 엄마, 아빠는 나에게 무엇을 원하실까?

제2장 엄마, 아빠와 치해지기
1.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아이
2. 엄마, 아빠와 친해지는 기술
3. 엄마, 아빠와 친해지는 27가지 행동

제3장 엄마를 사용하는 일곱 가지 방법
1. 공부하기 싫을 때
2. 형제자매와 다툴 때
3. 외모에 신경이 쓰일 때
4. 엄마가 지쳐 보이실 때
5. 엄마가 잔소리(?)를 하실 때
6. 원하는 것을 갖고 싶을 때
7. 친구와 문제가 생겼을 때

제4장. 아빠를 사용하는 일곱 가지 방법
1. 아빠와 놀고 싶을 때
2. 보디가드가 필요할 때
3. 아빠가 화가 나셨을 때
4. 아빠를 롤 모델(role model)로 사용할 때
5. 아빠를 재판관으로 사용할 때
6. 아빠가 집에 일찍 오셨을 때
7. 아빠와 텔레비전을 볼 때

제5장. 부모님을 사용하는 일곱 가지 방법
1. 용돈이 필요할 때
2. 부모님과 운동하고 싶을 때
3. 학원 가기 싫을 때
4. 학교생활이 힘들 때
5. 내 꿈을 못 정할 때
6. 부모님과 외식하고 싶을 때
7. 부모님께 칭찬받고 싶을 때

엄마, 아빠 사용 10계명
나가며

책 속으로

가족의 기능이 약해질수록 가족의 가치는 소중해진다고 믿는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을 잘 사용할 수 있기를, 또 부모님은 자녀가 사용하는 대로 기대치를 한껏 맞춰 주길 기도해 본다.
김차명[정왕초등학교 교사, 참쌤's 콘텐츠스쿨 대표]

가정이 붕괴되고 있다. 가족들 사이의 정과 나눔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인한 부모와 자녀 사이 대화 단절이 그 주된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면 대화 단절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바로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손수호[변호사, 법무법인 현재 강남분사무소 대표, 이세돌 9단 고문변호사]

모든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우리 집에 있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며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더 슬기롭게 살아가는 데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기대한다.
이경원[모당초등학교 교사, 『교육과정 콘서트』 저자]

저자의 독특한 시선과 삶의 태도가 엿보이는 재미있는 내용이지만 가족의 의미와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결코 가볍지 않은 좋은 책이다.
이성대[신안산대학교 교수, (사)교육연구소 배움 이사장]

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는 자녀들의 마음과 욕구를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사례별로 면밀하게 분석한 책이며, 자녀들과 반복되는 힘겨루기에 지친 부모들에게, 또 이러한 부모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 우리 아이들에게 서로의 마음을 되돌아보게 할 사랑스런 책이라 확신하며 일독을 권한다.
이수영[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아빠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선생님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법을 알려 주며 자신의 꿈을 어떻게 정하고, 키워 나가는지 그 방향을 제시한다. 방향이 틀리면 속도는 아무리 빨라도 소용없다.
조근주[아비투스 재능봉사단 이사장, 전 MBC 기자, 조선일보 진로진학 연구소장]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끊어지는 가족끼리의 대화와 함께하는 시간들.『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는 자녀가 부모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어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조기성[계성초등학교 교사, 『집에서 따라잡는 엄마표 스마트 수업』 저자]

늘 당연하게 생각하고 늘 함께할 거라 생각하던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의 관계를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풀어놓은 책입니다. 아이의 자람과 변화에 마음 졸이는 부모님에게도 권해 드리고, 부모와 새로운 관계 맺음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도 권해 드립니다.
차승민[실천교육교사모임 부회장, 『선생님 사용 설명서』, 『학생 사용 설명서』 저자]

아빠가 집에 일찍 오셨을 때, 피곤하신 아빠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아빠가 일찍 와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자는 글에는 바쁘기만 한 대한민국 아빠로서 위로받는 느낌마저 들었다. 『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는 시운이와 현서 두 자녀와 나누는 대화체의 글로 도발적인 제목과 달리 친절하기만 한 ‘엄마, 아빠 사용 안내서’였다.
허승환[난우초등학교 교사, 교육자료 공유 사이트 예은이네 운영자, 2000년 교육부문 신지식인 선정]
- 추천사 중에서

출판사 서평

[기획 의도]
사회가 발전할수록 가족 간 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가족들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고 생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갈등을 풀지 못하고 오해가 쌓이거나 서로 소통을 포기하는 일도 생깁니다. 가족 간 소통의 단절과 생각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일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는 서로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긍정 관계 지향을 위한 안내서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유형의 행동을 이야기하고, 서로 부딪힐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알려 줍니다. 그리고 해결 방법을 안내하며 유의미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두 아이를 둔 아버지이자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행복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기 위한 지침서로 이 책을 썼습니다.

[본문 속으로]
아빠가 화가 나셨을 때 행동 요령

첫째, 텔레비전 앞에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하자.
아빠가 화가 나셨는데 너희가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욱 화가 나실 거야. 왜냐하면 아빠가 화가 난 상태인데 아이들이 공부를 하거나 사이좋게 노는 모습이 아닌 텔레비전만 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되로 거고 그러면 화가 더 나실 수 있지.

둘째 제시간에 식사와 공부를 하자.
식사가 준비되었는데 아이들이 나타나지 않으면 아빠는 더욱 화가 나시겠지? 제시간에 식사하고 공부해야 할 분량이 있으면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자. 이런 기특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아빠의 화도 조금은 풀릴 거란다.

셋째, 일찍 잠자리에 들기!
아빠가 화가 나셨는데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이 잠을 안 자고 있으면 더 화가 나실 수도 있어. 밤 시간에는 조용히 아빠 혼자 생각할 여유를 드리는 것이 좋단다. 그러면 아빠의 마음에도 여유가 생길 거야.

작가정보

저자(글) 공일영

저자 공일영은 경기도 남양고등학교 교사이고 현재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서 근무 중입니다.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교육대학원에서 역사교육을 공부하고 있고, ‘프로젝트학습’의 실천가이자 전도사입니다. 2007년부터 역사 동아리 ‘역사토달기’ 지도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혁신학교 선생님을 비롯한 전국의 선생님들을 강의를 통해 만나 수업 방식 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탁월하게 잘 가르치기보다는 공감하며 기다리는 교사가 되겠습니다’라는 교육관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지향해 오고 있습니다. 그 외에 경기도 프로젝트학습 교육연구회 사무국장, 스마트교육 중앙 선도교원 경기도 회장 등의 역할을 맡아 프로젝트 학습의 전파를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교수학습방법 개선, 셀프브랜드 리더십에 대한 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단감 고등 한국사』, 『프로젝트 수업, 교육과정을 만나다』(공저)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주미

그린이 주미는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어린이의 동심을 표현하고 어른도 함께 보며 행복해질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부끄러워도 괜찮아』, 『신통방통 독서감상문 쓰기』, 『나, 슈퍼맨?』, “선생님 바꿔 주세요』”, “책상 속에 괴물이 산다』, 『선생님 사용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