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 느낌표! 쉼표, 마침표.

이병행 지음

북랩 2016년 01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09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은 작가의 두 번째 작품집. 작가의 글쓰기는 진솔하다. 너무나도 진솔해서 처음 읽을 때는 딱딱한 나무를 씹는 느낌이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읽다 보면 수액이 나오고 진한 칡뿌리에서 쥐어짠 진액 같은 맛이 난다. 우리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 누군가에게 꼭 해 주고 싶었지만, 차마 입 밖에 내기를 주저하던 말을 호소력 짙은 섹소폰 연주처럼 때로는 은은하게 때로는 우렁차게 들려준다.

목차

발간문*4

바람, 바람, 바람!*10
봄비*12
꿈*14
별을 그리다*16
가위 바위 보*18
가치 있는 일에는 도전하세요*20
가로등*22
꽃길*24
친구라는 이름으로♡*26
가위*28
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 놓기만 해도 좋아요*30
느낌표(!) 쉼표(,) 물음표(?) 마침표(.)란?*32
안개*34
보따리*36
사랑은 마음으로 가슴으로*38
100년의 티켓과 긴 여행*40
사랑과 미움*42
그리움과 기다림*44
마음 한 켠을 비워 두세요*46
스쳐지나가는 인생*48
옷?*50
이혼을 생각하는 부부들에게*52
선과 악*54
희망 사항*56
세월아 세월아 같이 가자꾸나*58
일터*60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습은*62
친구의 자리*64
행복은 마음속에~~*66
가슴으로 여는 세상*68
사랑아 사랑아?*70
앞으로 남은 50년?*72
마음의 뚜껑을 열어 보세요!*74
벗이여, 벗이여!*76
우물 안의 개구리*78
빈 깡통*80
남편이 미워질 때 아내가 미워질 때?*82
흔적*84
일상에서 행복하기*86
실수는?*88
나는 세월을 기다리지 않는다
또한 세월도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90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은?*92
내 마음을 담을 그릇은?*94
나는 이 길을 오늘도 지나갑니다*95
노력 없는 성공은 무너지기 쉽습니다*98
내일이 이런 날이었으면?*100
제5의 계절에서*102
두 얼굴을 가진 기회*104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또 다른 날이 있습니다*106
5막 3장의 삶이란?*110
50대가 20대에게 주는 글*112
우리에게 기댈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116
바보 같은 지혜*118
오늘 하루도*120
행복의 주문을 걸어 보세요*122
여러분 덕분에*124
성공이란 선물*126
나를 보고 웃는 거울*128
멀리 있어야 아름다운 것들*130
목소리*132
바람이 불어야 인생이다*134
5월의 봄을 도둑맞았네요*136
누군가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138
그냥*140
이런 사람이고 싶다*142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 방법이 있을까요?*144
마음속에 채우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146
살며 사랑하며*148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6월에서*150
마음까지 채울 수 있는 샘물*152
꿈이 있는 정원*154
사람과 사람*156
너무 지치지 않게 쉬어 가세요*158
넘어진 곳에서 다시 시작해 보세요*160
세상이 바뀔 것 같지 않으면 자신이 바뀌어라*162
소주 한 잔 인생 한 잔*164
사랑한다고 말해 보세요*166
당신의 인생에서 삶이란?*168
삶에 치일 때~~~*170
가진 자의 마음과 못 가진 자의 마음*172
갈 길이 막막할 때는?*174
정답은 내 안에 있습니다*176
어느 비 오는 날 아침*178
이럴 줄 알았으면*180
인생길은 소풍 길입니다*182

출판사 서평

진솔해서 너무나도 진솔해서 헤어나올 수 없는 삶과 일상에 대한 단상,
자연과 꿈에 대한 명상들이 잔잔하게 또는 격렬하게 독자의 가슴을 파고든다!

전작 『삶의 정원에서』에 이은 작가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첫 번째 작품집에서와 같이 작가의 글감이 되는 이른바 소재는 실로 다양하다.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 아무 때나 뜬금없이 떠오르는 생각, 지나가다 마주친 동네 아이들에게나 할 법한 훈계, 어디선가 이혼을 고민하고 있을 낯모르는 부부 등등. 도저히 글감으로 삼을 수 없는 소재들을 작가는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있다. 아니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소재들과 일체가 되는 느낌이다.
작가의 글쓰기는 진솔하다. 너무나도 진솔해서 처음 읽을 때는 딱딱한 나무를 씹는 느낌이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읽다 보면 수액이 나오고 진한 칡뿌리에서 쥐어짠 진액 같은 맛이 난다. 우리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 누군가에게 꼭 해 주고 싶었지만, 차마 입 밖에 내기를 주저하던 말을 호소력 짙은 섹소폰 연주처럼 때로는 은은하게 때로는 우렁차게 들려준다.
작가의 글을 읽고 있으면, 어느새 나를 보게 된다. 그런데 그것이 ‘고뇌하는 나’가 아니라 ‘긍정의 힘이 넘치는 나’를 보게 된다. 독자 자신의 밝은 민낯을 확인하고 싶다면 당장 책을 펴 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이병행

저자 : 이병행
저자 이병행은 1962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양평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한 뒤 용문면 화전리에서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이 가져다주는 단상과 명상이 일깨우는 영감을 글로 정리하여 가족, 친구, 지인들과 공유한다.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작품집인 점을 감안하면 실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더불어 원숙미도 더해가는 만큼 앞으로의 작품 활동 또한 매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