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둥글 지구촌 문자 이야기

정회성 지음 | 이진아 그림

풀빛 2018년 08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12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함께 사는 세상」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세계를 이해하는 시각을 키워 주고, 다른 생각과 모습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기획 의도에 걸맞게 종교, 문화, 인권, 경제, 문화유산, 돈, 국제구호, 음식, 환경, 축제, 식물, 수도, 건축, 시장, 신화, 협동조합, 지리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 시리즈의 스무 번째 책 『둥글둥글 지구촌 문자 이야기』는 전 세계의 독특한 문자와 문자의 탄생과 인류의 역사, 그리고 문자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이야기합니다. 글로벌 시대에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둥글둥글 지구촌 문자 이야기》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목차

작가의 말 4

1장 문자의 탄생
문자란 무엇일까? 12
문자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기록했을까? 16
고대 문명은 어떤 문자를 썼을까? 20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쐐기 문자 21
쐐기 문자와 길가메시 이야기 25
이집트 문명의 히에로글리프 26
히에로글리프가 적힌 로제타석 31
황허 문명의 갑골 문자 32
인더스 문명의 인더스 문자 36
그 밖의 문자들 37
마야 문명의 마야 문자 39
해독되지 않은 고대 문자들 42
온종일 글씨만 쓰는 필경사 44
어디에 무엇으로 글씨를 썼을까? 46
문자의 발전에 날개를 달아 준 인쇄 49

2장 알파벳과 한자
알파벳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54
유럽 문화의 토대를 이룬 그리스 문화 57
로마로 간 알파벳 58
영어와 알파벳 60
뜻을 지닌 문자, 한자 63
한자의 여섯 가지 원리 65
다양한 한자의 글자체 70

3장 세계 여러 나라의 문자
람캄행 대왕이 만든 태국 문자 76
외국인이 만든 베트남 문자 80
사람 이름을 딴 러시아의 키릴 문자 84
배우기 쉬운 인도네시아 문자 87
중남미로 퍼져 나간 스페인 문자 89
신이 내린 아랍 문자 91
오랜 역사가 있는 인도의 힌디어 문자 96
사라져 가는 몽골의 문자, 몽골 비칙 100
아프리카 고유의 문자, 에티오피아 문자 103
신기하고 아름다운 조지아 문자 106
캐나다 이누이트의 이누크티투트 문자 109
한자에서 비롯된 일본 문자 111
세계의 문자를 하나로 합친다면? 115

4장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한글
세종 대왕은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 120
한글을 반대한 사대부 123
한글은 왜 과학적인 문자일까? 126
지금의 한글이 있기까지 130
한글날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133

5장 또 다른 형태의 문자
멀리 소식을 전하는 모스 부호 136
현대판 상형 문자, 픽토그램과 아이콘 139
문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이모티콘 141
수학의 연산 부호 143
의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문장 부호 145
음악의 문자, 악보 149
새로운 시대의 문자 150

출판사 서평

고결하고 아름다운 인류의 유산, 문자
세계에는 어떤 문자가 있을까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의 필 수 교양 도서 [함께 사는 세상] 시리즈

고결하고 아름다운 인류의 유산, 문자

우리의 시선이 머무는 거의 모든 곳에 문자가 있어요. 매일 들여다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에도 문자가 가득하고, 거리마다 내걸린 간판, 교과서를 비롯한 수많은 책에도 문자가 있지요. 우리는 문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혹시 문자가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시점부터 함께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그렇다면 문자가 없었던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둥글둥글 지구촌 문자 이야기》에 바로 그 답이 있어요.
사람들은 문자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기록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어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기도 해요. 문자가 없던 시절에는 단순한 그림을 그리거나 북소리, 연기 등으로 의사소통을 했지요. 매듭으로 기록을 하기도 했지만 이런 방법들은 오래 가지 못했어요. 사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죠. 인류는 그림이나 매듭 등 원시 문자를 발전시켜 지금과 같이 수많은 문자들을 만들어 냈어요. 문자에는 민족의 특성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세계에는 어떤 문자가 있는지, 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살피면 세계의 문화와 세계인들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둥글둥글 지구촌 문자 이야기》를 읽으며 세계의 다양한 문자를 만나 보세요.

한자와 알파벳, 키릴 문자에서 한글까지
세계 곳곳의 문자를 소개합니다!

《둥글둥글 지구촌 문자 이야기》는 전 세계의 독특한 문자를 문자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동굴 벽화와 매듭, 조개껍데기 등 원시 시대에 쓰였던 문자는 시작되었고, 사용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살핍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문명에서 발생된 문자도 알아보고요.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알파벳,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한자를 세계 문자의 근간으로 보고 변화 과정을 파헤쳐 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에 있는 독특한 문자들을 두루 살피고, 이 문자들이 사용되기까지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소개합니다. 원시 문자부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문자를 통해 문자를 사용하는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여행하듯 살펴보아요.

작가정보

저자(글) 정회성

저자 정회성은 인하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번역 이론을 강의했고, 현재는 인하대학교 영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피그맨》으로 2012년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스트(Honor List) 번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옮긴 책으로 《1984》,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에덴의 동쪽》, 《휴먼 코미디》, 《어느 수학자의 변명》, 《골드바흐의 추측》, 《온 뷰티》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친구》, 《작은 영웅 이크발 마시》, 《책 읽어주는 로봇》, 《영문법 나만 따라와》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진아

그린이 이진아는 2001년 ‘십만원영화제’의 포스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여성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인디애니페스티벌,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 여성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제와 영화제의 포스터를 그렸습니다. 그 밖에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시리즈, 《나쁜 고양이는 없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산이 부른다 1, 2》, 《둥글둥글 지구촌 협동조합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