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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4 정나라 자산 진짜 정치를 보여주다

공원국 지음
역사의아침

2013년 12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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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53MB)
ISBN 9791162200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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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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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와 인간의 모든 유형이 담겨 있는 춘추전국시대, 우리 시각으로 그 시대를 바라보다!
춘추전국시대 55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세상의 흐름을 살펴보는 「춘추전국이야기」 시리즈 제4권 『남정나라 자산 진짜 정치를 보여주다』. 춘추전국을 중국이라는 거대한 원형이 탄생한 시기로 보고, 이를 거시적이고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는 책이다. 중국의 여러 정치, 사상의 원형들이 형성되었던 춘추전국시대의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책략과 더불어 수많은 사람의 삶과 운명, 성공과 좌절 이야기를 살펴보며 현재에 대한 답을 찾고 미래에 대한 지표를 따라가 본다. 중국이라는 커다란 뼈대가 탄생하기까지 실로 피 튀기는 생존과 경쟁의 싸움터에서 세상에서 사라지고, 세상에 남은 자들에 대해 통찰해보며, 살아가는 것 그리고 세상에 대한 커다란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춘추시대 지형도를 함께 수록해 내용 이해에 도움을 준다.
4권『정나라 자산 진짜 정치를 보여주다』에서는 ‘진晉나라-초楚나라’의 2강 체제가 약화되면서 일어나는 춘추시대 각국의 변화를 살펴본다. 특히 외교적 위협과 군사적 행동을 서슴지 않는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명분과 실리를 적절히 취하며 생존의 해법을 찾아낸 정나라 정치가 자산의 활약을 다룬다. 그를 통해 강대국의 위협에서 살아남는 강소국의 이론과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책머리에
1. 고슴도치 정치인, 자산 10
2. 위험한 위치, 약한 나라, 그 속의 인간 12
3. 우화로 보는 춘추시대의 국제정치 이론 15
4. 자산이 일러주는 강소국의 이론과 전략 20

제1장 중원, 인재들의 고향 25
1. 정나라 가는 길 27
2. 선망과 고난의 땅, 중원 30
3. 고난의 땅이 배출한 인재들─자산과 그 후배들 35

제2장 2강 체제의 마지막 불꽃 41
1.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진晉 도공의 등장 43
2. 진 도공의 개혁 46
백성들의 지지를 확보하다 46 | 신진을 등용하다 48
3. 후방을 안정시켜 전방을 압박하라 51
4. 초나라의 반격─진陣을 응징하다 54

제3장 자산 등장 이전의 내우외환 59
1. 새털 같은 군주의 유언 61
2. 여우의 생존법 64
정나라를 핍박하시지요 64 | 어찌 거듭 절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65
바칠 것을 준비하지 못하면 죄가 되는지라 68 | 언제든지 명을 받들 것입니다 69
3. 정 목공穆公의 일곱 후예들이 정권을 잡다 70
4. 내외정의 혼동─채나라를 치다 72
5. 승리의 대가─다시 초에 항복하다 74
6. 정나라, 한 해에 두 번 항복하다 78

제4장 국제관계의 재편과 내우외환의 심화 83
1. 진나라의 동방정책─오나라로 통하는 길을 터라 85
2. 대리전쟁에 끌려들다 89
3. 내란을 극복하고 자산이 등장하다 90
4. 정나라가 ‘기발한’ 미봉책으로 ‘마음 놓고’ 항복하다 94

제5장 2강 체제 종결의 징후들 101
1. 해체의 징후 1─작전 규모를 줄이는 양강兩强 103
2. 해체의 징후 2─초 공왕의 죽음과 안정파 내각의 등장 104
3. 해체의 징후 3─서방 원정군의 와해와 도공의 죽음 107

제6장 제나라의 무모한 도전과 좌절 111
1. 겁쟁이의 일전불사 113
2. 난영이 제나라로 망명하다 118
3. 안영이 난영의 입국을 반대하다 123
4. 황소의 생쥐 행보─제 장공이 진晉나라를 치다 126
5. 사상가 안영─‘내가 왜 따라 죽는가?’ 133

제7장 팔색조 자산 정치를 시작하다 143
1. 경卿의 지위에 오르다 145
2. 도리道理를 들고 국제무대에 뛰어들다 147
3. 자유주의자의 전략─국가와 정치세력을 구분하다 149
4. 현실주의자의 전략─필요하면 무력을 사용하다 152
5. 외교적 수사의 교과서 158
6. 전략의 이면─정세분석 161

제8장 미병?兵 회맹─정치의 승리 165
1. 굳히기형 재상들의 집권 169
초-신중한 굴건이 영윤이 되다 169 | 진晉-‘조씨네 고아’가 집정이 되다 172
2. 불신을 극복하고 휴전협정을 맺다 182
3. 회맹의 후일담─영걸들의 말 190

제9장 휴전의 이면─과점체제와 내부투쟁 197
1. 회맹질서 밖은 전국시대로─작은 나라들의 수난 201
2. 지배층 내부의 갈등 격화─공실의 쇠퇴와 세족들의 투쟁 206
제-최씨 가문의 몰락 206 | 진晉-3성의 대두 209 | 초-영윤의 두 마음 210

제10장 자산의 개혁정치─고슴도치가 가시를 세우다 213
1. 예의 본질─큰 나라를 찾아가는 것이 자랑인가? 215
2. 세력에 붙지 않고 원칙을 행하다 217
3. 정경이 되어 개혁을 단행하다 220
4. 자산의 언론관─견제받는 권력이 강하다 222
5. 대국의 영빈관 담을 허물다 224

제11장 흔들리는 평화─초나라의 동란과 조무의 죽음 231
1. 초 영윤의 결혼식─초-정 명신들의 신경전 233
2. 회맹에서 드러난 초 영윤의 야망 236
3. 초나라의 네로 영왕이 등극하다 238
4. 진晉나라 공실의 기둥 조무가 죽다 240

제12장 자산이 법의 이름으로 정치를 행하다 245
1. 처음 과오는 용납한다 247
2. 악은 뿌리까지 뽑는다 250
3. 형서刑書를 주조하다 252

제13장 초 영왕의 등극과 자산의 대응 261
1. 폭군의 과대망상─영왕이 패자를 꿈꾸다 263
2. 먼저 엎드리고, 먼저 대비한다 266
3. 천륜을 어긴 이가 인륜을 어긴 이를 죽이다 268
4. 자산이 구부법을 실시하다 269
5. 폭정 심화와 위기 고조 271
6. 오거가 장화궁을 비판하다 273

제14장 2강 패권의 종말과 자산의 대응 277
1. 초나라 패권 종말의 징후─진陳과 채를 멸망시키다 281
2. 진晉나라 패권 종말의 징후─상가에서 일어난 일 286
3. 초 영왕의 죽음과 패권 포기 288
4. 대전환기의 자산의 전략─국익의 이름으로 295
협상의 원칙 295 | 작은 나라를 작게 볼 수 없는 이유 298 | 내정에는 간섭하지 말라 302

에필로그 성취와 비평의 차이 305
1. 대정치가의 죽음 307
2. 행동가의 진실한 사랑 309
자산과 안영-행동가와 비평가의 차이 309 | 자산과 자한-진실한 사랑을 아는 사람들 315
3. 이론가는 과학자다 321

답사기 높아지는 무덤과 깎이는 무덤 325
1. 진시황릉秦始皇陵─나날이 깎이는 무덤 327
2. 안자晏子 묘墓─나날이 높아지는 무덤 331

부록
춘추시대 주요국 제후 재위

기원전 543년 자산이 드디어 정나라의 정경正卿이 되어 정치를 시작했다. 자산의 내정개혁은 기강잡기와 살림살이에서 시작했다. 그는 국도와 비읍을 구분 짓고, 의복으로 상하 구분을 명확히 하고, 전지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정전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을 오伍로 편성했다. 대부들 중에서 사치한 사람은 내치고 검약한 사람을 등용했다. 모두 가난하고 문란한 정나라의 현실을 혁파하기 위한 일이었다.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자산의 행동은 고도로 계산된 것이었다. 그가 노린 것은 목공의 후예들 중 비대해진 씨족들을 제어하는 것이었다. 당시 정나라는 목공의 후예들이 공실을 억누르고 사병들을 마음대로 부리고 있었다. 그러니 국도와 비읍을 구분 지어 사적으로 인력을 동원하지 못하게 하고, 씨족 세력이 아니라 관직을 중심으로 상하관계를 재편하기 위해 의복으로 직급의 고하를 표시하고, 분쟁의 소지가 되는 전지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농민들을 국가가 바로 동원할 수 있는 체제로 묶었다. 이렇게 되면 거대 씨족들은 힘을 쓸 수 없게 된다. 마지막으로 거대 씨족들의 소비에 제한을 가함으로써 공실과 씨족의 차별화를 기도했다.
-본문 220~221쪽 중에서

당시 정나라 사람들은 향교에 모여 정치를 평했다고 한다. 물론 집정 자산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대상 1호였을 것이다. 집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자 연명이 자산에게 향교를 폐지하자고 건의했다. 그러자 자산이 말했다.
“왜 그런단 말이오. 대저 사람들이 아침저녁으로 향교로 나와 어울리면서 집정의 옳고 그름을 토론하는데, 옳다고 하는 것은 내가 바로 행하고, 그르다고 하는 것은 내가 반성하여 고치면 되오. 그러니 향교는 나의 스승인데 어찌 폐지한단 말이오? 나는 정성스러움과 착한 행동으로 원망을 줄인다는 말은 들었지만, 위세를 가지고 원망을 틀어막는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소. 어찌 힘으로 여론을 (잠시 강제로) 틀어막을 수야 없겠소. 허나 이것은 강물을 막는 것과 같아서 꼭꼭 틀어막았던 것이 터지면 반드시 여러 사람을 상하게 할 것이오. 그러면 나도 구제할 도리가 없소. 그보다는 물길을 터서 조금씩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낫소. 또 내가 그들의 말을 듣고 약으로 삼는 것이 오히려 낫소.”
-본문 223쪽 중에서

『한비자』에 나오는 다음 이야기는 분명 『좌전』에 나오는 이야기를 약간 비틀어서 기록해놓은 것이다. 거기에는 자산이 자대숙에게 한 유언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내가 죽으면 반드시 그대가 정나라의 정치를 맡을 것이니, 그대는 반드시 엄하게 사람들을 대하시오. 대저 불은 형상이 무섭기에 불에 데는 사람은 적소. 그러나 물은 약해 보이기에 빠져 죽는 사람이 많소. 그러니 그대는 반드시 엄격한 태도를 보이고, 약한 모습을 보이어 사람들이 다치게 하지 마시오.”
이렇게 공자는 자산의 말에서 조화를 읽었고, 한비자는 엄격함을 읽었다. 자산은 분명히 먼저 관대함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큰 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관대함으로 다스리기는 어렵다고 말한 것이다. 자산은 한비자와는 격이 다른 사람이다. 또 그들이 처한 역사적인 상황도 달랐다.
『설원』에 “자산은 18년 재상 생활에 오직 두 사람만 처형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엄한 정책이 오히려 사람들을 적게 죽였음을 높이 평가한 말이다.
『인물지』에서 자산을 인격(덕)과 엄격한 원칙(법), 정치적인 수완(술)을 모두 갖춘 사람으로 평가하는 것도 자산의 다면성 때문이다. 자산의 행동을 찬찬히 짚어보면 그는 작은 나라에서 덕치를 행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듯하다. 자산이 진나라나 제나라에서 태어났으면 관중이나 호언을 능가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충실한 기반을 가진 이론가인 동시에 한계를 직시한 행동가였다.
-본문 308~309쪽 중에서

<간단한 책소개>

탄탄한 이론에 근거한 현실 정치가 정鄭나라 자산子産
강대국들 사이에서 강소국으로 살아가는 길을 보여주다!

춘추의 패권 싸움에서 동방의 제齊 환공을 시작으로 북방의 진晉 문공 그리고 남방의 초楚 장왕이 패자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춘추시기 싸움의 무대는 흔히 말하는 ‘중원’이었고, 중원을 중심에 두고 동서의 축과 남북의 축이 서로 교차하면서 패권을 향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특히 춘추 중기부터 북방의 진晉과 남방의 초楚가 패권을 다투자 중원의 한가운데를 차지한 정鄭나라는 양국의 눈치를 보느라 갈팡질팡하는 애처로운 시기를 겪었다.
정나라 최고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아버지와 숙부들을 보며 정치적 안목을 키우다 정치 일선으로 나온 자산은 작은 나라의 정경으로서 명분과 실리를 적절히 취함으로써 정나라가 열강들의 끊임없는 외침과 공납의 압박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의 쉴 틈 없는 내부 개혁, 국제정치를 다루는 능란함, 그리고 전쟁을 줄이기 위한 노력 등은 후대의 수많은 개혁가와 사상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춘추전국이야기 4-정나라 자산, 진짜 정치를 보여주다』에서는 진晉-초楚 2강 체제의 약화로 인한 춘추시대 각국의 변화와 이에 대처하는 정치가들(정나라 자산, 제나라 안영, 진晉나라 숙향, 송나라 상술 등)의 활약을 통해 작지만 강한 나라의 생존 비결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책소개>

▶ 인류 역사와 인간의 모든 유형이 담겨 있는 춘추전국시대,
거대 ‘중국’의 뼈대가 탄생한 그 시대를 바라보다!
춘추전국시대란 기원전 770년 주周나라가 융족에게 밀려 동쪽 낙양(낙읍)으로 옮겨온 시대부터 진秦이 전국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 대략 550년의 기간을 말한다. 중국의 역사는 상商나라에서 시작되어 주나라와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며 거대한 제국으로 발전했다.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황하를 비롯한 큰 물줄기들 주위에는 강력한 중앙집권제 국가들이 탄생했다. 또 노예를 대신하여 일반 백성들이 생산을 담당하는 농업국가의 틀과 왕조의 조세체계와 상비군이 만들어졌다. 전국시대 말기에 마침내 진秦이 경쟁자인 6국을 겸병하고 최초로 통일제국을 이루었고, 한漢이 이를 계승하여 오늘날 우리가 ‘중국’이라고 부르는 것의 몸체가 탄생했다. 그래서 춘추전국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뼈대가 탄생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 뼈대 위에 육체와 정신이 덧붙여져 오늘날의 중국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춘추전국이야기』에서 펼쳐지는 흥미롭고도 치열한 열국의 각축과 흥망성쇠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기르고, 또한 인생의 영욕과 의미,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는 세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 냉혹한 생존과 경쟁의 싸움터에서
왜 누구는 남고 누구는 사라졌는가? 왜 누구는 지켰고, 누구는 잃었는가?
춘추오패라는 걸출한 영웅들의 탄생에서부터 전국칠웅의 각축, 제자백가의 치열한 논쟁, 진秦의 천하통일 등이 이루어진 춘추전국시대는 5천 년 중국사의 보고寶庫다. 중국사의 원형이 형성된 시기이자 생존을 위한 방법들을 강구하던 격동의 시기인 춘추전국시대 초기에는 200여 개나 되는 제후국들이 존재했다. 그런데 이 수많은 국가들이 전국시대 말기에는 일곱 개(전국칠웅)만 남았다. 실로 피 튀기는 생존과 경쟁의 싸움터였기에 당연한 질문들이 제기된다. 왜 누구는 남고, 누구는 사라졌는가? 왜 누구는 지켰고, 누구는 잃었는가?
결국 주周의 질서가 무너지고, 춘추春秋의 질서가 섰다. 또 그 춘추의 질서가 무너지고, 전국戰國의 질서가 섰다. 그 전국의 질서도 무너지고 제국의 질서가 섰다. 그 흐름은 반복되는가, 아니면 진보하는가? 하나의 주된 요인이 있었는가, 아니면 여러 요인들이 복합된 결과인가? 그리고 제일 중요한 질문 하나. 그것은 필연인가, 아니면 우연인가?
이처럼 춘추전국의 무대에서 영웅, 철인 들이 힘과 지혜를 겨루고, 수천만의 뭇 사람들이 그 속에 삶을 녹였다. 인륜과 패악, 덕과 힘, 명분과 실리의 길들이 서로 부딪히며 움직였고, 결국 승리와 패배의 엄혹한 갈림길을 만들어냈다. 사람들뿐 아니라 제도와 생산방식 등 사회의 토대를 이루고 있던 모든 것들이 살아서 움직였다.
『춘추전국이야기』는 단편적인 사건 중심의 서술이 아니라 거시적인 흐름에 주목해 중국사를 조망했으며, 수많은 국가가 명멸하는 과정과 그 중심에서 활약한 인물들을 통해 역사라는 커다란 안목으로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게 해준다. 끊임없이 대립, 융합, 발전하는 춘추전국시대를 바라보는 당대인들의 평가와 후대인들의 기록, 그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돌아보게 하며 미래의 문을 여는 깊은 통찰을 제시해준다.

▶ 춘추시대의

작가정보

저자(글) 공원국

저자 공원국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다. 생활·탐구·독서의 조화를 목표로 10년째 중국 오지를 여행하고 있다. 중국 북·서부를 기점으로 중앙유라시아 전역을 역사지리적으로 엮는 기획을 준비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인물지』, 『귀곡자』, 『장부의 굴욕』, 옮긴 책으로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 『중국의 서진西進-청나라의 중앙유라시아 정복China Marches West:The Qing Conquest of Central Eurasia』(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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