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간의 유럽 배낭여행 & 산티아고 순례길
2020년 07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3월 0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5.66MB)
- ISBN 9791158581169
- 쪽수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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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장 독일·스코틀랜드·영국
4/19(1일째): 입국에 관한 질문은 안 하고
4/20(2일째): 체크포인트 찰리 검문소
4/21(3일째): 히틀러가 사랑한 도시
4/22(4일째): 호네커와 브레즈네프의 키스
4/23(5일째): 잔돈 안 바꾸어주는 스코틀랜드 은행
4/24(6일째): 당신을 존경하는 사람이 한국에서 왔다 가오!
4/25(7일째): 네스 호에 괴물은 없다
4/26(8일째): 바스와 스톤헨지의 유채꽃
4/27(9일째): 그린윗치!
2장 프랑스
4/28(10일째): 스콧 파운드를 잉글 파운드로
4/29(11일째): 사모님은 좋으시겠어요!
4/30(12일째): 드레스코드가 없기에 망정이지
5/1(13일째): 양수리 다리 퐁네프
5/2(14일째): 지베르니의 모네 정원
5/3(15일째): 여성 전용칸 야간 침대차를 타고
3장 순례길
5/4(16일째): 크리덴시알(순례자 여권)을 만들다.
5/5(17일째): 피레네 산맥을 넘어
5/6(18일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상
5/7(19일째): 소몰이 축제도시 푼타 라 레이나
5/8(20일째): 용서의 언덕: 페르돈
5/9(21일째): You are my sunshine.(당신은 나의 태양)
5/10(22일째): 온 세상이 컴퓨터 바탕화면
5/11(23일째): 로그르뇨
5/12(24일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5/13(25일째): 산 자와 죽은 자들의 이웃
5/14(26일째):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자다
5/15(27일째): 죽음과 기일
5/16(28일째): 고사리 길
5/17(29일째): 엘시드의 고향 부르고스
5/18(30일째): 사랑은 표현해야 한다.
5/19(31일째): 메세타를 걷다.
5/20(32일째): 키스는 로맨틱해야
5/21(33일째): 까미노 길을 반대로 걷는 청년
5/22(34일째): 알베르게의 할머니 씨스터스
5/23(35일째): 아버지가 그립다.
5/24(36일째): 손녀, 손자에게 좋았던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립습니다. 아버지!
5/25(37일째): 마트 여주인의 하트 사탕
5/26(38일째): 레온에서 젤 맛있다는 과자 집
5/27(39일째):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5/28(40일째): 벼락 대신 벼룩이라도 보내주세요
5/29(41일째): 아스트로가: 트렁크를 짊어진 순례자
5/30(42일째): 보수 시늉만 하는 성당
5/31(43일째): 기둥 위에 철십자
6/1(44일째): 야고보 할아버지가 심은 체리나무
6/2(45일째): 용서의 문
6/3(46일째): 검을 찾은 성당
6/4(47일째): 사모스 수도원
6/5 (48일째): 9시간을 비를 맞으며 걷다.
6/6(49일째): 내 직업은 미녀 권사님 가이드
6/7(50일째): 뽈보(문어요리)
6/8(51일째): 순이! 나 먼저 갈게
6/9(52일째):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6/10(53일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입성
6/11(54일째): 대서양의 공기가 내 가슴속으로
4장 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
6/12(55일째): 스페인의 땅끝 피니스테라
6/13(56일째): 까페콘레체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6/14(57일째): 알사 버스를 타고 포르투로
6/15(58일째): 도우르 강 루이스 1세 다리를 걷다
6/16(59일째): 콜로니스도르 모자
6/17(60일째): 기마랑이스(포르투갈 최초의 수도)
6/18(61일째): Fado & 렐루 서점
6/19(62일째): 젤라토
6/20(63일째): 푸블리코 궁전 만자의 탑
6/21(64일째): 철커덕’ 수갑 채우는 소리
6/22(65일째): 교황님, 수입이 좋습니다!
6/23(66일째): 소렌토 - 아말피 해안도로 - 포지타노 - 아말피 - 폼페이 - 나폴리
6/24(67일째): 부팔리나와 스트랍빠짜죠
6/25(68일째): 스쿠터를 타고 씽씽!
6/26(69일째): 로마여 안녕!
6/27(70일째): 여행 준비가 더 즐거웠는지도 모른다
나오는 말
〈편안하고 재미있게 보는 산티아고 순례길과 70일의 유럽 여행〉
늘 여행을 즐기며 사는 부부가 숱한 여행 중 유난히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했던 산티아고 순례길을 포함한 70일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편안하고 재미있게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쓴 여행기이다. 70일간의 여정을 일지 형식으로 정리한 책은 유럽 7개국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거친 발걸음을 따라 쏠쏠한 여행 정보가 고스란히 살아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에피소드와 나라별 문화와 풍경이 풍부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 특히 적지 않은 나이에 청춘 못지않게 거침없이 부닥치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여정은 여행과도 같은 우리 삶을 용기 내어 맞서게 하는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책은 따라서 여행을 떠나려 하면서도 왠지 모를 두려움에 고민하고 주저하는 이들에게 ‘여행 그거 별거 아냐’ 하는 배짱으로 당장 배낭을 꾸리고 싶게 한다. 나아가 여행을 하면서도 낯선 땅에서 당당한 이방인으로 여행을 즐기게 하는 용기가 절로 솟아나게 한다.
〈거침없는 배낭여행이 여행의 참맛 살려〉
누구나 배낭여행을 꿈꾸지만 홀로 떠나는 여행길은 두렵고 부담이다. 그렇지만 배낭여행이야말로 여행지의 속살을 맛보고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여행의 참맛을 느끼는 진짜 여행이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여행의 이런 참맛을 느끼고자 저자는 아내와 함께 배낭 하나 메고 70일의 유럽 대장정에 나선다. 그동안의 여행 노하우와 색다른 자유 배낭여행을 위해 꼼꼼한 준비를 마친 저자는 베를린과 드레스덴,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와 옹플뢰르, 몽생미셸, 에트르타와 루앙, 잉글랜드 바스와 스코틀랜드 북부 네스호를 차례대로 밟는다.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고 약 40일에 걸쳐 순례길을 완주한다. 순례길 여정에는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순례길에 얽힌 역사와 문화가 녹아들어 읽는 맛을 더해 주며, 순례자들을 위한 꿀팁도 유용하다. 순례길을 완주한 저자는 이제 스페인의 땅끝마을과 포르투갈 제2 도시 포르투와 옛 수도 부라가, 기마랑이스를 거친 다음, 이탈리아의 플로렌스, 산 지미냐뇨, 시에나, 로마를 비롯하여 남부의 아말피 해안, 포지타노, 폼페이, 나폴리 등을 여행하며 70일간의 유럽 배낭여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70일의 여행에서 만난 자신과 세계의 모습〉
저자는 “자신의 숱한 여행 중 아내와 함께한 70일간의 유럽 배낭여행에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여행의 재미와 깊이를 만났다”며, “유서 깊은 중세의 도시가 됐든 순례길이 됐든 배우자 또는 자녀나 친구와 함께 뚜벅이 걸음으로 여행하길 권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책은 여행지의 참모습을 보기 위해 70일에 걸쳐 발걸음을 기웃거리며 만난 자신의 모습이자 세상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작가정보
저자 김형만은 호기심이 많아 모험을 좋아하고 도전하는 성격이다. 본디 숫기가 없어 노닥거리는 성격이 되지 못하고 오지랖이 넓지 않지만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를 즐긴다. 회사 재직 시에는 연월차를 남김없이 여행의 호기심을 해소하는 데 쓸 정도였다.
늘 여행을 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면서 신조처럼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이 당당하게 ‘가슴 뛰는 나만의 삶을 살자’를 가슴에 품고 살아왔다. 이 책 역시도 그러한 새로움과 도전의 하나였던 유럽 여행을 자기 방식대로 즐기고 경험하면서 그 과정을 자기 소신껏 담아냈다.
한국방송공사와 계열사 KBS 인터넷 등에서 27년을 근무했으며 퇴직 후 와인의 색깔처럼, 한 잔의 농축된 포도주처럼 모던한 삶보다는 엔틱한 인생을 살면서 언제든 떠날 수 있게 잡동사니를 가득 넣은 배낭을 준비하고 있다.
거기에는 낭만과 모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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