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기차
2015년 08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03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1.93MB)
- ISBN 979115785029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내가 사는 작은 도시에는 시내를 가로질러 철길이 나 있어요.
오늘도 기차는 지평선 너머로 달려갑니다.
길고 긴 철길을 따라 밤늦도록 달려가면
이 기차는 아빠가 계신 곳으로 나를 데려다 줄까요?
엄마와 아빠는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을까?
함께 추억을 나누고 소통하는 그림책 [이야기별사탕]
시대가 바뀔수록 생활 모습은 달라진다. 지금의 모습과 10년 전의 모습이 다른 것처럼, 아이들의 생활도 달라지고, 부모 세대의 생활도 점점 변화한다. 각각의 세대는 저마다의 시대와 생활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추억하는 바도 다르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옛날 옛날에~, 엄마 아빠가 어렸을 적에~’ 하고 이야기를 하는 대상이나 모습은 우리가 어릴 적 들었던 이야기와 또 많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흔히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 달라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들이 점차 과거가 되어갈 때, 그 모습들은 모여 역사가 된다. 나와 우리 이웃이 살아온 모습을 복원하고, 추억하는 것은 서로를 잇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으로, 각자 저마다의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닐까.
현재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둔 부모의 어린 시절은 이제 우리의 아이들에게 들려 줄 ‘새로운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유년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역사의 한 부분으로서 기록될 생활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서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소통인 만큼, 다음 세대, 또 다음 세대의 모습들을 기록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 필요하다.
키다리출판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별사탕]은 1970~1980년대의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그림책이다. [이야기별사탕]에서는 내가 살던 우리 동네 골목, 각각의 집에서 있었던, 또는 있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이웃의 모습을 돌아보고 추억을 기록하고자 한다.
밤기차를 타고 아빠에게 가는 어린 승기의 마음과 가족애를 담은 따뜻한 그림책
지금처럼 교통수단이 다양하지도, 속도가 빠르지도 않았던 그 시절에 기차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이동시킬 수 있는 주요 교통수단이었다. 추석이나 명절 등에는 사람들을 고향으로 데려다 주었고, 일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희망과 두려움으로 설레는 공간이자 시간이기도 했다. 『달빛 기차』의 주인공 승기는 기차가 가로지르는 동네에 산다. 늘 기차가 오가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역 앞에서 바삐 움직이는 것을 보며 아직 가보지 못한 먼 곳에 대한 동경과 함께 기차를 타보고 싶은 바램을 갖고 지낸다. 일자리를 구해 먼 곳으로 떠난 아빠에게 어느 날, 서류 심부름을 다녀가라는 연락을 받게 되고, 아픈 할머니의 병간호 때문에 갈 수 없는 엄마를 대신하여 혼자 기차를 타게 된다. 혼자 갈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아이인 승기에게 기차는 아직 경험해 본 적 없고, 아빠가 있는 곳에도 가본 적이 없기에 혼자만 남은 기차 안이 낯설고 두렵다. 어스름해지고, 밤이 되도록 달리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창밖을 보게 된 승기는 달리는 곳마다 어디든 따라오는 듯 보이는 달을 통해 엄마를 떠올리고, 밝은 달빛이 엄마 마음 같아 위안을 얻게 된다. 늦은 밤 도착한 작은 역까지 승기를 비추는 달은 꼭 집에 있는 엄마와 가족의 마음 같다.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 아이의 설렘과 두려움, 아이가 생각하는 가족애와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이 그림책은, 장면마다 서정적인 한국화의 그림과 시적인 문장들이 어울려 만들어낸 그 시대의 모습이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먼 타지에 떨어져 사는 일이 흔했던 그 시대의 가장의 모습과 가족의 생활 모습, 지금보다도 좀 더 끈끈했던 가족애를 통해 부모 세대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재현했다.
책 소개
시내를 가로질러 기차가 다니는 동네에 사는 승기는, 기차가 다니는 모습을 보며 먼 곳으로 여행을 하는 꿈을 키운다. 먼 곳으로 일을 하러 간 아빠에게 엄마를 대신하여 심부름을 떠나게 된 승기는 드디어 처음 기차를 타게 된다. 아빠에게 갖다 드릴 서류와 밑반찬 등을 받아들고 처음 기차를 탄 승기는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 자신을 걱정하는 엄마와 동생을 안심시키기 위해 큰소리를 치고 기차에 올랐지만, 이내 혼자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이 두렵다. 맞은 편 아저씨도 낯설고, 깜깜한 밤 끝없이 달려가는 기차 안에서 걱정이 되지만, 우연히 차창 밖에 보이는 달빛이 엄마 같아 따뜻한 마음이 든다. 밤늦게 도착한 작은 역에는 아무도 없고, 달빛만 환한데, 저쪽 멀리서 승기를 부르며 달려오는 아빠가 보인다. 엄마와 가족들의 모습을 한 따뜻한 달빛도 함께.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