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의 도덕경

21세기에 부활한 노자

노자 지음 | 서주 그림 | 계명 옮김

좋은땅 2021년 06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5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기존의 『도덕경』 번역, 해설서들이 대부분 너무 어렵다고 느껴졌다. 특히 번역이 난해한 경우가 많아 보였는데 생각해 보면, 노자가 『도덕경을 쓸 때 이렇게 이해하기 어렵게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글을 쓴 사람은 쉽게 썼는데, 그 글을 읽는 사람이 너무 어렵게 읽는 것은 아닐까. 이에 따라 노자의 『도덕경』을 그냥 뜻 그대로 번역해서, 읽는 이가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설 없이 “오직 순수하게 번역”만 해 보았으며, 국문 번역문만 읽더라도 글의 맥락이 충분히 이해될 것이다.
그리고 한문 원문과 국문 번역을 한 면에 좌우배치를 하여 즉시적으로 대조해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독자로 하여금 직역과 의역이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읽는 재미를 느끼도록 하였다.
책의 중간 중간에 글의 내용과 관련된 27편의 선화(禪畵)적인 그림을 삽입함으로써 한 번 더 도덕경의 내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목차

출판사 서평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라는 가치가
『도덕경』 속에는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노자는 춘추전국시대의 혼란한 사회상을 보며 이 혼란의 원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도덕경』에 제시하였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다 보니 매우 시적으로 서술되기도, 한편으로는 잘 정리된 사상체계이기보다는 단상들을 모아놓은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도덕경』은 인간의 본성을 예리하게 직시하고 정치사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드러내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책 중 하나, 『도덕경』. 『도덕경』은 시중에 많은 해설서들이 나와 있다. 하지만 해설서 대부분이 너무 어렵고 번역이 난해한 부분 또한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 속, 조금 더 쉽게, 과한 번역보다는 그냥 뜻 그대로 독자에게 노자의 뜻을 전달하고자 했다. 해설 없이 순수하게 번역한 『도덕경』을 살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노자

역자 : 계명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으며, 스스로 지구인이라 칭하고 살아 왔음.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치사상으로 박사과정 수료.
동서양의 정치사상을 두루 공부하다 정치사상의 한 분야로서 기독교, 불교, 도가, 유가 등을 공부하였으며, 특히 석가모니의 가르침이 좋아 법명을 계명(啓明)이라 함.

그림 : 서주
서울에서 태어났음.
자칭 디지털 작가라 칭하며,
이 책의 그림 제작에 참여함.

번역 계명

그림/만화 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