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큼한 제안. 2
웰메이드출판사
2014년 07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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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11-2018-000-0026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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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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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속셈일까? 이 자식이 나한테 왜 이런 제안을 한 거지?
고등학교 때의 앙숙을 우연히 다시 만난 민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차리려다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민서는 동창회에서 유명 레스토랑 체인점의 오너가 된 동현을 만난다.
민서를 볼 때마다 괜히 괴롭히려 들던 동현이 뜻밖에도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자기가 민서의 빚을 다 갚아준다나? 그런데 그 대가가 엉큼하기 짝이 없다. 24시간 비서가 되라는 것이다. 그게 어떻게 비서야? 그건 노예나 다름이 없었다.
그렇지만 민서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동현의 속셈이 뭔지 불안했지만 민서는 그의 비서... 아니 노예가 되기로 결심한다.
- 본문 중에서 -
“옷 골라줘.”
“…뭐?”
“빨리! 이러다 늦겠어.”
하! 이젠 별 걸 다 시키는군. 민서는 오만상을 쓰면서도 결국 셔츠가 잔뜩 걸린 행거 앞에 서서 신중하게 셔츠를 골랐다. 어쨌든 이건 일이었다. 민서는 아이보리색 셔츠와 네이비 컬러의 슬랙스를 골랐다. 벨트는 역시 진갈색이 좋겠지?
“골랐어? 골랐으면 뭐 해. 입혀 줘야지.”
“뭐어?”
“빨리.”
보자보자 했더니 이 자식이…! 라고 생각은 했으나 그뿐이었다. 동현은 거리낌 없이 입고 있던 셔츠를 벗었다. 그 바람에 동현의 탄탄한 몸이 그대로 드러났다. 민서는 순간 깜짝 놀라 저도 모르게 몸을 홱 틀고야 말았다. 미친 거 아냐? 저 인간 왜 저래?“안민서, 나 시간 없다고 했다.”
“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같은 말 여러 번 하면 지쳐.”
고집하고는! 하지만 동현이 저렇게 나오는 이상, 정말로 손 하나 까닥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민서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동현이 앞에 섰다. 누굴 입혀줘 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 서투른 손짓으로 동현에게 셔츠를 입히기 시작했다.
으, 손가락 닿는 거 신경 쓰여…. 정작 몸을 맡긴 동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담담한 표정으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민서는 최대한 조심스레 셔츠 단추를 채웠다. 하지만 단추를 채울 때마다 자신의 손가락이 그의 몸에 닿는 것이 너무나도 신경 쓰였다.
“넥타이, 삐뚤어졌어.”
동현은 자연스레 민서의 손 위에 제 손을 겹치며 넥타이의 매듭을 바로 잡았다. 갑작스런 스킨십에 놀란 민서가 손을 빼내려 했지만 동현은 민서를 놓아주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의 앙숙을 우연히 다시 만난 민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차리려다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민서는 동창회에서 유명 레스토랑 체인점의 오너가 된 동현을 만난다.
민서를 볼 때마다 괜히 괴롭히려 들던 동현이 뜻밖에도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자기가 민서의 빚을 다 갚아준다나? 그런데 그 대가가 엉큼하기 짝이 없다. 24시간 비서가 되라는 것이다. 그게 어떻게 비서야? 그건 노예나 다름이 없었다.
그렇지만 민서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동현의 속셈이 뭔지 불안했지만 민서는 그의 비서... 아니 노예가 되기로 결심한다.
- 본문 중에서 -
“옷 골라줘.”
“…뭐?”
“빨리! 이러다 늦겠어.”
하! 이젠 별 걸 다 시키는군. 민서는 오만상을 쓰면서도 결국 셔츠가 잔뜩 걸린 행거 앞에 서서 신중하게 셔츠를 골랐다. 어쨌든 이건 일이었다. 민서는 아이보리색 셔츠와 네이비 컬러의 슬랙스를 골랐다. 벨트는 역시 진갈색이 좋겠지?
“골랐어? 골랐으면 뭐 해. 입혀 줘야지.”
“뭐어?”
“빨리.”
보자보자 했더니 이 자식이…! 라고 생각은 했으나 그뿐이었다. 동현은 거리낌 없이 입고 있던 셔츠를 벗었다. 그 바람에 동현의 탄탄한 몸이 그대로 드러났다. 민서는 순간 깜짝 놀라 저도 모르게 몸을 홱 틀고야 말았다. 미친 거 아냐? 저 인간 왜 저래?“안민서, 나 시간 없다고 했다.”
“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같은 말 여러 번 하면 지쳐.”
고집하고는! 하지만 동현이 저렇게 나오는 이상, 정말로 손 하나 까닥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민서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동현이 앞에 섰다. 누굴 입혀줘 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 서투른 손짓으로 동현에게 셔츠를 입히기 시작했다.
으, 손가락 닿는 거 신경 쓰여…. 정작 몸을 맡긴 동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담담한 표정으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민서는 최대한 조심스레 셔츠 단추를 채웠다. 하지만 단추를 채울 때마다 자신의 손가락이 그의 몸에 닿는 것이 너무나도 신경 쓰였다.
“넥타이, 삐뚤어졌어.”
동현은 자연스레 민서의 손 위에 제 손을 겹치며 넥타이의 매듭을 바로 잡았다. 갑작스런 스킨십에 놀란 민서가 손을 빼내려 했지만 동현은 민서를 놓아주지 않았다.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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