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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의 시대

프로들도 모르는 강사 세계 이야기
오상익 지음
책비

2018년 04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7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88MB)
ISBN 9791187400288
쪽수 3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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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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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소매상의 시대, 프로 강사들은 무엇이 다른가?
강연 에이전시 대표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쓴 강사 세계의 실전 지식 노하우! 이제는 누구나 강연을 할 수 있는 시대이다. 강사를 직업으로 삼고 있지 않아도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가 있다면 전업으로든 부업으로든 누구나 강연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이다. 대중 강연을 다양하게 다루는 각종 TV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며 일반 대중들 역시 강연을 친숙하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또한 취업을 앞둔 학생들, 독립과 창업을 꿈꾸는 일반 직장인들,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에게 ‘강사’라는 직업은 더더욱 중요한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사’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은 요즘, 그렇다면 상위 1%의 프로 강사들의 노하우와 강사 세계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 책 『강연의 시대』는 7년 차 강연 에이전시 대표로 활동 중인 저자가 강사와 교육 담당자 사이에서 객관적인 세삼자의 시각으로 쓴 유일무이한 콘텐츠다.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따라서 막연한 환상과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강사 세계에 뛰어들기보다 롱런하는 프로 강사로 거듭나기 위한 제대로 된 실전 지식으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단순히 ‘강사가 되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다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생생한 사례와 기존 프로 강사들의 입을 통해 듣는 노하우,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발굴해내는 법, 강사로서의 커리어 관리를 위해 필요한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모든 것을 담은 독보적인 책이다. 또한 각 장의 끝에 5명의 프로 강사들과 세계적 기업의 인재개발그룹장(교육 담당자)의 인터뷰를 담았고, 각 꼭지 끝에는 Tip(조언), Insignt(생각거리), Summary(요약) 섹션을 추가하여 강사 세계에 첫발을 내딛으려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이론과 실제를 탁월하게 접목한 강사 세계 지침서로 예비 강사, 아마추어 강사, 프로 강사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프롤로그_ 강연의 시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제1장ㆍ강사 세계의 이해 편
ㆍ강사, 이래서 좋다
ㆍ내성적인 사람은 강연을 하지 못할까?
ㆍ강사가 되는 3가지 유형
ㆍ강연 아이템,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ㆍ강사 세계에서 학력은 얼마나 중요할까?
ㆍ스타 강사, 얼마나 벌까?
ㆍ강사 세계, 비전은 있는가
★ 미니 인터뷰 1ㆍ장애를 딛고 프로강사가 된 - 백금기 실천경영연구소장

제2장ㆍ실전 무대 준비하기 편
ㆍ실전 프로필, 강연 계획서 만들기
ㆍ원고, 처음에는 이렇게 쓰라
ㆍ청중을 사로잡는 콘텐츠, 에피소드 찾기
ㆍ강연 자료, 최대한 심플하게 만들라
ㆍ스피치, 이렇게 하라 (1) ㆍ언어적 요소
ㆍ스피치, 이렇게 하라 (2) ㆍ비언어적 요소
ㆍ강사도 이미지 싸움이다
★ 미니 인터뷰 2ㆍ아나운서의 스피치 - 한국영상대학교 장진주 겸임교수

제3장ㆍ실전 무대 서기 편
ㆍ청중에 대한 이해가 전부다
ㆍ무대 위 10분, 기선을 제압하라
ㆍ강연 전 10분,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
ㆍ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라
ㆍ상대방의 언어로 말하라
ㆍ어설프게 인용하면 고생한다
ㆍ위기 대처 능력을 길러라
ㆍ유머가 없는 강연은 2% 부족하다
ㆍ어눌해도 진정성 있는 강연이 최고다
★ 미니 인터뷰 3ㆍ커리어를 살려 프로 강사가 된 - 신길자 코리아써치 경력개발연구소장

제4장ㆍ프로 강사, 실전 지식 편 Ⅰ
ㆍJYP에게 배워야 할 3가지
ㆍ세금을 낼 때 알아야 할 것들
ㆍ강연료, 얼마나 받아야 할까? (1)
ㆍ강연료, 얼마나 받아야 할까? (2)
ㆍ스마트하게 일정 잡는 법
ㆍ의사소통은 반드시 문서로 하라
ㆍ강사들은 어떻게 이동할까?
★ 미니 인터뷰 4ㆍ교육 담당자 - 세계적 미국 기업의 인재개발그룹장

제5장ㆍ프로 강사, 실전 지식 편 Ⅱ
ㆍ자격증보다는 책을 써라
ㆍ영업하는 법 (1)
ㆍ영업하는 법 (2)
ㆍ스스로 유료 세미나를 개최해보라
ㆍSNS 세상에 빨리 적응하라
ㆍ강연 에이전시는 어떤 역할을 할까?
★ 미니 인터뷰 5ㆍ홍보·마케팅 전문가 - 아이디어 닥터 이장우 박사

제6장ㆍ평생 현역, 강사 되기 편
ㆍ강사들은 직원이 필요할까?
ㆍ나에게 필요한 멘토를 가져라
ㆍ피드백해줄 사람을 곁에 두라
ㆍ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 미니 인터뷰 6ㆍ은퇴 후 프로강사가 된 - 정기룡 미래현장전략연구소장

ㆍ부록_ 강의 설문서

ㆍ이 분야에서 수년간 일하며 느낀 강사의 장단점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다.
먼저, 강사는 ‘종자돈 없이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다. 어떤 장사나 사업이든 자본금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강사는 종자돈이 필요 없다. 강사 스스로가 걸어 다니는 1인 기업이자 지식 기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강사는 강연료가 수입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책을 출판하거나 칼럼을 기고하면 인세나 고료를 받게 되며, 능력에 따라 방송 출연료나 컨설팅비도 챙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부가적인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강연 동영상을 촬영하고 클릭 수에 따라 저작권료를 받는 수익 모델도 등장했는데, 저작권료는 사후 70년까지 지급된다고 하니 강사, 참 좋은 직업이다. (물론 저작권료의 액수가 크다고 말할 정도는 못 되지만 예상치 않은 수익이 통장에 찍히면 흐뭇해진다) 당신이 스타 강사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하더라도, 종자돈 없이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강사는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나 싶다.
두 번째 장점은 ‘놀고 싶을 때 놀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강사가 되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게 된다. (전문 강사에 한한다) 24시간을 자유롭게 쓰며 개인적 여유를 찾고, 가족과의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어떤 강사들은 지방 강연을 갈 때 배우자와 동행하는데 무척 좋아 보인다. 권태로운 조직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하는 삶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 아닐까? 물론, 당신이 그러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기 위해서는 프로 강사의 궤도에 올라야 하겠지만 말이다. (12~13쪽)

ㆍ강사 프로필을 작성할 때 유의할 점은 일관성 없는 경력을 줄줄이 나열하지 말라는 것이다. 산만한 경력과 불필요한 자격증은 오히려 담당자로 하여금 강사의 전문성을 의심케 한다. 따라서 프로필을 작성할 때는 당신의 전문성을 강조할 수 있는 경력 위주로 작성하라. 만약 학벌이 빈약하다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무기가 무엇인지를 재빨리 파악하고 그것을 기술하는 것이 좋은데, 다행히 당신이 빛나는 학벌의 소유자라면 학벌을 최대한 부각하되 아카데믹 백그라운드뿐 아니라 실무 지식까지 갖추었음을 적극 어필하는 게 좋다. (63쪽)

ㆍ그렇다면 그들은 왜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슬라이드가 앞에 있으면 청중의 시선이 분산되어 몰입에 방해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강연장에 스크린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는 경우, 몰입도를 위하여 주최 측에 양해를 구하고 보조 스크린을 끄도록 조치하거나 중간 중간 화면을 스스로 OFF 해버리는 강사들도 있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프로 강사들은 현장 분위기에 맞도록 유연하게 대처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데, 이미 완성된 슬라이드가 있으면 상황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강사들은 강연장에 도착해서 현장 분위기에 맞게 슬라이드를 뚝딱 수정하기도 한다. 프로 강사들은 이런 임기응변에 탁월하다. (90~91쪽)

ㆍ강연을 마친 뒤 담당자에게 좋은 기회를 주어 고맙다는 피드백을 반드시 하기 바란다. 만약 당신이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당신을 더욱 각인시킬 수 있고, 혹 강연을 망쳤더라도 ‘그래도 사람은 괜찮네’라며 긍정적으로 인식하여 나중에 강연 기회가 다시 주어질 수도 있다. 피드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거듭 강조하지만, 스타 강사들도 강연장에는 무조건 일찍 도착한다. 자칫 여유를 부리다가 강연에 늦을 수도 있다는 것을 그들은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볼 때 최소 30분 전에는 강연장에 도착해야 탈이 없다. 가끔 모든 강연 요청을 소화하고 싶은 욕심에 이동 시간을 빠듯하게 잡아 헐레벌떡 강연을 다니는 강사들이 있는데, 그러다 정말 사고 칠 수 있으니 아쉽더라도 하나는 포기하거나 일정을 최대한 조율해보기 바란다. (135~136쪽)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연의 시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제는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는 시대다. 미국의 TED를 필두로 국내에서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 등 여러 강연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면서 전문 강사뿐 아니라 CEO, 공무원, 기자, 대학교수, 직장인, 은퇴자, 주부, 학생 등 누구나 자신만의 전문성과 콘텐츠가 있다면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 또한 독립과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들, 1인 기업가로서 스스로가 곧 회사이자 브랜드인 이들에겐 강연을 통해 자신을 널리 알리는 것이 필수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니어들 역시 인생 2막을 강사로서 일구어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관심이 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연’과 ‘강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책 『강연의 시대』는 그런 광범위한 예비 강사들을 위한 지침서이다.
지금껏 ‘프로 강사 되는 법’을 다룬 강사들의 책은 많았지만 교육 담당자와 강사 사이에서 객관적인 제삼자의 시각으로 쓰인 책은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강연 에이전시 대표로서 체험한 7년여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지식 노하우와 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강사 세계의 실제 사례들을 풍부하게 담아냈다. 또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상위 1% 프로 강사들의 생존 전략 역시 날카롭게 전달한다.

“예비 강사, 아마추어 강사, 프로 강사를 위한 단 하나의 책!”
이론과 실제를 탁월하게 접목한 강사 세계 지침서

스타 강사의 강연료는 얼마일까?
이제 막 강사를 시작한 초보 강사의 적정 강연료는?
강연 아이템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강사 세계에서 학벌은 중요할까?
강사도 직원을 채용할 필요가 있을까?
강사는 영업을 어떻게 해야 할까?
……
이처럼 강사를 꿈꾸는 예비 강사들의 궁금증과 알아야 할 것들은 끝이 없다. 현재 프로 강사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도 상위 1% 프로 강사들의 노하우에 대한 니즈가 크다. 사소하게는 강사들 간에 서로 강연료가 얼마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 만큼, 어디에서도 속 시원히 묻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 책의 저자가 강연 에이전시 대표로서 겪은 실전 경험을 토대로 가감 없이 들려준다.
이 책의 각 장 끝에는 5명의 프로 강사(백금기 실천경영연구소장, 한국영상대학교 장진주 겸임교수, 신길자 코리아써치 경력개발연구소장, 아이디어 닥터 이장우 박사, 정기룡 미래현장전략연구소장)와 교육 담당자(세계적 미국 기업의 인재개발그룹장)의 인터뷰를 담았고, 각 꼭지 끝에는 Tip(조언), Insignt(생각거리), Summary(요약) 섹션을 추가하여 강사 세계에 첫발을 내딛으려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제1장 ‘강사 세계의 이해 편’에서는 강사가 되는 3가지 유형, 강연 아이템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강사 세계에서 학력은 얼마나 중요한지, 스타 강사의 강연료는 얼마인지, 강사 세계의 비전은 어떠한지 등을 다룬다.
제2장 ‘실전 무대 준비하기 편’에서는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프로필과 강연계획서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청중을 사로잡는 콘텐츠와 에피소드 찾는 법, 눈길을 사로잡는 강연 자료 만드는 법 등 실제 강연 무대에 서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을 가이드 한다.
제3장 ‘실전 무대 서기 편’에서는 강연 10분 전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와 강연 시작 후 10분간 청중을 어떻게 사로잡아야 할지, 어떻게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찾고, 강연 중 급작스런 위기의 순간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등을 조목조목 들려준다.
제4장과 제5장 ‘프로 강사, 실전 지식 편’에서는 강연료의 적정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강사들의 이동 수단은 어떻게 선택하는 게 좋은지, 강사들이 스스로 영업하는 법과 강연 에이전시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강사로서 일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인 지식을 충족해준다.
마지막 제6장 ‘평생 현역, 강사 되기 편’에서는 강사들도 직원을 채용할 필요가 있는지, 피드백해줄 사람과 멘토가 필요한 이유, 건강 관리의 중요성 등 강사로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유념해야 할 부분들을 담았다.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최소한의 준비 없이 강사 세계에 뛰어들었다가 포기한 사례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저 유망한 직업 중 하나로 강사를 인식하여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뛰어들기보다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가진 전문 강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책이다.

[책 속으로 추가]
ㆍ강연료를 유연하게 받으라고 내가 강조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강사 세계도 결국 인간관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교육 담당자와 친분이 있는 강사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가끔 칼 같은 성격의 강사들도 지인의 행사에 무료로 강연을 해주고는 하는데, 나중에 보면 어떤 방식으로든 강사에게 은혜를 다시 갚는 것을 보면서 ‘결국 정을 반영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다. 어쨌든 요지는 강연료를 말할 때 너무 칼같이 하지 말고, 언제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라는 뜻이다.
둘째, 강연료를 대책 없이 올렸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년 전,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다수의 강연을 하던 강사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중·고생 강연은 돈이 안 된다고 판단했는지 그는 평소 받던 금액에서 강연료를 대폭 올렸다. 이른바 디마케팅(demarketing: ‘돈 안 되는’ 고객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마케팅 전략)을 한 것인데, 어느 산업에서나 자연스레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대중 강연을 하는 사람이 너무 ‘돈돈’ 거리면 문제가 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 화근이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사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 후 전국의 선생님들이 그 강사에 대한 비난을 카카오스토리와 밴드에 엄청 올렸고, 그 결과 괘씸죄로 그는 중·고교 강연 시장에서 조용히 퇴출되고 말았다. 이처럼 강연료는 대단히 민감한 부분이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어쨌든 사정이 이렇다 보니 경력이 오래된 강사들도 강연료를 어떻게 받으면 좋을지 나에게 의견을 종종 묻는데, 그때마다 내가 하는 답변은 똑같다. “최소한도의 액수만 정해놓고 주는 대로 받으세요.” (194~195쪽)

ㆍ당신이 강사로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담당자와 주고받은 내용은 항상 문서로 처리하는 습관을 길러두어라. 통화 내용을 녹음하는 것도 방법인데, 실제로 어느 프로 강사는 통화 연결음에서부터 ‘본 통화는 녹취되고 있다’라는 안내 멘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미 몇 차례 구두 약속으로 피해를 본 강사들은 한글이나 워드 프로세서로 ‘강연 요청서’를 만들어 담당자의 이름과 소속, 강연료, 결제 일시 등을 꼼꼼히 챙긴다. 그래야 나중에 딴소리할 때 확실한 증거로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문서상에 ‘강연을 취소하면 강연료의 50%를 배상해야 한다’는 식으로 명시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취소 수수료를 받아내는 경우는 드물고 그저 경고의 의미 정도로 사용한다는 것도 참고로 알아둬라. (215쪽)

ㆍ당신이 채용할 직원은 어떤 능력을 먼저 갖추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전화 받는 법이다. 실제로 전화를 퉁명스럽게 받는 직원 때문에 고객이 떨어져 나가지만 정작 강사 자신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화를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연구소(강사)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 응대는 중요하다. 언젠가 A라는 스타 강사의 매니저에게 강연 문의를 위해 전화를 걸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직원은 한 번 통화한 담당자를 상세히 기록이라도 해두는지, 다음에 통화할 때는 무언가 적어놓은 것을 보고 말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은 적이 있었다.
또 다른 필요 능력은 사교성이다. 내가 아는 어느 원로 가수의 매니저는 단순히 운전이나 전화 응대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강연장에서 담당자에게 친절하게 말을 건네고, 강연을 섭외해준 나까지 치켜세우는 등 주변을 기분 좋게 만든다. 이처럼 사교성과 일하는 센스가 탁월한 직원을 채용하라. 그런 직원을 이미 만났다면 월급을 대폭 올려주는 한이 있어도 절대로 놓치지 마라. (282쪽)

ㆍ누군가 피드백을 해주겠다고 자처하면 머쓱해하지 말고 고맙게 받아들여라. 피드백을 여과 없이 받다 보면 얼굴이 화끈거릴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명심하라. 프로 강사들일수록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쓴 김수영 작가는 강연이 끝나면 항상 이메일로 어떠한 점이 좋았고, 어떠한 점이 미흡하였는지를 꼼꼼히 챙기는데, 그런 식으로 미비점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강연을 개선시킨다. 당연히 강연은 소문이 나기 마련이고 강연 요청이 쇄도하게 된다. 프로 강사를 꿈꾼다면 객관적으로 피드백해줄 사람을 곁에 둬라. 그들의 피드백을 경청하면서 현재 잘하고 있는지, 자기도취에 빠진 것은 아닌지 등을 경계하면서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하라. 그것이 당신이 최고라는 착각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강사로서 롱런하는 올바른 길이다. (294쪽)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오상익

저자 오상익은 7년 차 강연 에이전시의 대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강사들의 강연을 듣는 사람 중 하나다. 2009년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에서 언어와 일을 배웠고, 자수성가 부자들을 만나며 사업가의 꿈을 키웠다. 사업 아이템을 찾던 중 우연히 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 회장의 강연회를 개최하면서 교육 컨설팅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 과천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스페인어학과 국제경영학을 전공했다. 현재 ‘오간지 프로덕션’ 대표로 강연·교육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청년희망재단 사업지원멘토(2016), UN지원SDGs한국협회 운영위원(2013~2015)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국창업보육협회 주관 ‘청년창업토크콘서트’ 우수 창업자로 선정되어 사례 발표 및 패널로 활동했고, 주요 대학 창업경진대회 심사역을 수행하는 등 창업 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는 “막상 강연 사업을 시작하고 보니 교육 담당자와 강사 사이에서 제삼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쓰인 책이 없는 점이 아쉬웠다”며 강사 세계의 이론과 실제를 접목하여 이 책 『강연의 시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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