홑눈 겹길. 2

황동욱 지음

지식과감성 2017년 02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12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황동욱 시집 『홑눈 겹길』제2권. 황동욱 시인의 시 작품을 담은 책이다. '잎이 진 후에', '야간열차', '공연, 그 후', '비 그친 늦가을' 등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들을 통해 독자들을 작가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목차

잎이 진 후에
야간열차
공연, 그 후
비 그친 늦가을
좋은 대화(話頭)
사랑하는 법
어떤 울음 - 마음이 열린 자리
목어
홍시
장인어른이 돌아가심
봉선화, 밤에 핀 의미
발우에 절하다
천왕봉 오르는 길에
시들어 가는 꽃에게 바침
일과(日課)를 매듭하며
연등, 하늘을 날다
손, 겸손을 향하여
상원사 동종
무너진 탑, 그 숨겨진 이야기
마애불
돌부처 마주 보며
솟대 이야기
매화로 핀 부처
탑사에서, 돌탑을 보며
기도하는 이유
경전과 단주, 그 대화록
뜨거운 여름, 아버지를 기억함
돌부처
믿음이라는 것
밤에, 법계사
법계사, 하룻밤 템플을 하며 1
법계사, 하룻밤 템플을 하며 2
아버지의 일기 1
아버지의 일기 2
탑에는 이끼가 그득하고
금빛 불상
멋진 해석
그림자
소이까리
파지 줍는 할머니
법당 안에서
조고각하(照顧脚下)
구룡사 일주문
장미, 그 한 송이의 비밀
동피랑에서 1
동피랑에서 2
법문(法門) 시간
선방(禪房) 근처
연등행렬
민들레 한 송이
행복바라미
떨어진 꽃잎을 밟으며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코골이
연등을 켜며, 달마대사를 생각함
꽃이 지는 의미
떠나보내기
군자란 피는 날에
버들개아지 피거든
이름 없는 부도(浮屠) 앞에서
유묵(遺墨)
춘성선사 부도비
돌탑들에 귀 기울여 보라
담쟁이덩굴의 봄맞이
명태 덕장
진실, 그것이 숨겨둔 사연
바라밀, 청둥오리가 전한 비밀
까마귀
길
백담사 가는 길에
사리탑 앞에서
길 그 끝이 있는 곳
수마노탑을 바라보며, 길을 생각하다
달마 입상(立象)
해인사 심사굴(深蛇窟)에서
낙엽의 고백
전통시장을 돌아보고
가을햇살에 대추가 익어가니
어떤 고백
나이의 비밀 1
나이의 비밀 2
사경을 하다
열반을 생각하다
어떤 이를 보내며
길모퉁이 전신주 위의 작은 전등
생선가게에서
고장난 벽시계
공원에서 반야심경을 듣다
티끌이 중한 이유
돌탑을 쌓고, 독백하다
작은 기억
오십대라고, 그렇구나
봉선사 백팔번뇌탑을 노래하다
오래만이야, 친구
꿈 이야기
바로 찾은 길, 잘못 찾은 길
만남
갯벌에서 사색함
민들레 홀씨가 가는 곳
매표소에서
신발에게 주는 위로
환승역
먹, 그리고 붓

출판사 서평

길은 어디든지 간다
그러므로 길 따라 가면 어디든지 간다

가끔은 험악한 모습을 보이고
가끔은 막힌 모습이더라도

길이므로
길이라고 이름하였기로

마침내는 제 곳에 다다른다

이르는 곳이 없으면
길이 아니다
그렇게 길을 이름하였으므로

그러므로 길은 언제나 이르는 곳과 함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동욱

저자 황동욱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금융감독원 근무중

저서
시로 풀어본 반야심경 마음의 눈, 마음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