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돈과 법흥왕

권기경 지음 | 서선미 그림

한솔수북 2021년 02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8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차돈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죽어야만 했을까요?

? 크나큰 죄를 지어 죽은 사람 몸에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 통일신라 시대 헌덕왕 때(818년) 세워진 백률사 석당기에는 이차돈이 죽을 때의 상황이 그림으로 새겨져 있다. 이차돈의 머리는 땅바닥에 떨어져 있고, 머리가 잘린 목 쪽에서 무언가 기둥처럼 솟아나오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이차돈이 죽자 목에서 하얀 피가 솟아나고, 하늘에서는 꽃비가 내리고 땅이 흔들렸다고 한다. 정말 그런 기적이 일어났을까?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열다섯 번째 이야기, 그 비밀 속으로 들어가 보자.

목차

꽃비가 내리는 비석

법흥왕의 눈물
청년 개혁가 이차돈
귀족의 나라, 신라
왕과 맺은 비밀 약속
기적이 일어나다

우린 할 수 있어!
이차돈 순교가 신라 사회에 끼친 영향

작가정보

저자(글) 권기경

저자 : 권기경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사회학을,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을 공부했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줄곧 방송 작가로 일해 오면서, 그동안 〈역사 스페셜〉 〈밀레니엄 특집 대고구려〉 〈신년 기획 발해 2부작〉 같은 주로 역사 교양 프로그램 전문 방송에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 《구석기 시대 흥수 아이》《대막리지 연개소문》《김유신과 천관녀》가 있습니다.

그림 : 서선미
1974년 전북 순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시민 미술 단체 ‘늦바람’과 HillS에서 그림 공부를 했습니다. 그동안 《부마를 잡으러 간 두 왕자》《아이고 시끄러워》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만화 서선미

순창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공부한 뒤 지금은 여러 어린이책에 활발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알록달록하고 경쾌한 색감과 섬세한 선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되살려내는 것이 특기다. 그린 책으로는 《아기장수 우투리》, 《범아이》, 《한국의 역사를 바꾼 전투》, 《서천 서역국으로 복 타러 가네》, 《옛 그림 속으로 풍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