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조각모음

홍기확 지음

지식과감성 2018년 12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10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컴퓨터가 느려지면 디스크 조각모음을 한다.
여기저기 있는 파일들을 정렬하고,
파편을 모아서 접근 속도를 높이는 작업이다.
힐끗 보기만 하던 서랍을 정리하거나 먼지 쌓인 창고를 비우는 일과 마찬가지다.
이처럼 일상에도 조각모음이 가끔 필요하다.

일상의 조각모음이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인디언의 속담에 적절한 답이 있다.

“사람 마음속에는 착한 늑대와 나쁜 늑대가 있다.
두 마리 늑대는 늘 싸운다.
이기는 쪽은 어딜까?
내가 먹이를 주는 쪽이다.”
-본문 <일상의 조각모음을 실행하며> 중에서-

목차

머리말 : 『일상의 조각모음』을 실행하며

Ⅰ. 혼술
■ 술필
■ 절대 포기 불가라는 불편함
■ 불안에 대한 위로
■ 거절의 슬픔과 기쁨
■ 이단옆차기
■ 노림수
■ 과유불급(過猶不及)과 미침
■ 무협수필
■ 소금 수레를 끄는 천리마
■ 행복한 이야기
■ 척하라

Ⅱ. 혼밥
■ 관계강요시대유감
■ 노력을 요함
■ 어른에게도 방학이 필요하다
■ 숨 고르기
■ 성적표 받은 날
■ 더하기, 빼기
■ 운명을 향한 달리기
■ 모기를 위한 진혼곡(鎭魂曲)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이토록 아름다운
■ 54년생 홍반장

Ⅲ. 일상
■ 지구방위대
■ 가을엔 보물찾기
■ 부부, 만나다
■ 삼천갑자 동방삭
■ 여인천하
■ 감기
■ 그림자 밟기
■ 어렸을 적에 꿈이 뭐였어요?
■ 등애

Ⅳ. 조각
■ 넥타이를 고쳐 매며
■ 소설 쓰고 있네
■ 구경거리
■ 남이 버린 감투
■ 생활력(生活力) 첫 번째 이야기
■ 생활력(生活力) 두 번째 이야기
■ 기억전달자
■ 길을 잃지 않도록
■ 억척스러움
■ 99.55%
■ 인권과 계권

Ⅴ. 모음
■ 아직 채점을 안 했습니다
■ 놀랍지만 공공연한 비밀
■ 동행자
■ 무언가를 한다는 것
■ 적당히 삽시다
■ 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
■ 평균으로의 회귀
■ 평범이란 숙제, 첫 번째 이야기
■ 평범이란 숙제, 두 번째 이야기
■ 평범이란 숙제, 마지막 이야기

맺음말 : 『일상의 조각모음』을 마치며

작가정보

저자(글) 홍기확

저자 : 홍기확
잡학심식(雜學深識)형 인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어를 공부하고, 한국방송 통신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경영학을 추가로 공부 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금융 학을 공부하고 있다.
2013년 「현대문예」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였으며, 현재는 「미디어제주」 칼럼니스트, 현대문예제주작가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릴 적부터 공부한 한학(漢學)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한자와 사서삼경, 한시 등 한문을 강의하고 있다.
어떤 행사든 부르기만 하면 달려가는 노예 밴드인 ‘메 아리’에서 드럼을 맡아 두드리고 있으며, 관광통역안 내사(영어), 박물관·미술관 준학예사, 한국공인재무 설계사 등 17개의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주)빙그레, 고양시청, 파주시청, 국방부 등을 거쳐 현재 는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을 총괄해 운영하고 있으며, 저 서로는 에세이 『평범한 아빠의 특별한 감동(2015년)』과 『느리게 걷는 사람(2016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