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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처럼

이우재 지음
글도

2020년 01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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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52MB)
ISBN 979118705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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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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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광운대 국문과 교수이자 문학박사 시인인 은항 이우재님의 ‘시와 수상 모음집’이다. 젊어서 녹도(綠濤)를 찾아다니면서 써놓았던 시편과 기억을 더듬어 되살린 수상집을 모아 엮은 작품이다.
글도출판사에서 낸 세 번째 책이다. 완결작이다. 『그 어느 날처럼』에서부터 시작해 『지난날처럼』을 거쳐 『그리운 날처럼』 에 이르는 긴 여정이었다. 이 작품이 이 시리즈의 완결작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은 유난히 그리움을 타는 시인이다. 그리움에 목말라하지 않는 자 어딨겠느냐만은 은항 시인은 유독 그리움에 가슴이 타는 시인이다. 세상의 모든 것에 그리움을 지닌 시인이다. 심지어는 설핏 옷깃만 스친 인연마저 못 잊어 그리워하는 시인이다.
젊어서부터 시인의 그리움은 유별났던 것 같다. 그게 시인을 바다로 산으로 들녘으로 떠나게 만들고, 그렇게 떠난 자리에서 시인은 또 그리운 것들을 만나고, 그 악순환은 시인의 인생 내내 계속되었던 것 같다. 결국 그리움의 갈증은 풀리지 않고 그리운 것들만 산더미처럼 쌓여 가는 그리움의 악순환의 행로...
그렇게 그리웠던 것들에 대한 정리가 시가 되고 수상이 되고 글이 된 것.
인생은 방랑이요 사람은 방랑자라고 한다. 어딘가에 뿌리를 내리려고 하지만, 그건 부질없는 짓이라고 한다. 적어도 시인에게는 그랬다고 한다.
그리운 사람은 늙어 죽을 때까지 글을 쓸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운 날처럼』은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다. 늙어 죽을 때까지 쓸 수밖에 없어서. 아무리해도 그리움은 쌓이고 사라질 줄을 모르나니.
무언가가 여전히 그리운 사람들이 보면 좋은 책이다. 연인이 그립거나 여행지에서 만난 장소나 시간들, 사람들이 그립거나 또 한 번 보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과 함께 하면 어떨까.
이 책은 그리운 것들에 대한 전언이고 그리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리움에 빠져 있는 모든 ‘그’들의 이야기이고 ‘그’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서문/4

녹도 I
녹도綠濤/10 백조白鳥 되어/12 천운天運을 실기失機한 재인才人/16
이 땅은 뉘 땅인데/18 귀여운 안니/20 흘러가는 생명들/22
멈출 곳이 어딘가/24 환 심歡心/26 미사여구美辭麗句/28 청순淸
純한 젊음/30 영지影地에/32 서호西湖의 꿈/35

녹도 II
파란 하늘 들려라/38 성聖스런 종鐘/40 즐거운 캠프/42 신
경쇠약神經衰弱/43 춘몽春夢/44 순응順應한 모수慕愁/46 전화 사
절電話謝絶/48 四월이 가면/49 훈풍薰風은 녹향綠香을 안고/51
분리分離의 신호信號/54 행복幸福/55 일하세/56 정한情恨 서린
한강아/57

녹도 III
호성湖星의 고뇌苦惱/60 무식無識/64 난항難航/65 김공주公主/67
? 서로의 길/68 낙화洛花야/69 알찬 삶/71 축하합니다/73
흉금胸襟/74 청룡靑龍/75 가야佳也에게/76 잊어버리렵니다/78

녹도 IV (산문)
출항出航에 앞서/82 예술가의 환상/85 미덕의 기수/89
녹령綠靈과의 비화/91 행운을/95

녹도 V
어머니/98 어머님의 영전靈前에/101 한 식寒食/104 윤 교장
님께/106 회 신回信/108 운곡雲谷 어린이/109 학습 발표회
를 보고/110

녹도 VI
해인사를 찾아서/114 은항시가銀缸詩歌 「녹도」에 부치는 글/124

육이오 청춘고백론
전쟁 따라 문학 따라/128 하나, 육종따라 50년 고희 고개에 서
서/129 둘, 아아 어찌 잊으랴 6·25를/131 셋, 지게꾼 피난
살이로 젊음을 달래며/134 넷, 동래장의 인연은 허공에 붕 떴
다/137 다섯, 조국의 부르짖음 육종사관으로/139 여섯, 백설
고지로 백마는 달린다/143 일곱, 산다는 것은 죽음보다 어렵다
/146 여덟, 중동부 전선의 포위망은 아팠다/150 아홉, 산악지
대 민간인들의 괴로운 삶은/154 열, 공방전 속에 승전도 패전도
맛보다/157 열하나, 싸움 뒤에는 야전 병원이 만원이다/159
열둘, 묵호항 떠나가는 뱃길은 출렁인다/167 열셋, 외로운 병
상은 부산항을 울린다/171 열넷, 부모님 정성은 신약으로/175
? 열다섯, 백의용사는 백월산의 고향으로/179 그리고, 육종 50년
사는 빛난다/182

시선
죽음과 입맞춘 불굴의 인간상?188 정중동 오곡(찬시·은항시
인)/196 은항 리우재 시詩의 향기를 찾아서/198

[서문]
세 번째 책이다.
『그 어느 날처럼』 『지난날처럼』에 이어 『그리운 날처럼』을 상재한다.
출판사와 전집을 출간하기로 약정하고 나서부터 『?날처럼』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그게 어언 5년째다. 이제 그 마지막 편이 나오는 것이다.
『?날처럼』이라는 제하의 시리즈를 하기로 한 것은 본인의 최초의 시작품이 「그 어느 날처럼」이어서였다. 그 작품이 나의 등단작이었고, 문학이라는 좁고 외로운 길로 들어서게 해준 초대장이었다.
그 초대장을 받았을 때의 기쁨과 기대, 설렘이라니....
그 설렘이 인생을 거의 마감하려는 이 마당에서 다시 한 번 돌아와 준다면 어떨까 하는 기대에서 시작한 제하였다.
결론적으로, 설렘이 되돌아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문득문득 어떤 그리운 것들이 돌아와 가슴을, 심장을, 눈시울을 아련하게 적셔준다든가 하기는 했다.
그리운 것들 그리운 장면들이 있었다.
그 그리운 것들, 그리운 장면들을 되살리려고 애썼다. 이번 『그리운 날처럼』은 그 그리운 것들을 되살리려고 애쓴 몸부림의 흔적들이다.
그러려니 짐작하고 보아 주었으면 한다.

문학의 길로 들어선 것에 한 번도 후회를 해 본 적이 없다.
가끔 이런 지치고 쓰잘데기 없는 짓을 왜 하고 앉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때는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지치고 쓰잘데기 없는 짓이란 생각도 잦아들었다. 어느 시기가 되고 나면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는 그것이 신이 내게 준 축복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평생 그 축복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날처럼』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이제야 그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게 오래 둔하고 어리석었다는 생각이다.
사람은 돌아갈 때가 되어서야 철이 난다고 하더니, 본인이 그 모양인가.
이제 철도 나고 하였으니 그리운 날들로 돌아가 보아도 좋지 아니한가 싶다.
이것이 이 시리즈를 마감하며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헌사라면 헌사다.
이 시리즈를 마련하고 전집으로 묶어준 글도출판사에 감사한다. 편집인에게도 그 노고에 특별히 감사한다. 좋은 인연이 닿아 이 책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바 그런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9년 11월 01일
칩거 은항장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이우재

광운대 국문과 명예교수로서 동 대학 도서관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서희장에 은거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2개의 국민훈장(모란장, 석류장)을 받은 전쟁영웅이다.
시조시인이다. 격조 높은 민족시어를 아름답게 갈고 닦아 한 단계 높은 현대시조를 엮었다. 자연따라, 예술따라, 항상 밝은 문학의 생생한 꽃을 피운다.
또한 수필가이다. 투철한 나라관과 공동체관을 지닌 그의 문장은 언제 읽어 보아도 신선미를 안고 자연미가 풍긴다.
또한 자기 문화를 깊이 사랑하는 문화재 애호가이다. 국내여행은 물론 세계여행을 통하여 아름다운 시어를 갈고 닦는 서정시인이다. 우주여행을 못 가본 것을 유일한 아쉬움으로 지닌 여행 매니아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시집 : 『그 어느날처럼』, 『은항의 나그네길』
『산은 나의 애인이다』
수필 : 『동트는 추억일기』, 『은항 수필집』
평저 : 『음양철학과 현대생활』,
『약사신앙이 한민족 문화에 끼친 영향
에 대한 연구』 등,
그 외 126편여에 이르는 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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