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_피고 지던 순간, 순간들

진경 최영미 지음

유페이퍼 2021년 03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피고 지던 순간, 순간들의 이야기를 간결한 말과 세밀한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집’입니다.
책을 펼치고 읽는 동안이면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어떤 기억들이 하나둘 떠올라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우리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와 그림과 제목을 함께 음미하며 인생의 모든 순간이 아름다운 시간이라는 것을 작품마다 진한 감성으로 느껴보기를 바랍니다.

목차

책 소개 화양연화_피고 지던 순간, 순간들
작가 소개 진경 최영미
순간들 하나. 나는 이대로도 좋다
소식_수레국화 12
꽃붓 _ 붓꽃 13
그뿐 _ 동백꽃 14
연분홍 거래 _ 봉숭아꽃 15
미안해 _ 해바라기 16
나도 그래 _ 백년초 17
가시조차 돋지 말라 하지는 마세요 _ 방가지똥 18
잘 지내지 _ 벌개미취 19
약속 _ 먼나무 20
잎으로 핀다 _ 단풍잎 21
기울지 않겠다 _ 억새 22
나는 이대로도 좋다 _ 겨우살이 23
순간들 둘. 너에게 나도 그랬으면 좋겠네
순간 아닌 것 _ 꽃잔디 26
이제 어쩔 거야 _ 제비꽃 27
고백 _ 패랭이꽃 28
너를 기다려 _ 옥수수 29
왜 몰라 _ 부처꽃 30
그러지마 _ 백일홍 31
한 포기, 꽃 _ 양배추 32
잊기로 해요 _ 소국 33
너에게 나도 그랬으면 좋겠네 _ 산초 34
이제 괜찮을 것 같다 _ 산수유 35
너에게 머물기를 _ 도꼬마리 36
한 바퀴만 돌고 돌아와 _ 도깨비바늘 37
순간들 셋. 홀씨야, 짝씨 찾아가
엄마는 그래 _ 애기똥풀꽃 40
할머니는 다 알지 _ 할미꽃 41
홀씨야, 짝씨 찾아가 _ 민들레 홀씨 42
그 여름 _ 맨드라미 43
파란 위로 _ 달개비꽃 44
분홍 빗자루 _ 노루오줌 45
어화둥둥 울애기 _ 호박꽃 46
가을로 선 어머니 _ 구절초 47
타향살이 _ 미국쑥부쟁이 48
기다림 _ 찔레 열매 49
유산 _ 홍시 50
꽃길 _ 진달래꽃 51
순간들 넷. 보이나요
기슭에서 봄 _ 복수초 54
설렘 _ 봄까치꽃 55
그, 후 _ 꽃다지 56
오후, 3시에 오세요 _ 냉이꽃 57
꽃밥 _ 아카시아꽃 58
꽃그늘 _ 접시꽃 59
그래야 볼 수 있지 _ 여뀌 60
숲 한가운데 선, 너 _ 하늘말나리 61
덤 _ 사랑초 62
보랏빛 마중 _ 칡꽃 63
너 _ 수국 64
보이나요 _ 토끼풀 65

작가정보

저자(글) 진경 최영미

어린 시절 산골에서 자라며 마음에 새긴 꽃과 나무, 숲과 개울을 잊지 못하고 밤이 깊도록 남몰래 시를 쓰다가 시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시가 먼저, 또 어느 날은 그림이 먼저 당도해 시와 그림이 의지하며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순간, 순간들이 모두 ‘화양연화’였습니다.

저서로는 2013년 도서출판 형민사에서 펴낸 「참나를 찾아가는 열두 달 인성여행 1015 고사성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