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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4

진실과 비밀
박종인 지음
상상출판

2021년 11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8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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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16.25MB)
ISBN 9791167820457
쪽수 2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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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6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2008년 삼성언론상 수상, 2020년 서재필 언론문화상 수상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역사를 꿰뚫는 작가 ‘박종인’
화제의 연재작 ≪박종인의 땅의 역사≫ 4편으로 돌아오다!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1장 비밀

01 저 험한 내포(內浦) 가야산에는 예부터 사연이 많았느니라
남연군묘의 비밀 1: 황제의 금탑
02 석탑 속 700년 묵은 명차를 추사에게 선물했다네
남연군묘의 비밀2: 〈세한도〉를 그린 암행어사 김정희
03 明 황제가 말차를 금하니 훗날 일본이 도자기로 일어서더라
남연군묘의 비밀3: 주원장의 용단차 금지령과 나비효과
04 여러분은 세종시대 천문기구 간의대의 종말을 보고 계십니다
경복궁 석물의 비밀 1: 근정전 품계석과 간의대
05 상처 난 돌짐승 하나가 주인 없는 궁에 와 있소이다
경복궁 석물의 비밀 2: 구멍 뚫린 천록(天祿)과 굶어 죽은 녹산 사슴
06 경복궁 돌담길 나무마다 사연이 숨었다
경복궁 석물의 비밀 3: 효자로 플라타너스 숲의 정체
07 백성은 세상 일 알려 말고 충효(忠孝)하며 살거라
서점 없는 나라 조선과 책쾌(冊?)들의 대학살
08 상투 튼 원숭이들이 중국을 희롱하는구나
혐한론자 소동파와 그를 짝사랑한 한국인
09 8일 동안 나는 조선의 왕비였느니라
등극 8일 만에 쫓겨난 중종비 단경왕후릉의 비밀
10 세계 최첨단 조선 요업 기술은 완전히 몰락했다
집단 아사한 도공 39명과 첨단 요업 국가 조선의 몰락
11 역관들의 바보짓에 일본으로 넘어간 조선의 첨단 의학
역관 집단의 밀수 행각과 산업스파이 사건
12 그 많던 절들은 어디로 다 가버렸을까
조선왕조 불교 탄압기

2장 진실 - 조작된 신화

01 베트남 영웅 호찌민이 『목민심서』를 읽었다? 거짓말입니다!
정약용을 둘러싼 조작된 신화
02 도고 헤이하치로는 이순신을 존경한 적이 없다
이순신, 도고 헤이하치로 그리고 세계 4대 해전

3장 진실 - 호란과 사대
01 나에게 팥죽을 쒀준 저 유생을 금부도사로 임명하라
1624년 이괄의 난과 인조의 황당한 도주 행각
02 또 가짜 왕제를 보냈으니, 아랫것 박난영 목을 벤다!
병자호란과 외교관 박난영의 어이없는 죽음
03 결사 항전을 주장하던 그는 항복 후 집으로 돌아갔다
국난에 대처한 세 가지 자세 1: 김상헌
04 그대들은 명나라를 위해 조선을 망하게 하려는가
국난에 대처한 세 가지 자세 2: 최명길
05 조정과 백성이 최명길을 씹어 먹으려고 한다
국난에 대처한 세 가지 자세 3: '황제의 신하(陪臣·배신)' 송시열
06 송시열이 북벌(北伐)을 추진했다고?
북벌을 거부한 송시열과 화양동 만동묘
07 황제 은총에 조선이 살아 있으니!
망해버린 명나라에 200년간 제사 지낸 창덕궁 대보단(大報壇)
08 더러운 오랑캐 쌀을 먹느니 굶어 죽겠다
1698년 대기근과 청 강희제의 곡식 원조

4장 진실 - 영정조 흑역사

01 판결 따위 필요 없다, 모조리 죽여라
무법천하 막장정치 영조·노론 연합정권
02 금주령 어긴 자는 처형하고 자신은 술을 마셨다
개혁군주 영조의 ‘내로남불’
03 100년 국정 공백이 정실 인사에서 비롯되었다
정조의 인사 실패와 세도정치

5장 진실 - 시대의 갈림길

01 그의 죽음이 민중의 각성을 불렀다
기미년 그 날 1: 고종은 무엇을 했는가
02 그는 조선의 영원한 식민지화를 막았다
기미년 그 날 2: 안중근은 무엇을 했는가
03 그물을 치기도 전에 물고기가 뛰어들었다
기미년 그 날 3: 왕족들은 무엇을 했는가
04 해주 청년 정재용이 선언문을 읽었다, 세상이 바뀌었다
기미년 그 날 4 : 그날 조선은 무엇을 했는가

답사 안내

잊히고 은폐된 역사를 발굴해내는 30년 차 기자 박종인
땅의 진실과 비밀을 파헤쳐 보다
“이 땅에 우리가 몰랐던 역사가 있다!”

2015년부터 〈조선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박종인의 땅의 역사’가 4편으로 돌아왔다. 꾸준히 〈땅의 역사〉 시리즈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역사를 향한 사람들의 열망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나 4편 『땅의 역사 4 - 진실과 비밀』은 사람들이 몰랐던 역사의 진실과 비밀, 즉 이면을 다룬다. 어떤 과거가 쌓아 올려져 현재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땅의 역사〉 시리즈는 역사를 따라 걷는 작가 박종인의 역사 인문서로, 수험서로는 불량하고 교양서로는 불온하다. ‘역사와 인문’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책에 이런 부연 설명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작가가 생각하는 역사는 왜곡하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마주할 때 진정 영향력을 가진다. 그 의도에 맞게 〈땅의 역사〉 시리즈는 외면하고 싶었던 부분이나 오해하고 있었던 거짓을 바로잡기도 하며 시종일관 냉정과 진솔함을 유지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유명한 관용구가 있다. 그러나 역사는 우리가 보려 하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현실에서 멀어진다. 작가는 그 희미한 시간에 돋보기를 대 조명해준다. 보기에 좋고 듣기에만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찾아 들어가는 것이 이 책의 묘미다.
또한 이 책은 위대한 배달민족이 남긴 찬란한 역사만을 담고 있지 않다. 존경했던 인물에게 실망할 수도 있고, 실망했던 인물들의 새로운 이면을 발견할 수도 있다. 대인의 덕행에는 감동을 넘어선 위로를 받을 것이고 소인배의 행태에는 실망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의 가치가 바로 그것이다. 역사란 기꺼이 우리의 예상과 빗나갈 때도 있지만 우리의 예상보다 더 대단할 때도 있다.
수십 년간 기자로 일한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의 깊이가 우리네 역사를 파고든다. 왜곡이나 과장, 선입견 없이 진실된 우리의 역사를 마주하게끔 이 책이 도울 것이다.

땅은 곧 역사다
역사는 현재로 이어진다

『땅의 역사 4』는 총 5장으로 나뉜다. 1장에서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역사를 말한다. 효자로에 있는 플라타너스의 숲의 정체와 책쾌들이 대학살 되었던 사건, 조선이 사랑한 예술가 소동파가 혐한이었다는 사실과 8일의 왕비로 유명한 단경왕후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또한 일본에서 납치해갔다고만 생각했던 도공들이 사실은 자의로 조선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조선왕조 역사 속의 불교 탄압도 다룬다. 2장에서는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읽었다고 알려진 베트남의 영웅 호찌민이 사실 정약용을 알지도 못했으며, 목민심서를 읽은 적도 없다는 진실을 다룬다. 또한 이순신을 존경했다고 알려진 일본의 도고 헤이하치로 또한 이순신을 존경한 적이 없다는 잘못 알려진 역사를 바로잡는다. 3장에서는 국난을 맞이한 나라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대처하는 수많은 역사적 인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대기근으로 인해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기까지 했던 잔혹한 역사까지 다룬다. 4장은 자신에겐 관대하고 타인에겐 엄했던 영조와 정조의 인사 실패가 등장한다. 마지막 5장은 이 땅에 일본의 그늘이 짙어질 때 고종, 안중근, 왕족, 조선은 무엇을 하였는지, 혹은 하지 않았는지를 다루며 끝이 난다. 위기의 시대에 한 사람이 행사하는 영향력이 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촘촘한 역사의 빛과 그림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 것이다. 또한 하나의 사건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이어지는지를 눈치를 채게 된다면 놀라움 이상의 경이를 느낄지도 모를 일이다.

여전히 우리에겐 역사가 필요하다

2021년 지금, 우리는 역사로부터 나날이 멀어지고 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미래지향적인 태도는 얼핏 일리 있게 느껴진다. 하지만 과거는 우리에게 언제나 교훈을 남겼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에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는 이유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는 첨예한 갈등과 타자화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한국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사에서 기인한 사건들이 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주장했던 사람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며 외부와 맞설 때가 있다. 그리고 그런 역사들이 여타 나라들과는 다소 다른 대한민국의 성향을 형성했다. 그것이 바로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성향을 이해하고 분노를 이해하고 슬픔에 공감하기 위하여, 우리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 역사는 얼핏 전혀 다른 세상 같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근본적인 고민과 갈등, 인간의 이중성,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과 실패의 과정이 그대로 들어 있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종인

저자 : 박종인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교를 다닌 소위 386세대 신문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을 전공했다. ‘직시(直視)하는 사실의 역사만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조선일보〉에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연재 중이다. 〈TV조선〉에 같은 제목의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잊히고 은폐된 역사를 발굴해 바로잡아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서재필 언론문화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매국노 고종』, 『대한민국 징비록』, 『박종인의 땅의 역사』1·2·3, 『여행의 품격』, 『기자의 글쓰기』, 『한국의 고집쟁이들』, 『행복한 고집쟁이들』, 『내가 만난 노자』, 『나마스떼』,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공저), 『다섯 가지 지독한 여행 이야기』가 있고, 『뉴욕 에스키모, 미닉의 일생』, 『마하바라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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