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엔딩 이후에도 우리는 산다
오늘도 정주행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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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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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다음 장 역시 기다려야 온다는 걸
그 시절, 드라마를 보며 배웠다”
*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이야기에 빠진 한 작가의 장르 불명 옴니버스 에세이
*
지친 하루 끝, 당신에게 전하는
이상하고 명랑한 OTT 안내서
십여 년간 칼럼, 드라마, 에세이, 소설 등 이야기가 있는, 거의 모든 장르의 글쓰기에 매진해온 윤이나는 첫 책 《미쓰윤의 알바일지》와 두 번째 책 《우리가 서로에게 미래가 될 테니까》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치열한 삶과 고투를, 《라면: 지금 물 올리러 갑니다》를 통해 1인 가구 세대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그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가 영화 〈빅쇼트〉를 통해 세계 금융 위기를 배우고, 드라마 〈용의 눈물〉로 조선 개국의 역사를 배우며, 다큐멘터리 〈익스플레인〉을 통해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TV 키드”이기 때문이다. 《해피 엔딩 이후에도 우리는 산다》는 저자가 2020년 여름부터 연재한 한국일보 〈김봉석, 윤이나의 정기구독〉 칼럼 중 가장 추천하는 OTT 작품을 선별하여 사람, 사랑, 삶의 주제로 묶고, 연재 지면에 미처 담지 못했던 개인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녹여냈다.
〈보건교사 안은영〉, 〈오징어 게임〉 등 OTT 플랫폼 콘텐츠는 오늘날의 대중문화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밀레니얼 세대이자 페미니스트이며 대중문화의 발 빠른 향유자로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쏟아지는 영상의 홍수 속 우리가 한 번쯤 보고, 듣고, 생각해볼 만한 작품들과 그 작품 안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에 실린 작품들은 각 플랫폼에 공개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것들로, 사람에 관한 이야기인 1부에서는 드라마를, 사랑을 다루는 2부에서는 영화를, 우리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3부에서는 다큐멘터리를 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무것도 아니라서 무엇도 될 수 없던 시절에 본 영화, 드라마가 앞이 보이지 않는 다음으로 한 발자국 내딛게 만들어주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때로 이 책에 실린 어떤 이야기는 방 한 켠에서 세상과 마주할 수 있는 뜻밖의 용기를 건네어 준다.
그 시절, 드라마를 보며 배웠다”
*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이야기에 빠진 한 작가의 장르 불명 옴니버스 에세이
*
지친 하루 끝, 당신에게 전하는
이상하고 명랑한 OTT 안내서
십여 년간 칼럼, 드라마, 에세이, 소설 등 이야기가 있는, 거의 모든 장르의 글쓰기에 매진해온 윤이나는 첫 책 《미쓰윤의 알바일지》와 두 번째 책 《우리가 서로에게 미래가 될 테니까》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치열한 삶과 고투를, 《라면: 지금 물 올리러 갑니다》를 통해 1인 가구 세대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그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가 영화 〈빅쇼트〉를 통해 세계 금융 위기를 배우고, 드라마 〈용의 눈물〉로 조선 개국의 역사를 배우며, 다큐멘터리 〈익스플레인〉을 통해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TV 키드”이기 때문이다. 《해피 엔딩 이후에도 우리는 산다》는 저자가 2020년 여름부터 연재한 한국일보 〈김봉석, 윤이나의 정기구독〉 칼럼 중 가장 추천하는 OTT 작품을 선별하여 사람, 사랑, 삶의 주제로 묶고, 연재 지면에 미처 담지 못했던 개인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녹여냈다.
〈보건교사 안은영〉, 〈오징어 게임〉 등 OTT 플랫폼 콘텐츠는 오늘날의 대중문화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밀레니얼 세대이자 페미니스트이며 대중문화의 발 빠른 향유자로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쏟아지는 영상의 홍수 속 우리가 한 번쯤 보고, 듣고, 생각해볼 만한 작품들과 그 작품 안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에 실린 작품들은 각 플랫폼에 공개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것들로, 사람에 관한 이야기인 1부에서는 드라마를, 사랑을 다루는 2부에서는 영화를, 우리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3부에서는 다큐멘터리를 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무것도 아니라서 무엇도 될 수 없던 시절에 본 영화, 드라마가 앞이 보이지 않는 다음으로 한 발자국 내딛게 만들어주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때로 이 책에 실린 어떤 이야기는 방 한 켠에서 세상과 마주할 수 있는 뜻밖의 용기를 건네어 준다.
프롤로그
1부 세계를 구하진 못하더라도 사람을 구할 순 있겠지
정장 입은 남자들의 세계가 재미없는 이유 〈미세스 아메리카〉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는 돌아가지 않는다 〈에놀라 홈즈〉
어쩐지 조금 슬프지만 역시 이상한 세계 〈보건교사 안은영〉
2보 전진 + 1보 후퇴 = 한 발의 진전 〈브루클린 나인-나인〉
말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걸스 오브 막시〉
이방인을 향한 혐오와 멸시의 결말 〈킹덤: 아신전〉
그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조용한 희망〉
두려워하지 않으므로 망가질 수 없는 세계 〈아이 메이 디스트로이 유〉
2부 사랑이야말로 인간의 일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 방식 〈노멀 피플〉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죄가 아님을 〈잇츠 어 신〉
어차피 터져버릴 시한폭탄이라면… 〈더 체어〉
화면이 꺼지면 비로소 시작되는 애도에 관하여 〈틱, 틱… 붐!〉
‘내가’ 되기까지 〈비커밍 유〉
계속 살아야 하는 나를 위해서 〈완다비전〉
3부 해피 엔딩 이후에도 계속 살아야 하는 이유
인생의 기본값은 적당한 불행 〈콩트가 시작된다〉
단 하나의 장르로 남아야 한다면 인생은 코미디다 〈위 아 40〉
우리는 모두 비슷하게 평범한 존재이니까 〈스페셜〉
어김없이, 봄은 온다 〈올리브 키터리지〉
죽음을 연습하는 방법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이 도시에서 어떻게 나이들어갈 수 있을까? 〈도시인처럼〉
달까지 가자 〈익스플레인〉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세계 〈스케이터 걸〉
끊임없이 중독된 삶, 나는 누구인가 〈필 굿〉
우리에게는 더 많은 목소리가 필요하다 〈위 아 레이디 파트〉
부록 | 오늘 뭐 보지?
1부 세계를 구하진 못하더라도 사람을 구할 순 있겠지
정장 입은 남자들의 세계가 재미없는 이유 〈미세스 아메리카〉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는 돌아가지 않는다 〈에놀라 홈즈〉
어쩐지 조금 슬프지만 역시 이상한 세계 〈보건교사 안은영〉
2보 전진 + 1보 후퇴 = 한 발의 진전 〈브루클린 나인-나인〉
말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걸스 오브 막시〉
이방인을 향한 혐오와 멸시의 결말 〈킹덤: 아신전〉
그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조용한 희망〉
두려워하지 않으므로 망가질 수 없는 세계 〈아이 메이 디스트로이 유〉
2부 사랑이야말로 인간의 일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 방식 〈노멀 피플〉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죄가 아님을 〈잇츠 어 신〉
어차피 터져버릴 시한폭탄이라면… 〈더 체어〉
화면이 꺼지면 비로소 시작되는 애도에 관하여 〈틱, 틱… 붐!〉
‘내가’ 되기까지 〈비커밍 유〉
계속 살아야 하는 나를 위해서 〈완다비전〉
3부 해피 엔딩 이후에도 계속 살아야 하는 이유
인생의 기본값은 적당한 불행 〈콩트가 시작된다〉
단 하나의 장르로 남아야 한다면 인생은 코미디다 〈위 아 40〉
우리는 모두 비슷하게 평범한 존재이니까 〈스페셜〉
어김없이, 봄은 온다 〈올리브 키터리지〉
죽음을 연습하는 방법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이 도시에서 어떻게 나이들어갈 수 있을까? 〈도시인처럼〉
달까지 가자 〈익스플레인〉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세계 〈스케이터 걸〉
끊임없이 중독된 삶, 나는 누구인가 〈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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