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과 아기 여우
2021년 12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12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97MB)
- ISBN 97911574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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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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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힘들고, 아픈 아기 곰 울퉁불,
무엇으로 치유할 수 있을까요?
마음을 열어 준 이웃과 함께하면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이야기. 살고 있던 거믄산에 불이 나 부모를 잃고 몸에 여러 군데 상처를 입은 울퉁불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이겨 내고 자신의 고향인 거믄산을 생명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복구할 의지를 갖게 되기까지의 감동적인 과정이 펼쳐집니다. 울퉁불이 상처를 이겨 내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독자들은 아픈 이를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의 상처를 치유할 용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나쁜 짓
벌
엉터리 노래
망쳐 버린 소풍
여찡이의 외출
노루 할아버지의 약
달라진 얼굴
좋은 이웃들
함께 오는 길
작가의 말
작가정보
저자(글) 김정애
저자 : 김정애
‘부산아동문학 신인상’을 받았고, 〈국제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부산에 있는 동네 책방 ‘책과 아이들’에서 오랫동안 어린이와 책을 만나 왔고,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물 이야기 《이종률》을 썼고, 함께 쓴 책으로 《해돋이 마을》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홍승연
작가의 말
밤늦게 공부 모임 마치고 집으로 갔을 때는 손이 꽁꽁 얼어 있었어요.
아기 여우처럼 쪼그맣던 막내가 잠결에 내 손을 꼭 잡았어요.
얼어 있던 손이 따뜻해질 때까지.
조그만 두 손이 봄 햇살처럼 온기를 주는 게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커다란 행복감 뒤를 울퉁불이 살며시 따라왔어요.
외롭고, 힘들고, 아픈 울퉁불이 나를 보았어요.
자기 얘기를 해 달라는 눈빛으로요.
- 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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