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부산 이후부터

황현진 지음

미메시스 2019년 0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같은 자리에서 다른 삶을 이어 가는 가족,
마치 끊임없이 밀려들고 빠져나가는 파도처럼 이어지는
묘하고 애달픈 사정들

장남인 태식의 시선을 따라 구태식네 애달픈 가족사가 이어진다. 어떤 것이 결핍인지도 모른 채 각자 성실히 살아온 가족들 각각의 이야기는 부산 수영구청 근처 고갯마루의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서 하나로 모인다. 황현진은 끊임없이 밀려들고 빠져나가는 파도처럼 반복되고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고 그럼에도 여전히 두려운 가족들의 사정을 포근하게 감쌌다.

? <테이크아웃 오디오북> ?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이야기에 몰입하는 기쁨
그들이 구축한 촘촘한 이야기의 세계를 소리로 듣는다

<테이크아웃 오디오북> 출시
미메시스가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전20권) 중 5종을 선별하여 팟캐스트 <낭만서점>과 함께 2019년 1월, 오디오북으로 구성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미메시스는 이번 <오디오북>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공평하게 즐길 수 있는 매체인 <이야기>가 종이 책뿐 아니라 다른 형태의 매체로도 완벽하게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1부>의 작품 낭독에는 연극과 뮤지컬, 영화 분야에서 연기와 목소리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종합 예술 아티스트 6인과 함께 작품 한 편을 오롯이 소리로 담았다. 이야기와 인물들의 캐릭터가 배우들의 목소리로 더욱 생기 있게 완성된다. <2부> 평론가들의 대화에서는 허희 문학평론가와 허남웅 영화평론가의 작품과 작가, 그리고 책에 대해 나눈 자유롭고 신선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작품의 감상을 공유할 뿐 아니라 소설 문학과 책에 대한 이해를 디테일하게 높일 수 있다.
작은 USB 안에 담아 휴대폰, 카오디오 등과 함께 일상의 틈이 생기는 곳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한 <테이크아웃 오디오북>이 독자들의 삶의 틈새에서 기쁨으로 작용하길 바란다.

? <테이크아웃 오디오북> 구성?
「우리집 강아지」 김학찬
「부산 이후부터」 황현진
「몫」 최은영
「문학의 새로운 세대」 손아람
「목견」 임현

목차

1회 테이크아웃 부산 이후부터

작가정보

저자(글) 황현진

글 황현진
장편 소설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로 제16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 『달의 의지』, 『두 번 사는 사람들』이 있고, 다수의 소설집에 참여했다.

평론 허희
2012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평론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교보문고의 문학 팟캐스트 「낭만서점」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TBS 「TV책방 북소리」, MBC의 「문화사색-책 읽는 풍경」에 출연하면서 문학과 영화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평론 허남웅
「딴지일보」와 『필름2.0』에서 영화 기자로 활동했다.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를 거쳐 현재 영화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교보문고의 문학 팟캐스트 「낭만서점」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색씨네」,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KBS 라디오 「문화공감」, 팟캐스트 「낭만서점」 등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