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요약

한글과 프랑스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그림 | 홍희숙 옮김

좋은땅 2021년 04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3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린왕자 요약≫은 ≪어린왕자≫의 원문을 요약한 프랑스어를 싣고 그 위에 한글로 번역을 하고 있다. 한 페이지에 프랑스어와 한국어를 실어 비교하여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곳곳에 번역자가 채색한 그림이 실려 있다.

출판사 서평

과연 사하라 사막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어린왕자 요약≫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사막에서 어린 왕자를 만나 열흘 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한 것이다. 앙투안은 매일 어린 왕자와 나누는 대화 속에서 그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고 그의 섬세한 감성도 알게 되었다. 또 어린 왕자는 자신의 행성을 떠나서 다시 돌아가기까지 여행 중에 만났던 사건이나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스스로 깨닫고 여러 가지를 배우며 성숙해졌다. 열흘 동안 함께했던 어린 왕자와 앙투안은 서로의 느낌이 깊이 통하는 우정을 나누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서로에게 선물이 된 소중한 만남을 간직하면서. 이 요약본은 간략하지만 핵심 내용을 담아 독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동화이기도 하다.

인물정보

저자(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귀족이셨던 아버지께서 앙투안이 네 살 때 돌아가셨지만 할머니의 저택에서 가족과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파리 미술학교 건축과에서 공부하던 그는 병역 근무를 위해 스트라스부르 항공연대에 입대한 후 비행기 조종을 배웠고, 그 뒤에 비행 면허증을 땄다. 앙투안이 비행기 조종사로서 프랑스와 북아프리카, 아메리카를 오가며 새로운 비행 노선을 개척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사하라 사막에서는 비행기 고장으로 갑작스레 착륙하여 기적적으로 살아나기도 했다.

역자 : 홍희숙
은퇴 후 전공으로 돌아가 그림을 다시 그리고 싶었다. 프랑스에서 생활했던 경험으로 짧게 번역을 해 보았다.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나만의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어린왕자≫ 안에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이 느껴지고, 그가 사막에서 느꼈던 아름다운 체험이 느껴졌다. 어느새 어린왕자의 미소는 내 가슴에 새겨졌고, 나도 모르게 행복했다. 도시에서 별을 보긴 어렵지만 별들이 반짝이며 웃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이것은 어린왕자가 나에게 준 선물이다. 이 요약본을 읽으신 분은 원문에서 더 많은 것을 체험하시길 바란다.

번역 홍희숙

그림/만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