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들의 세상

혜영.Kim 지음

지식과감성 2020년 06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4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 《콩들의 세상》은 ‘자기계발’을 위한 새로운 버전의 ‘행복한 삶의 철학 에세이’다. 상상으로 만든 베이스 세계에, 현실에서 만나는 진솔한 삶의 가치관을 다룬다. 세상에 태어나 가장 진중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늘 생각해야만 하는 ‘삶의 의미’와 ‘행복을 향한 길’을 스토리를 통해 일깨우고자 한다. 철학적인 인생관으로 구성한 내용을 전개해나가는 과정에서, 내용의 본질을 제대로 전달하려고 그림과 연합하였다. 색연필로 그려진 작고 멋진 콩들이다. ‘행복’을 화두로 전개되는 내용에 의인화한 콩들의 삶의 태도가 빛나는 책이다.

목차

인트로 : 책을 남기며

1. 삶이 시작된 조그만 배꼽
하늘을 널리 날아 | 언덕을 높이 올라 | 세상을 멀리 뛰어
바람에 깊이 새겨 | 인생을 달리 살아

2. 날마다 자란 발랄한 습관
따뜻한 신문 만나 | 여하튼 신문 내꺼 | 골고루 신문 싸서
적당히 신문 깔고 | 어느새 신문 밀어

3. 자연과 만나는 좋은 하루
언제나 하늘 풍경 | 솔솔 김밥의 향내 | 꽃잎을 닮은 노래
바람에 말린 시간 | 훨훨 달리는 포스

4. 행복한 마음을 찾는 시간
책이 말하는 희망 | 일이 건네는 보람 | 대화가 주는 만찬
열정이 뿜는 용기 | 무심한 뜻의 보상

5. 포만감 가득한 기쁨 하나
뽀얀 설렁탕 국물 | 굵은 갈비탕 가지 | 얼큰 감자탕 김치
진한 추어탕 나물 | 달달 삼계탕 인삼

6. 가는 곳마다 열리는 관점
마음 키우는 여행 | 질주하는 힘의 길 | 세상에 널린 보물
현란한 색채 세계 | 열린 마인드 탄생

7. 친애하는 벗을 위한 찬미
천상을 닮은 아기 | 남다른 생각의 끝 | 찰떡처럼 맞는 합
여리고 착한 맏형 | 개성으로 감싼 짝

8. 건강을 향한 비법의 풀이
최적의 수면 쌓기 | 물로 공복 채우기 | 양손 밀도 늘리기
산책로 따라 걷기 | 공을 굴리며 가기

9. 감정적 흐름의 큰 임팩트
인내와 달관의 빛 | 우주 차원의 극복 | 평화에 대한 믿음
고뇌와 안정의 띠 | 순응과 역동의 차

10. 예술로 보는 아름다운 길
삶에서 미로 가는 | 맛에서 미를 품는 | 일에서 미를 담는
손에서 미를 빚는 | 멋에서 미를 내는

11. 사회에서 이루고 싶은 꿈
열매 향기의 선인 | 종이 왕국의 보스 | 외교 수완의 달인
성실한 일의 대가 | 인생 역전의 고수

12. 미래로의 삶에 대한 애정
오늘이 이룬 내일 | 오늘과 같은 내일 | 오늘이 아닌 내일
어제와 닮은 내일 | 오늘과 바꾼 내일

마무리 : 콩다운 행복

출판사 서평

책 〈콩들의 세상〉은 사람을 친근한 콩으로 설정했다. 순박한 콩들의 작고 빛나는 삶을 순수한 시각으로 스토리를 넣어 창조하였다. 어떻게 마음을 먹고, 어떻게 소중한 시간을 얻어, 어떻게 행동을 펼치며 살아나가면 존재감을 가지고 행복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온 것을 책의 내용으로 구성해나갔다. 누구든 작아 보여도 각자의 삶에는 대단한 수고로움이 있다. 최선의 방향을 바라보면서 열정을 다해 공들이는 모든 것에는 만족감이 있다.

이 책의 핵심은 각 파트의 초반에 생각을 담아 설명한 12주제의 전문이다. 삶과 행복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저자의 통찰 관념에서 철학적인 향기가 솔솔 나게 썼다. 저자가 결국에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주제화한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본문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들 주제는 각 파트의 전개 목표와 같은 역할이다. 이런 관념으로 인생을 살아가면 행복한 길에 이르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꼬물꼬물 쑥 담아놓은 부분이다.

이 책에서 콩들은 현재를 나름대로 잘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흔쾌히 열심히 주어진 시간만큼 삶을 살아내는 힘찬 모습들이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이어지는 연속선에서 아름답게 나아간다. 그래서 저자는 글에서 시간 개념을 ‘현재적 시점’에 맞추었다. 과거의 사실과 미래의 예정조차 모두 현재 진행형으로 표현했다. 글에서 콩들의 현존하는 ‘삶의 부드러움’을 돋보이게 하려고 서술어를 모두 지금을 다루는 진행형으로 나타내었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자신이 어떤 하나의 콩과 닮았다는 느낌이 들 것이고, 몇몇 콩의 삶을 조금씩 섞어 놓은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느낌도 들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콩은 세상의 어떤 콩과도 닮은 인생을 살지는 않는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같은 형태로 보여도 누구나 살짝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또한, 같은 기준으로 보여도 누구나 살짝 다른 빛깔의 의미를 담아낸다. 따라서 모든 콩의 행복은 저마다의 독특한 모습으로 펼쳐진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능력과 이어진다. 어떤 콩이든 삶의 파노라마에서 행복을 꿋꿋이 간직하는 것은 재능에 가깝다. 보이지 않지만 찾아가면서 고된 삶을 이겨나가는 참된 기준의 하나로 여기며 행복을 짓는다는 것은 결코 이상적인 것만은 아니다. 현실을 제대로 살아내기 위해 마음의 평정상태를 위한 빛을 품는 것이니 대단한 정신력이다. 격동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만큼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뜻을 가진 콩들만이 해내는 일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혜영.Kim

‘책’이라는 존재 자체를 좋아하고 ‘독서’라는 두뇌기술 세계를 정말 사랑하는 저자는 현재 독서기반연구소의 소장이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어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의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마음에 날개가 돋아나 22년을 연구하고 가르치며 일했던 곳을 떠나서 자유로운 세상으로 향했다. 바람이 부는 대로 강물이 흐르는 대로 평온한 마음으로 시간을 따라가며, 지난날 무거웠던 의무감의 삶을 찬찬히 되돌아보았다.
책을 이루는 글과 그림의 조화로움을 창조하는 길을 오랫동안 갈망하였다. 직업적으로 이론을 담은 책들만 집필했으니, 마음속 깊이 꿈틀대는 ‘새로운 창조’에 대한 기다림이 하늘 구름처럼 커져 갔다. 언제나 끝없이 꿈이 솟아나 날아오르는 상념의 시간을 꾹꾹 누르면서 현실에서 수더분하게 견디다가, 비로소 결심의 때가 되어 〈콩들의 세상〉 책을 내어놓는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자유로운 영혼의 콩들이 완성해가는 세상에 동참한다.
저서로 독서지도론, 독서지도방법론, 논술지도론, 논술지도방법론, 한국어1, 한국어2, 한국어3, 한국어4, 글쓰기지도론, 유아독서지도론, 두뇌지식교육론 등이 있다. 독서기반연구소 오픈카페로 Daum에 핀독서기반센터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