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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

고백한다. 우리의 실패를 생각한다. 이기는 방법을
금태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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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8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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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13MB)
ISBN 9791156756163
쪽수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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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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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의 730일 정치 분투기!
2012년에서 2014년까지 안철수 캠프 상황실장으로 활동하고,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을 지낸 금태섭의 저서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 저자는 ‘대통령 선거전(戰)’의 한가운데서 직접 보고 경험했던 일화를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 현대판 징비록을 완성한다. 독특한 점은 다른 경험담과 달리 ‘실패담’에 초점을 두었다는 것이다. 이는 제대로 된 반성과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져야 야당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앞으로의 일을 가늠할 수 있다는 이유라고 밝힌다.

2012년 무렵의 한국 정치 상황과 기류부터 저자가 대선캠프에 뛰어든 이유와 계기,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 내부의 상황과 단일화 협상, 후보 사퇴의 전후사정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또 사퇴 이후 창당을 도모하다가 합당으로 막을 내린 경위뿐 아니라 합당 과정에서 벌어진 ‘정강정책 파문’, ‘7.30 재보선 이야기’ 등이 ‘당사자’의 시각에서 소상히 적었다. 책의 말미에서는 정치에 대한 반성과 평가를 토대로 한 고민의 결과물로 ‘야당이 갖춰야 할 4가지’를 제안한다.
프롤로그 - ‘기울어진 운동장 ’은 틀린 말이다

1장 최전선 분투기 - 나의 18대 대선 이야기
1. 모든 것이 시작된 날
잘못된 판단 #2007년 어느 날 밤
두 가지 생각 | 차마 웃을 수 없었다 | 무언가 바꿔야 한다
나는 그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안철수 원장과의 만남
조국을 찾아가다 | 오히려 더 좋은 일 | 박경철의 가장 친한 친구, 안철수 |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질문 | 뜻밖의 이야기 | “안철수가 문재인이나 박원순보다 나은가요?” | 고를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2. 좌절과 환희의 롤러코스터, 안철수 캠프
캠프인 듯, 캠프 같은 #여의도 시대
스며드는 좌절감 | 준비가 필요했다 | 노래방 회의 | “저는 남겠습니다”
반전의 계기 #네거티브 공세와 긴급 기자회견
검증의 칼날 | “김경화 기자님, 전화 좀 주세요” | 측근, 언젠가는 없어져야 할 표현 | 망신을 당해도 좋을 만큼 절박한 문제 | 우연 혹은 계획 | 네거티브 공세의 효과 | 모두가 기다리는 뉴스 | 사건의 시작 | 정말 이상한 문자 | “출마하면 죽을 거라고” | 있을 수 없는 일 | | 맥락 없는 사건은 없다 | 출마 선언이냐, 통화 내용 공개냐 | 오후 3시의 법칙 | 긴급 기자회견 | 사표를 내다, 출마 선언을 하다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진심캠프 상황실장
헌신적인 실력자들 | 공개적으로 지적을 당하다 | 논문 표절 시비 |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업무 | 공평빌딩 사람들 | 우리를 들끓게 한 것

3. 단일화 협상에서 사퇴까지
“나에게 생각이 있습니다” #단일화 국면
모든 논의의 블랙홀 | 피할 수 없는 길
승부의 시작 #단일화 협상
가장 중요한 고비 | 선례가 있었다 | 인식의 차이 | 일단 버텨라 | 그럼 무슨 방법이 남는단 말인가 | 불길한 예감
누구를 위한 양보인가 #후보 사퇴
어떻게든 뚫어야 하는 길 | 몇 번이나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가 |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가지 않은 길 #단일화와 사퇴의 의미
사퇴, 최악의 한 수 | 공허한 주장들 |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4. 나는 반성한다, 우리의 실패를
가장 믿었던 곳이 무너지다 #실패의 원인
진심캠프의 결정적 문제 | “아직은 말할 수 없다” | 메아리가 없으면 소리 지를 사람도 없다 | 소통 부재의 원인 - 강박적 보안 걱정 | 소통 부재의 원인 - 비공식 기구의 발흥 | 때늦은 후회 | 누가, 왜 줄이자고 했는가 | ‘된 다음’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안철수는 김대중과 다르다 #안철수론
2012 대선에서 놓친 것들 | 두 가지 에피소드

2장 부서진 시대 - 새정치연합에서 새정치민주연합까지
1. 미완의 작품, 새정치연합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백
무엇인가를 할 생각이라면 #노원병 보궐 선거
직접 나갈 것인가 | 정치인이 영향력을 얻는 방법 | 부산 출마가 적절하지 않은 3가지 이유 | 안철수 현상은 안철수의 것이 아니다
망설임과 딜레마의 시간 #창당 작업
고육지책의 결과, 정책연구소 내일 | “이번에도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할 건가요” | 드디어 한 고비 | 참사, 그리고 굴욕 | 정당은 회사가 아니다 | “더 이상 돕기 어렵습니다” | 숨김없는 대화 | 결국 그만두지 못한 이유 | 뭔가 이뤘다고 생각한 그 순간

2. 갑작스러운 합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 #일요일 아침의 합당 선언
민주당 해산 논란 | 졸속의 산물
마냥 환영할 수 없었던 이유 #통합에 대한 평가
눈앞의 선거 때문에 날려버린 기회 | 깨질 때 깨지더라도 | 창당 포기와 합당 선언이 남긴 중대한 부채
응축된 문제의 폭발 #정강정책 파문
논란의 시작 | 황당한 사태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 “4 .19나 5 .18도 빼자는 겁니까” | 대국민 사과
대변인을 사퇴하고 #7.30 재보선
“과정 관리가 불가능하다” | 나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3장 정치의 미래 - 이기는 야당이 갖춰야 할 4가지
1. 야당은 경쟁해야 한다
야당 스타일 | 야당에는 야당식 성공법이 있다 | 문-안-박 연대는 바람직한가
2. 의제를 설정할 수 있어야

대선, 단일화, 신당 창당, 그리고 합당…
최전선에서 보고 겪고 느낀 금태섭의 정치 이야기

현대판 징비록, 2012 안철수 캠프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나
역사적 사건에 휘말린 당사자의 솔직한 고백과 반성이 섞인 기록물은 그대로 ‘미래’를 위한 지침이 된다. 임진왜란 당시 군율을 다스리는 재상으로 전쟁의 참화를 직접 겪은 류성룡은 《징비록》을 남겼다. 그는 이 책에 전쟁 이전의 정세부터 임진왜란 당시의 실상, 이후 국내 상황뿐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잘못과 조정 내 분란, 백성들의 모습 등 임진왜란 전후의 일을 되도록 생생히, 그리고 있는 그대로 기록했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환란을 겪은 자신의 경험을 교훈 삼아 앞으로 닥칠 우환을 미리 경계하고 준비하라는 의미였다.
법 지식을 본격적으로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디케의 눈》, ‘정의로운 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확신의 함정》의 저자 금태섭 변호사가 4년 만에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푸른숲 刊)》로 돌아왔다. 이 책은 2012년에서 2014년까지 안철수 캠프 상황실장으로 활동하고,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을 지낸 저자가 ‘대통령 선거전(戰)’의 한가운데서 직접 보고 겪고 느낀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은 ‘현대판 징비록’이다.

“이 글은 현재의 생각을 담은 것이 아니다. 사건이 벌어지고 어떤 결정을 내렸던 그 시점의 생각과 판단 근거를 가급적 있는 그대로 썼다.”(16쪽)

책에는 2012년 무렵의 한국 정치 상황과 기류부터 저자가 대선캠프에 뛰어든 이유와 계기,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 내부의 상황과 단일화 협상, 후보 사퇴의 전후사정(1장)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또 사퇴 이후 창당을 도모하다가 합당으로 막을 내린 경위뿐 아니라 합당 과정에서 벌어진 ‘정강정책 파문’, ‘7.30 재보선 이야기’(2장) 등이 ‘당사자’의 시각에서 소상히 적혀 있다.
저자에게 2012년 대선은 ‘실패’의 기억이다. 온 힘을 다해 밀었던 후보가 중도 사퇴하고, 힘겹게 한 걸음씩 떼어 가던 정치 세력화 작업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 원인을 조목조목 분석하며 스스로는 무엇을 잘못했는지(1장)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왜란의 참상을 그대로 담은 류성용의 《징비록》이 훗날 침략과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 것처럼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 전쟁, 대선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한 금태섭의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는 이후 야당 혹은 야권이 선거를 치르거나 정치를 펼치는 데 있어 소중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다.

왜 이 책을 썼는가
안철수 캠프의 핵심 멤버였던 저자가, 처음으로 그 2년여의 시간을 풀어놓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뭘까? 우선 스스로도 ‘반성문’이라고 일컫는 것처럼 공적인 영역에서 뜻을 세우고 추진한 일이 실패한 이상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리는 것이 최소한의 의무이자 도리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시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동참을 권유한 이상 결과에 대한 정리와 보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필자는 이 책을 쓴 가장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이유를 제대로 된 반성과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져야 야당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으로 꼽는다. 책의 말미에 제안한 ‘정치의 미래-이기는 야당이 갖춰야 할 4가지’(3장)는 그 반성과 평가를 토대로 고민한 결과물이다.

“실패 과정만 남기는 것은 절반의 반성에 그칠 수 있다. 따라서 책 뒷부분에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제안, 즉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바꿔야 하는지를 제시했다”(18쪽)

이 책은 말하자면 현대 정치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던 사람의 비망록이다. 과거를 회고한 정치인의 책은 지금껏 꽤 있었다. 그러나 그런 책들의 성격은 대개 다음 선거를 의식해 자신의 비전이 무엇인지를 웅변하거나, 업적을 스스로 치하하기 위한 ‘셀프 칭찬용’인 경우가 많다. 상대 정파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한 책도 드물지 않다.

이 책은 뭐가 다를까? 우선 성공담이 아닌 실패담이라는 점이다. ‘정치를 바꾸기 위해 뭐라도 해야 했다’는 저자는 자신의 허물과 지난 시절의 잘못을 드러내는 일에 주저함이 없다. 본인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걸 발판 삼아 더 나은 무언가를 해볼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 다음으로 보다 핵심적인 차별점은 ‘기록’ 그 자체다. 이 책은 기록을 빙자해 애매한 말로 논평을 하거나 허황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그저 담담히 ‘기록물’로써 충실하다. 한 사람의 기억과 경험이 완전할 수는 없으나 저자는 “나는 내 몫의 돌을 쌓는다”는 말로 다른 사람들이 이 기록의 릴레이에 합류할 것을 조심스레 권한다. 저자의 이러한 시도는 그동안 야권은 물론 정치권 전반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 책에 담긴 것은 가까운 과거의 이야기지만, 엄밀하게는 지금도 유효하다. 저자는 추상적인 구호나 의외의 인물로 국면을 바꾸려는 임기응변으로는 정치권, 특히 야권이 바로 설 수 없다고 말한다. 고통스럽더라도 엄연히 존재하는 문제점들을 먼저 정면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를 알아야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현실에 염증을 느끼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몸을 던져 뛰어들었던 한 지식인의 치열한 자기고백이기도 하다. 신문 칼럼을 쓰거나 방송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회문제를 비판하거나 훈수를 두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기꺼이 ‘문제의 핵’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은 흔치 않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후자를 선택한 저자의 삶은 책의 마지막에 제시한 ‘결단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지침을 스스로 실천한 것이어서 더 의미 깊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정치에 뛰어들어서 이 책을 마무리 지을 때까지 마음 편한 날은 하루도 없었다. 항상 무엇을 잘못하고 있지 않은가 걱정했고 엉뚱한 생각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가 고민하기도 했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더 멀리 몸을 던지려고 노력했다. 실력을 모자란 만큼 더 많은 것을 바치자는 마음이었다.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때는 항상 뛰어들었다. 적어도 멀찍이에서 불만을 늘어놓거나 일이 끝난 뒤에 짐짓 점잖게 논평을 하지는 말자고 다짐하곤 했다.”(325쪽)

어떤 이야기를 담았나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대선 전후의 이야기를, 2장은 신당 창당과 합당 이후 대변인을 그만두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각 에피소드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거나 공개되었어도 그 내막까지 자세히 다룬 적은 없는 이야기지만, 특히 챙겨볼 꼭지를 아래에 추려 모았다.
이외에 ‘조국 교수를 찾아간 일(41쪽)’, ‘안철수 원장과의 만남과 소회(53쪽)’, ‘캠프 이전의 여의도 시절(59쪽)’, ‘네거티브 공세의 전말(69쪽)’, ‘정준길 변호사와의 전화 통화 사건(85쪽)’, ‘캠프 상황실장 시절(108쪽)’ ‘단일화 협상(129쪽)’, ‘안철수론(203쪽)’, ‘창당 작업(231쪽)’, ‘사퇴 이후 1년여 만에 안철수 의원과 나눈 선거 복기(244쪽)’, ‘합당 과정에서의 ‘정강정책 논란(269쪽)’, ‘7.30 재보선 내막(281쪽)’ 등도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 나는 그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39쪽)
사람들이 저자에게 가장 자주 던지는 질문은 ‘왜 안철수를 선택했느냐’는 것이었다. 노골적으로 “안철수가 문재인이나 박원순보다 무엇이 더 나은가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다. 저자는 책에서 이 질문에 답한다.

“솔직히 털어놓자면 특별한 장점을 본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을 알 만큼 안 원장과 오래 만난 사이도 아니었다. 내가 안철수 원장을 돕기로 마음먹은 것은 그가 실제로 무언가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54쪽)

저자는 2012년 대선 당시 야권은 문재인이냐, 박원순이냐, 안철수냐를 고를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누가 됐든 정권을 교체하고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했다. 그런데 안철수 원장은 전국 대학을 돌며 ‘청춘콘서트’를 열어 대학생과 직장인을 3-4천 명씩 불러 모으며 돌풍을 만들고 있었다.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계기를 일으킨 유일한 장본인이었던 셈이다. 저자는 그 노력에 힘을 보태려고 한 것이지, 여러 정치인 중에서 누군가를 선택한 것이 아니

작가정보

저자(글) 금태섭

저자 금태섭은 변호사이자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정치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의 보통 아저씨였다. 검사 시절 <한겨레신문>에 ‘현직 검사가 얘기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을 기고하며 화제를 모을 때만 해도, 이후 변호사로 일하며 사회문제와 현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낼 때만 해도, 정치에 몸담게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명박 정권 5년을 겪으며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계기를 찾던 중 유력한 대선 후보로 떠오른 안철수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2012년 봄, 처음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리고 실패했다.
이 책은 그동안 어디서도 밝힌 적 없는 그 2년여의 뜨거운 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온 힘을 다해 밀었던 후보가 사퇴하고, 한 걸음씩 나아가던 창당 작업이 무산되는 과정 뒤에 가려진 진짜 이야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뿐 아니라 실패를 교훈 삼아 ‘야당 혹은 야권’이 어떤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절실한 고민의 결과도 담았다. ‘2등’에 안주하며 그 기득권이나마 지키려는 지금의 야당에 대한 가혹하리만치 날선 비판과 긴급한 제안은 ‘죽은 정치, 형편없는 야당’이 회생할 방법을 똑똑히 제시한다.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12년간 검사로 근무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 EBS <세상에 말 걸기 >, MBC 라디오 <생활법률 금태섭입니다> 등을 진행했다.
‘안철수의 진심캠프’ 상황실장 ,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을 지냈으며 지금은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디케의 눈》《확신의 함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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