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원정대

이미영 지음 | 김창희 그림

책과콩나무 2020년 08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4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간절히 그리워하면 만날 수 있나요?

찬희는 스스로 성장을 포기한 아이입니다. 자기가 자라지 않으면 실종된 아빠가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이지요. 그러다 찬희는 홍사옥 씨를 만나 얼떨결에 유능한 탐정이 되어 아빠를 찾아 떠납니다. 모든 것이 낯설어 두렵기만 한 ‘큰바람의 달’에서 찬희는 아빠 원정대를 이끌어 나가야만 합니다. 찬희는 수다쟁이 개구리 열차를 타고 하늘을 날고, 검은 이빨 레스토랑에서는 여우에게 잡아먹힐 뻔하기도 했지만 시시온 영감을 만나 아빠를 찾을 용기를 얻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두룸파비어 동굴에서 찬희는 스스로 가두어 두었던 굴레를 깨고 용기를 내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찬희의 아빠는 3년 전에 산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찬희는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큰바람의 달’이란 나라에서 홍사옥 씨라는 사람이 찾아와 찬희에게 파파님을 찾아달라며 부탁을 합니다. 얼떨결에 유명한 탐정이 된 찬희는 탐정 조수가 된 엄마 진달래 씨, 미스터리한 인물 홍사옥 씨, 똥개 마루와 함께 아빠를 찾아 ‘큰바람의 달’로 떠납니다. 아빠를 찾기 위해 시작된 여행은 이상한 나라에서 이상한 존재들을 만나 난관에 부딪치지만 찬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갑니다.

목차

'큰바람의 달'에서 온 홍사옥 씨
수다쟁이 개구리 열차
검은 이빨 레스토라
시시온 영감
두룸파이어 동굴
푸른 장화
정상에서
북쪽 하늘

지은이의 말

작가정보

저자(글) 이미영

저자 : 이미영
저자 이미영은 프랑스 작가 세르쥬 뻬레즈의 「당나귀 귀」를 읽고 동화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2009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읽다가 웃고 우는 아주 긴 장편 판타지 동화도 쓰고 싶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눈이 펄펄 내리는 러시아로 여행을 가고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미순이』, 『엄마 바보』, 『아빠 원정대』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창희
그린이 김창희는 전라남도 신안의 작은 섬에서 태어나 지금은 경기도 어느 아늑한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을 입혀 한 권의 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참 좋아합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엄마를 도둑맞았어요』, 『학교 다니기 싫어!』, 『얼음장수 엄기둥, 한양을 누비다』, 『부숭이의 땅힘』, 『아빠 원정대』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창희

작은 섬에서 태어나 지금은 경기도 어느 마을에 살고 있다.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언제나 즐겁게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림을 입혀 한 권의 책을 만드는 과정을 좋아한다. 그린 책으로는 《아빠 원정대》《부숭이의 땅힘》《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호박씨를 먹이면》《은혜 갚은 개구리》《나와 똑같은 또 다른 나, 인간 복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