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저 이승의 선지자

김보영 지음
아작

2017년 07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6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12MB)
ISBN 9791187206552
쪽수 266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 sam 무제한 이용불가
  • sam 프리미엄 이용가능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분열과 합일의 논쟁이 벌어지는 세계!
한국 SF 대표 작가 김보영이 그리는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우주 이야기 『저 이승의 선지자』. 《7인의 집행자》 이후 저자가 4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로, 2013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발표했던 동명의 중편연작을 재해석하고 확대해서 새로 쓴 작품이다. 《7인의 집행관》을 집필할 때 저승을 배경으로 한 제7막의 세계관을 수십 번을 다시 짰는데, 그중 파기한 설정을 기반으로 저승을 무대로 한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던 저자가 써내려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승에 물리적 삶이 있고 생태계가 돌아간다면 어떤 형태일까? 불멸의 생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우주를 창조하고, 저승과 이승 즉 명계와 하계를 오가며 배움을 이어가는 선지자와 그의 제자들, 하지만 가상현실인 하계에 깊이 몰입한 이들에게 ‘타락’이라는 질병이 만연한다. 선지자들은 ‘타락’으로부터 어떻게 명계와 하계 그리고 하나로 이어진 인격 전체를 보호할 것인가!
[저 이승의 선지자]
첫 번째 나
예전의 나
두 번째 나
세 번째 나

[새벽기차]

[그 하나의 생에 대하여]

작가의 말
설정

『저 이승의 선지자』는 원래 『7인의 집행관』을 쓴 다음 해에 잡았던 소설이다. 『7인의 집행관』을 쓸 때 저승을 배경으로 한 제7막의 세계관은 수십 번을 다시 짰는데, 그중 파기한 설정을 기반으로 저승을 무대로 한 이야기를 하나 만들 생각을 했다.
단지 당시에는 세계관에 명확한 그림은 없었고, 이승은 배움을 위한 학교며 저승에서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처럼 여러 학파가 교육방식에 대한 논쟁을 벌인다는 설정만 있었다.
여름에 세계관을 짜며 만약 저승에 물리적인 ‘삶’이 있고 생태계가 돌아간다면 어떤 형태일지를 고민하다가 ‘불멸의 생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에 생각이 미쳤다. 불멸한다면 밥을 먹을 필요가 없고, 밥을 먹을 필요가 없다면 소화기관도 배설기관도 없을 것이다. 아이를 낳을 필요가 없다면 생식기관도 없을 것이고, 숨을 쉴 필요가 없다면 코나 입이나 폐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아메바나 암세포나 분자들처럼, 경계가 불분명하고 분열과 확장을 반복하는 비정형의 생물이 되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저승과 이승을 포함한 우주 전체가 가이아처럼 하나의 생물이라는 세계관을 만들었다. 그 저승의 생물이 이승에 오면 어떻게 분열된 개체가 되는가 생각하다가 분열과 합일의 논쟁이 벌어지는 세계가 되었다.
2013년 웹진 ‘크로스로드’ 마감이 있었던 겨울까지 나는 그 세계관을 명확히 확립하지 못했다. 나는 분리가 좋은지 합일이 좋은지 방향을 잡지 못했고, 마지막에는 초기 의도와는 달리 분리가 나쁘다는 생각에 빠진 채 어정쩡한 결과물을 내놓았는데, 그 헷갈림 자체가 내 세계관에 대한 이해부족이었다는 생각을 이번에 한다.
그 후 오랫동안 이 작품을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정리하면서 최근에 쓰던 몇 작품이 벌써 다 잊어버렸던 이 작품의 세계관을 정교화하는 작업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혼자 웃었다. 덕분에 당시 방향을 잡지 못했던 많은 부분을 정리했다. 이 작품은 온라인에 게재한 판본의 개정판이자 확장판으로, 전체적인 사건의 흐름은 비슷하지만 해석이 많이 다른데, 나 자신이 변화한 결과로 생각한다.

「새벽기차」는 한창 『저 이승의 선지자』를 쓰던 중 ‘과학동아’ 마감일이 다가와 잠시 집필을 중단하고 쓴 작품이다. 덕분에 자연스레 비슷한 생각이 담기게 되었다. 같은 세계는 아니지만 생각이 어울려 수록한다.

「그 하나의 생에 대하여」는 가벼운 외전이다. 외전을 쓸 생각을 했을 때 자연스레 평행세계들이 떠올랐다. 한 번 끝난 소설의 미래는 원래 이처럼 무한의 분기로 갈라지지 않겠는가. 나반은 수록한 것 이외에도 무수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 김보영, [작가의 말]

“누구의 삶이든 우주를 바꾼다.”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 김보영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우주 이야기

저승에 물리적 삶이 있고 생태계가 돌아간다면 어떤 형태일까? 불멸의 생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한국 SF 대표 작가 김보영이 그리는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우주 이야기. “삶에 벌은 없다. 상도 없다. 배움뿐이다.” 우주를 창조하고, 저승과 이승 즉 명계와 하계를 오가며 배움을 이어가는 선지자와 그의 제자들, 하지만 가상현실인 하계에 깊이 몰입한 이들에게 ‘타락’이라는 질병이 만연한다. 선지자들은 ‘타락’으로부터 어떻게 명계와 하계 그리고 하나로 이어진 인격 전체를 보호할 것인다. 김보영이 《7인의 집행자》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 2013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발표했던 동명의 중편연작을 재해석하고 확대해서 새로 썼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보영

저자 김보영은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창작문예 공모전] 중편 부문에 만장일치로 당선되며 등단하였다.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보영은 탁월한 시나리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씰’, ‘나르실리온’, ‘씰 온라인’ 등의 게임 개발자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강원도에서 소설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2010년 두 권의 단편집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를 출간하였고, 2013년에 발표한 첫 장편 《7인의 집행관》이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한 ‘2014 SF 어워드’ 장편 부문에서 다시 한 번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에는 단편 [진화신화]가 미국 SF웹진 ‘Clarkesworld Magazine’에 처음 번역 출간되었고, 현재 여러 작품이 해외로 번역되고 있다. 이외에도 봉준호 감독의 SF 영화 ‘설국열차’의 과학자문을 비롯해 게임 시나리오 자문을 하기도 하고, 때로 웹툰을 그리고, 슈퍼히어로 선집 《이웃집 슈퍼히어로》와 학교 연대기 《다행히 졸업》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 이승의 선지자》는 2013년과 2014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공개했던 동명의 중편 연작을 재해석하고 확장해 새로 쓴 작품이다. 책에는 비슷한 주제를 가진 단편 [새벽 기차]와, 《저 이승의 선지자》에 이어지면서도 결론을 달리하는 세 편의 외전을 보탰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저 이승의 선지자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저 이승의 선지자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저 이승의 선지자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