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여자. 1
웰메이드출판사
2014년 02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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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권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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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이민 간 친구 동생 지훈이 1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그러나 지훈은 더 이상 혜민이 귀여워서 엉덩이를 두들기던 그 녀석이 아니었다. 어릴 때 귀여워했던 동생이 어느새 상남자가 되어 나타난 것이다. 선명한 식스팩을 내보이며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지훈을 볼 때마다 혜민은 더 이상 지훈이 동생으로 보이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
“왜 이렇게 늦게 다녀?”
거실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던 지훈이 혜민을 향해 삐딱한 시선을 던졌다.
“얼씨구, 술 마셨어? 여자가 술 취해서 혼자 택시나 타고. 겁도 없이!"
"걱정마. 내가 애냐?"
"애가 아니니까 그러는 거잖아."
"많이 컸구나, 우리 지훈이? 누나 걱정을 다 해주고."
혜민이 엉덩이를 토닥이려고 하자 지훈이 뒤로 물러나며 그녀의 손길을 피했다.
“하지 마.”
그런 지훈이 귀엽다는 듯 혜민은 지훈의 양 볼을 움켜쥐고 토닥였다. 순간 지훈의 짙은 눈썹이 가운데로 모이더니 쭉 뻗은 콧날 위로 옅은 주름이 생겼다.
"장난해 지금?"
"어이구, 우리 지훈이 화났어요?"
"그만해라."
"누나 이제 술 많이 안 먹을 게요~ 약속!"
혜민은 지훈의 눈앞에 새끼손가락을 흔들어 보이며 배시시 웃었다. 지훈은 그녀의 팔을 탁 쳐냈다. 어쭈, 이것 봐라. 그녀에게서 등을 돌려 방으로 향하는 지훈의 앞으로 혜민이 달려가더니, 펄쩍 뛰어올라 그의 목에 헤드락을 걸었다.
"강지훈, 감히 누나 팔을 쳐?"
자신은 헤드락을 건다고 했지만 혜민은 지훈에게 매달려있는 꼴이었다. 흡사 보통 남녀가 포옹하는 장면이나 다름없었다. 자신의 허리를 단단하게 붙잡고 있는 지훈의 팔 힘은 그녀가 기억하고 있던 열여덟 소년의 그것과는 전혀 달랐다. 혜민의 손이 닿아 있는 목덜미도, 눈앞에 바짝 다가와 있는 가슴팍도, 지훈은 다 자란 이십대 청년, 아니 상남자 그 자체였다.
혜민은 술기운으로 달아오른 두 뺨의 열기가 어쩐지 더욱 거세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 쪽으로 살짝 숙인 지훈의 얼굴에서 숨결이 뿜어져 나와 혜민의 이마 언저리를 간지럽게 했다. 혜민에게로 기울어져 있던 지훈의 얼굴이 천천히 위로 올라왔다. 어쩐지 그는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혜민과 시선을 맞추고 있던 지훈이 작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렸다.
"앞으로 이런 장난은 하지 마."
- 본문 중에서 -
“왜 이렇게 늦게 다녀?”
거실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던 지훈이 혜민을 향해 삐딱한 시선을 던졌다.
“얼씨구, 술 마셨어? 여자가 술 취해서 혼자 택시나 타고. 겁도 없이!"
"걱정마. 내가 애냐?"
"애가 아니니까 그러는 거잖아."
"많이 컸구나, 우리 지훈이? 누나 걱정을 다 해주고."
혜민이 엉덩이를 토닥이려고 하자 지훈이 뒤로 물러나며 그녀의 손길을 피했다.
“하지 마.”
그런 지훈이 귀엽다는 듯 혜민은 지훈의 양 볼을 움켜쥐고 토닥였다. 순간 지훈의 짙은 눈썹이 가운데로 모이더니 쭉 뻗은 콧날 위로 옅은 주름이 생겼다.
"장난해 지금?"
"어이구, 우리 지훈이 화났어요?"
"그만해라."
"누나 이제 술 많이 안 먹을 게요~ 약속!"
혜민은 지훈의 눈앞에 새끼손가락을 흔들어 보이며 배시시 웃었다. 지훈은 그녀의 팔을 탁 쳐냈다. 어쭈, 이것 봐라. 그녀에게서 등을 돌려 방으로 향하는 지훈의 앞으로 혜민이 달려가더니, 펄쩍 뛰어올라 그의 목에 헤드락을 걸었다.
"강지훈, 감히 누나 팔을 쳐?"
자신은 헤드락을 건다고 했지만 혜민은 지훈에게 매달려있는 꼴이었다. 흡사 보통 남녀가 포옹하는 장면이나 다름없었다. 자신의 허리를 단단하게 붙잡고 있는 지훈의 팔 힘은 그녀가 기억하고 있던 열여덟 소년의 그것과는 전혀 달랐다. 혜민의 손이 닿아 있는 목덜미도, 눈앞에 바짝 다가와 있는 가슴팍도, 지훈은 다 자란 이십대 청년, 아니 상남자 그 자체였다.
혜민은 술기운으로 달아오른 두 뺨의 열기가 어쩐지 더욱 거세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 쪽으로 살짝 숙인 지훈의 얼굴에서 숨결이 뿜어져 나와 혜민의 이마 언저리를 간지럽게 했다. 혜민에게로 기울어져 있던 지훈의 얼굴이 천천히 위로 올라왔다. 어쩐지 그는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혜민과 시선을 맞추고 있던 지훈이 작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렸다.
"앞으로 이런 장난은 하지 마."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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