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찬가
2017년 12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3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56MB)
- ISBN 979118539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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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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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해설
조지 오웰 연보
<옆款?전역에 거지가 없다는 사실에 놀랐으나, 지금은 거지가 사방에 넘쳐난다는 사실에” 놀란다. 노동자 도시가 부르주아 도시로 돌아오면서 빈부 격차 역시 극심하게 벌어진 거다.
공화파 내부에서 혁명을 갈망하는 세력과 혁명을 억압하고 부르주아 사회로 돌아가려는 세력이 마침내 ‘바르셀로나 시가전’으로 충돌하면서 국면은 새롭게 변한다. 공산당에게 사주받은 경찰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혁명세력은 일주일에 걸친 시가전을 통해 우세를 점한다. 하지만 반파시즘 전선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혁명세력이 양보하니, 공산당은 경찰력을 증강하고 언론을 통해 혁명세력을 [파시스트]로 조작하면서 본격적인 검거 작전에 들어간다. 휴가 중에 시가전에 참여해서 공화파 내부 갈등을 몸으로 체험한 오웰은 시가전 이후에 노골적으로 나타나는 공산당의 반 혁명성과 사실 왜곡 및 조작 그리고 혁명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싸우던 사람들을 검거하고 구속하고 처형하는 작태에 분노한다.
순수한 이상주의자 조지 오웰은 현실정치와 국제 정세에 눈을 뜬다. 스페인 공산당이 반혁명으로 돌아선 원인은 스탈린의 ‘일국사회주의’와 코민테른에 있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스탈린 파시즘을 이제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한 거다.
‘노동자가 주인인 세상 건설’을 목표로 러시아혁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레닌이 혁명 방법론을 제시했다면, 트로츠키는 탁월한 글과 언변으로 대중을 끌어모으고, 스탈린은 조직을 관리했다.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이후, “노동자가 생산한 건 노동자가 모두 가진다”는 대명제에 따라 노동 계급이 노동에 전념하면서 생산성은 급증하나, 자본주의 열강이 러시아를 공격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이런 와중에 레닌이 1924년에 사망하니, 스탈린은 “만국의 노동자는 단결해서 소비에트 공화국을 보호하라”는 일국사회주의를 주장하고, 트로츠키는 “만국의 노동자는 단결해서 혁명을 일으키라”는 영구혁명론을 주장하면서 본격적인 후계자 싸움을 벌인다. 결국, 트로츠키는 조직을 장악한 스탈린에게 밀려서 1927년에 출당당하고 1929년에 터키로 추방된다. 이후 프랑스, 노르웨이 등지를 전전하는 망명생활을 하면서 “코민테른은 계급 협조주의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하며 ‘제4 인터내셔널’을 창건한다. 하지만 그 세력은 미미하니, 1940년 8월 마지막 망명지 멕시코에서 스탈린이 보낸 자객에게 암살
작가정보
저자 : 조지 오웰
저자 조지 오웰은 12세 나이에 ‘깨어나라! 영국의 젊은이여’라는 시를 신문에 발표하고, 역사 퀴즈대회에서 이등상을 받는 등,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이튼스쿨에 왕립 장학생으로 입학한다. 하지만 이튼스쿨에서 계급차별과 빈부차별을 뼈저리게 체험하고, 식민지 경찰로 근무하며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행태를 혐오한다. 작가의 길을 가기 위해 런던과 파리에서 4년 동안 빈민가 생활 및 노숙자 생활을 전전하다, 그 내용을 모아서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발표한다. 영국 북부에서 노동자들이 살아가는 참혹한 삶을 조사하다가, 1936년 7월에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자 특파원으로 스페인에 들어가, 혁명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하고 “파시즘과 맞서 싸우려고” ‘스페인 통일노동당(POUM)’ 민병대에 입대해, 최전선에서 115일 동안 파시스트와 싸우고 바르셀로나 시가전에 참여한다. 당시에 혁명세력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을 몸으로 체험하고 [카탈루냐 찬가]에 담는다. 1944년에는 혁명에 성공한 사회가 파시즘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동물농장]에 담고, 1948년에는 [1984]라는 걸작을 통해 전체주의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특징을 설파하며 경고한다.
역자 : 김옥수
역자 김옥수는 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저작권 중계회사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담당부장, 도서출판 ‘사람과책’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약 300여 종에 달하는 영서를 번역했다. 학계에서 발표한 다양한 ‘번역방법론’ 및 ‘한글 특징’ 백여 편을 정리하고 25년에 걸친 번역 경력을 접목해,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번역방법론을 강의하며 검증해서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로 발표했다. ‘비꽃’에서 천민자본주의를 화려하게 풍자한 ‘찰스 디킨스 선집’을 필두로, 파시즘을 파헤치는 ‘조지 오웰 삼부작’을 우리말 어법에 맞게 새롭게 번역했다. 고전 작품 전체를 새롭게 번역해서 한국사회의 문화토양을 굳건히 다지는 걸 목표로 오늘도 힘차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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