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2019년 11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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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2999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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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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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랑의 유의어는 그 반대편에 있는 게 아닐까. 큰 것보다는 작고 소중한 것, 늘 아름다운 것보다는 가끔 귀찮은 것, 마음만 먹으면 멀어질 수 있는 것보다는 언제까지고 곁에 있는 ‘손톱 같은’ 것이 사랑의 본질에 가까운지 모른다.
그래서 시인들은 각자의 ‘손톱 같은’ 것에 대한 고백을 시로 썼다. 14년간 책 읽고 시 써온 그들은 자신의 곁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 것, 계속 생각나는 것, 그래서 급기야 사랑하는 것에 대해 말한다. 손톱으로 지은 우주보다 큰 사랑 고백이다.
물방울로 거대한 파문을 만드는 그들의 언어가 마음을 일렁이게 한다. 거창해지려 노력하지 않는 그들의 언어를 읽어 보자. 늘 곁에 있어 잊었던 사랑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탱자 / 남경우 12
오늘 / 류희순 13
이상한 아침 / 정지원 14
미래 백병전 / 이준영 15
사랑, 그것 / 김지희 17
여섯 번째 감각 / 이미경 18
욕심 / 류희연 19
금정산 둘레길 / 류홍석 21
정상에서 / 남경우 22
여름날의 추억 / 류옥진 23
특이점 시대 어느 사피엔스의 독백 / 김형균 25
서역 만리 / 김동우 28
침묵(沈?) / 김동우 29
나의 사랑 / 여석호 30
죽어가는 방법 / 장현수 31
청소 / 최의학 32
제2부 皮
손톱 / 류희연 34
자식 같다는 소 / 이준영 36
봄 / 김성희 37
왜 / 김성희 39
거짓말 / 김성희 40
내 눈에 캔디 / 이미경 42
물구나무서다 / 정기남 43
조용필의 노래 / 정지원 44
숙제 / 류희순 45
나무인 줄 알았다 / 류홍석 46
묵묵한 말 / 정지원 47
책 속의 가고 싶은 그곳 / 여석호 49
초화(初花) / 정지원 50
우렁쉥이 / 이미경 51
송이 / 최의학 53
장고 소리 / 박경수 54
연정 / 박경수 56
여명(黎明)의 찻잔 / 박경수 57
쿵스레덴 / 장현수 59
산복도로 블루스 / 김형균 60
자화상 / 남경우 68
사느라 / 류옥진 69
77 사이즈 그녀 / 박정숙 71
제3부 淚
귀로 / 류옥진 74
꽃다발 오해 / 이준영 75
내 편 당신 / 류옥진 77
착각 Mistake / 박정숙 78
품 / 김동우 79
아내 / 최의학 80
정실이 / 최윤실 81
천사 / 정지원 82
촛불 / 김지희 83
호르무즈 건너온 외제 / 이미경 84
목적지 안내 / 이미경 86
거룩한 젖가슴 / 김은숙 87
집 밖을 나서며 / 김동우 89
그들에게 I’m sorry / 여석호 91
콘돔!? / 김은숙 92
제4부 水
고향 매축지 / 이준영 94
심청이 바다 1 - 떨어져 내리다 / 정기남 96
심청이 바다 2 - 곤두박질치다 / 정기남 98
잊힌다는 것은 / 류옥진 100
새벽 산책 / 류옥진 101
누군가의 꿈 / 박정숙 103
진메 마을 김 시인 / 김형균 104
김범수의 「약속」 노래는 섹시하다 / 김은숙 105
매호 氏에게 / 정지원 106
달팽이 / 류희순 107
완월(玩月) / 정지원 108
꿈 / 최윤실 110
다대포 바닷가 / 이준영 111
겨울비 / 김동우 113
바다와 사람 / 여석호 114
空 / 박미정 115
다시, 불꽃으로 / 박미정 116
소나기 / 김지희 118
인생 세일링 / 송우헌 119
고맙다 1 / 백기홍 120
고맙다 2 / 백기홍 122
天祭 / 이명아 123
해설 | 어둠 속 등대는 너의 웃는 얼굴 / 이준영 125
마치는 글 / 회장 김성희 134
꼭 시인이 되어야만 시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겠지요.
훌륭한 시를 쓰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말과 글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시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를 띄우며 동봉한 어느 이의 마음이다. 파피루스가 펴낸 시집 『손톱』은 이런 심정을 보듬고 발을 뗐다. 시를 쓴다는 게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쑥스러운 모양이다. 내면에 움츠린 감정, 몸짓, 표정을 드러내기가 부끄러운 것이겠지.
그래서인지 가무(歌舞)을 잘하는 분들이 시작(詩作)도 많이 했다. 예외도 있다. 남들 앞에서 노래를 곧잘 하던 이가 시심을 내보이길 꺼렸다. 노래를 뱀 보듯 하던 이가 멋진 시를 불렀다. 혼자 부르는 노래와 무대 위에서 부르는 노래, 일기 쓰듯 남몰래 짓는 시와 시집에 내놓는 시, 그 사이를 바라본다.
- '해설' 중
작가정보
저자(글) 파피루스
지난 2005년 창립한 아침 독서회이다.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주에 모여 책을 읽는다. 분기별로 읽을 책을 선정한다. 자리를 잡지 못해 긴 세월 동가식서가숙 처지였다가 최근에 겨우 터전을 잡았다.
파피루스는 종이 이전의 종이이다. 시집의 장을 나눈 破·皮·淚·水는 독서회 모임 이름으로 의미를 만든 것이다. 딱딱한 껍질 밑으로 흐르는 정서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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