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인 살인사건
2021년 02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2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8.65MB)
- ISBN 979117028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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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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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11년, 황해도 평산.
시집온 지 석 달 된 새색시 박 여인이 시렁에 대롱대롱 목을 매단 채
죽어 있었어요. 박 여인의 죽음을 둘러싸고 옥신각신 말이 많았으나
두 차례의 검시 끝에 사건은 자살로 끝을 맺어요.
그런데 정조 임금은 이 고을에 암행어사를 다시 보내지요.
이 사건은 어떻게 끝을 맺을까요?
아버지는 암행어사
사건의 실마리를 찾다
박 여인의 시댁을 찾다
한 사람이 더 있었다
마침내 범인이 밝혀지다
억울한 죽음을 없애 주세요
조선 시대의 사법 기관
조선 시대 과학 수사, 검험 제도
조선 시대에는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 어떻게 했을까? 오늘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시신을 부검하여 조사하는 것처럼, 조선 시대에는 사람이 죽은 까닭을 살피고 수사를 펼치는 ‘검험’ 제도가 있었다. 검험은 검시를 바탕으로 펼쳐졌는데, 검시는 시신을 살펴서 죽게 된 까닭을 밝히는 것을 말한다. 또 글과 그림을 모아 검시 결과를 밝혀 놓은 검시 보고서를 〈시장〉이라고 하는데, 한 부는 검시관이 또 한 부는 죽은 이의 식구가, 나머지 한 부는 조정에 보내 보관했다. ≪조선의 과학 수사로 밝힌 박 여인 살인 사건≫은 살인 사건의 진짜 범인을 찾아 나선 암행어사와 그 아들의 이야기로, 조선 시대 관리들이 과학 수사를 어떻게 했는지 잘 알려 주는 내용을 담았다.
죄를 지으면 어떤 벌을 받았을까?
조선 시대 형벌 제도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벼운 죄를 지었을 때 주는 태형은 가느다란 회초리로 열 대부터 쉰 대까지 때릴 수 있었다. 그밖에 장이나 치도곤으로 예순 대부터 백 대까지 칠 수 있는 장형, 장을 친 뒤 광산이나 염전 같은 곳에 보내 사역 시키는 도형, 장을 친 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귀양을 보내는 유형, 목숨을 빼앗는 가장 무거운 형벌인 사형이 있었다.
수사의 한 방법으로 고문도 있었다. 조선 시대 관리들은 사건을 빨리 끝내려고 불법 고문을 저지르기도 했다. 여럿이서 한꺼번에 두들겨 패는 난장, 가죽 끈이나 나무막대기를 두 다리 사이에 끼워 넣고 비트는 주리, 거꾸로 매달아 놓고 잿물을 들이붓는 비공입탄수 같은 끔찍한 고문들이 있었다.
백성의 어려움을 살피다, 암행어사
암행어사인 지호 아버지가 살인 사건의 진짜 범인을 찾아 낸다는 이 이야기는 실제 역사에 기록된 사건이기도 하다. 이 사건은 조선 정조 때 실학자 정약용이 쓴 ≪흠흠신서≫에 자세히 실려 있다. 정약용은 이 책에서 “이 사건은 처음에 자살이라 했다가 나중에 타살로 드러났다.”고 말하고 있다. 또 정조 임금은 박 여인의 오라비 박용해의 격쟁(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들이 꽹과리를 쳐서 억울함을 하소연하는 제도)을 받아들여 이곤수를 암행어사로 보냈고, 이곤수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 사건을 뒤집었다고 한다. 이렇게 암행어사는 임금의 특명을 받아 백성의 어려움을 살펴서 풀어 주는 일을 맡아 하던 임시 벼슬이었다.
작가정보
저자 : 권기경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사회학을,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줄곧 방송작가로 일해 오면서, 그동안 〈역사 스페셜〉〈밀레니엄 특집 대 고구려〉〈신년 기획 발해 2부작〉〈독립전쟁 3부작〉같은 주로 역사 교양 전문 방송에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한반도의 첫 사람 구석기 시대 홍수아이》《당나라 대군을 물리친 대막리지 연개소문》《왕의 힘을 굳게 다진 이차돈과 법흥왕》《아름답고 슬픈 사랑 김유신과 천관녀》《용이 되어 신라를 지킨 문무왕과 대왕암》《세계를 누비고 다닌 발해의 사신들》《하늘이 내린 빛깔을 담은 고려청자와 형제 도공》《칠백 년을 함께한 사랑 공민왕과 노국공주》《조선의 애틋한 사랑 노래 무덤 속 편지 한 장》《조선의 여인을 그린 화가 신윤복과 미인도》들이 있습니다.
그림 : 김호랑
대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였고, 꼭두일러스트레이션 교육원에서 그림책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호랑이가 준 보자기》《구렁덩덩 신선비》《좁쌀 한 톨로 장가들기》《내 복에 산다 감은장아기》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음과 자연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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