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피부
2018년 02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6월 1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3.74MB)
- ISBN 97911608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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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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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세계미술 현장을 가장 많이, 그리고 널리 목격한 사람 중 한 명인 이건수 전 《월간미술》 편집장의 미술산문집 『미술의 피부』. 그림 한 점 들어 있지 않은 미술책으로, 현대미술 현장에 대한 저자의 아포리즘을 담았다. 2014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감독, 2013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심사위원, 2006 에르메스 코리아 심사위원 등 미술계의 최전선에서 글 쓰는 남자로 살아온 기록과 사색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사회적이고 관계적인 예술의 현실에 대한 사색이자 비판을 담은 이 책에서 방대한 문화적 배경지식, 오랜 시간 글을 써온 내공이 만들어낸 쉽고 간결한 문장, 그리고 그 속에 담긴 한 남자의 사색을 엿볼 수 있다. 지금-여기 우리의 미술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조언, 미술을 사랑하는 자로서의 자존심과 열정, 그리고 삶에 대한 위로까지 미술을 넘어 우리의 삶에 생각의 물꼬를 트게 만든다.
Part 1
생략할 수 없는 주름
세기 초 징후
예술과 오락
오디션 왕국
아날로그로 사랑하기
미술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키치
발굴된 미래
김중만을 만난 후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Part 2
위대한 전통의 소비자
인간의 조건
힘의 순위
환유의 풍경
‘고스트 페인터’에게
봄날은 간다
예술에 대한 예의
불필요한 독서
그 많은 세상 속의 미술
바람이 전하는 말
Part 3
치유와 풍경
사진의 화법
선물론
미술은 아편이다
레프 도진이 지키는 것
시장에 간 이중섭
베니스에서 길을 잃다
자칼의 시간
달과 6펜스
再見, 베이징
편집자의 글
?재인식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장광설보다 동시대 예술이 기반하고 있는 근대적 철학의 기원 속에서 예술의 진실성과 순수성을 재발견하자고 말한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스러져가는 영화의 미래를 구원할 감독으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를 언급한 사실을 기억하는가. 현란한 테크놀로지와 영상기법이 들어 있지 않은 그의 소박한 영화가 21세기 영화의 구원으로 추론된 이유는 그의 영화가 기본에 충실한 가장 순수한 영화적 ‘자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는 카메라와 시나리오와 배우만 있으면 된다. 그것만으로 영화는 시작했고 그것이 전부다. 어쩌면 지금 우리의 미술은 너무 많은 것들을 거느리고 있는지 모른다.
『미술의 피부』는 미술의 끝에 ‘삶’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 시대의 미술은 단순히 작가들의 미적 향유의 결과가 아니다. 미술은 우리의 생활과 현실에 녹아 있다. 아니 삶과 현실 그 자체다. 하나의 미술작품에는 동시대의 철학과 역사와 정서가 들어 있다. 그것을 읽어내고 해석하여 또다른 세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동시대 예술가의 임무다. 그 삶의 일정을 묵묵히 감당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에게, 그러한 예술가들을 기다리고 응원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들에게 『미술의 피부』가 소중한 동반자가 되길 바라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건수
저자 : 이건수
저자 이건수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러시아 문학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미술전문지 《월간미술》 기자와 편집장을 지냈다. 다수의 대학에서 예술철학과 미술이론을 강의했고, 6편의 개념영화를 연출했다. 2014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감독을 지냈고, <한국의 마에스트로> <동양화 파라디소>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2013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06 에르메스 코리아 등 다수의 공모전과 미술상의 심사위원을 지냈다. 역서로 『러시아 미술사』(1996), 저서로 『깨끗한 눈』 『토착과 자생』 『혼을 구하다』 『editorial』 『그 남자가 읽어주는 여자의 물건』 『김중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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