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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화300

문화공감력인증
김익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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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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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1.08MB)   |  1,255 쪽
ISBN 979117508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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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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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독일을 '맥주와 소시지의 나라', '축구 강국', 혹은 '벤츠와 BMW를 만드는 기술의 나라'로 기억합니다. 무뚝뚝하지만 성실한 사람들, 규칙을 칼같이 지키는 사회라는 이미지가 우리가 가진 통념의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행 가이드북의 매끈한 사진 너머, 그들의 일상을 지배하는 진짜 '독일의 영혼'은 어디에 있을까요? 왜 그들은 일요일이면 도시 전체가 죽은 듯 고요해질까요? 왜 독일의 현관문은 밖에서 열 수 없게 만들어졌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왜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는 역사 교육에 그토록 집착하는 것일까요?

이 책 《독일문화300》은 독일이라는 거대한 숲으로 들어가는 가장 정밀하고 친절한 지도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독일은 이렇다"라고 나열하는 평면적인 서술을 거부합니다. 대신 300가지에 달하는 방대한 주제를 통해 독일인의 사고방식 기저에 깔린 철학적, 역사적 배경을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밖에서는 열 수 없는 '고정된 문손잡이(Knauf)' 하나에서 독일인의 철저한 사생활 보호 본능과 '약속 없는 방문'을 허용하지 않는 문화를 읽어내고, 텅 빈 새벽 거리에서도 빨간 신호등을 지키는 그들의 모습에서 '오르드눙(Ordnung, 질서)'이라는 사회적 합의의 무게를 포착해냅니다.

특히 이 책의 가장 압도적인 지점은 한국과 독일의 문화를 날카롭게 대비시키는 순간들에 있습니다. "다음에 밥 한번 먹자"는 한국식 기약 없는 인사가 독일에서는 왜 통하지 않는지, '피해자의 역사'를 배우며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우리의 역사 교육과 달리 '가해자의 역사'를 가르치며 끊임없이 자기반성을 요구하는 독일의 교육이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는 대목은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비교를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우리 안의 상식과 편견을 깨뜨리는 지적 쾌감을 선물합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독자 여러분은 독일이라는 나라가 완전히 새롭게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베를린의 장벽이나 뮌헨의 맥주 축제가 아니라, 그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표정과 그들이 지키고 있는 보이지 않는 질서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현지인과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언어를, 유학이나 이민을 앞둔 분들에게는 낯선 땅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적인 지침을,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서양 문명의 한 축을 이해하는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겉핥기식 정보에 지친 당신에게, 독일의 심장을 들여다보는 이 300가지 이야기는 평생 잊지 못할 지적 여정이 될 것입니다.
서문
Topic 1. [질서와 규칙] "질서는 인생의 절반이다"라는 말이 새벽 4시 신호등 앞에서 증명되는 순간
Topic 2. [카드 or 현금] "카드 되나요?" 묻지 마라, 현금 왕국의 역설과 힙스터의 반란
Topic 3. [자전거] 인도(步道)로 걷는 것보다 자전거 도로를 침범하는 게 더 큰 죄악이다
Topic 4. [암펠만] 구동독 신호등맨이 뚱뚱하고 모자를 쓴 이유 (귀여움 뒤의 역사)
Topic 5. [루헤탁] 도시의 셔터를 내리고 영혼의 문을 여는 시간, 독일의 일요일과 루헤탁(Ruhetag)
Topic 6. [판트] 빈 병도 자산이다, 마트의 풍경을 바꾼 ‘판트(Pfand)’ 시스템
Topic 7. [중앙역] 일요일에 유일하게 문 여는 오아시스, 기차역 마트(Rewe/Edeka) 활용법
Topic 8. [환기] 숨 쉬는 집, 독일인의 유별난 환기 사랑 ‘뤼프텐(Lüften)’과 곰팡이 전쟁
Topic 9. [줄서기] 버스 줄은 엉망이어도 빵집 줄은 칼같다
Topic 10. [정숙] 루에차이트(Ruhezeit): 오후 1~3시와 밤 10시 이후엔 세탁기도 돌리지 마라
Topic 11. [에스컬레이터] 철저한 '우측 통행', 왼쪽은 걸어 올라가는 사람을 위해 비워둔다
Topic 12. [문잡기] 뒷사람이 20미터 뒤에 있어도 문을 잡고 기다려주는 '여유의 강요'
Topic 13. [시간] "5분 전은 제시간, 정각은 늦은 것" 코리안 타임보다 무서운 저먼 타임
Topic 14. [키오스크] 베를린의 밤을 지키는 편의점 '슈페티(Späti)'는 동네 사랑방이다
Topic 15. [화장실] 공중화장실은 유료(1유로)다.
Topic 16. [생고기] "돼지고기를 육회로?" 기생충 공포를 이긴 독일의 밥도둑 '멧(Mett)'
Topic 17. [더치페이] "Getrennt(따로)": 커플끼리 와도 10센트 단위까지 계산원 앞에서 따로 낸다
Topic 18. [계산대] 마트 계산원은 F1 레이서다. 물건을 빛의 속도로 담지 않으면 한숨 쉰다
Topic 19. [팁] 의무는 아니지만 5~10% 주고 눈을 맞추며 "당케"라고 해야 쿨하다
Topic 20. [물값] 식당 물은 맥주보다 비싸다 (무료 물은 수돗물뿐이다)
Topic 21. [탄산수] 뚜껑 색을 봐라! 빨강(가스 많음), 초록(적당), 파랑(물) 구분법
Topic 22. [커튼] 저녁에도 커튼을 치지 않고 거실을 보여주는 '프로테스탄트식 투명성'
Topic 23. [건배] 눈을 안 마주치고 잔을 부딪치면 '7년간 침대에서 재수 없다'는 징크스
Topic 24. [생일] 미리 축하하면 불행해진다? 생일 전날엔 절대 "Happy Birthday" 금지
Topic 25. [감기] 감기엔 약 대신 '감기차(Erkältungstee)'나 따뜻한 맥주를 마신다
Topic 26. [목도리] "목에 바람 들면 죽는다" 여름에도 스카프를 두르는 독일인들
Topic 27. [창문] '키프(Kipp)': 창문을 위쪽만 살짝 여는 독일식 틸트 창문의 과학
Topic 28. [나체와 시선] 혼탕에서 마주친 눈빛이 음란하지 않은 이유
Topic 29. [코풀기] 식사 중에 코를 팽 풀어도 괜찮은가요? 훌쩍임이 오히려 비매너인 이유
Topic 30. [분리수거] 판트(Pfand) 병은 찌그리면 돈 못 받는다. 원형 그대로 보존하라
Topic 31. [기부] 빈 병을 쓰레기통 '옆'에 두는 건 노숙자를 위한 암묵적인 기부다
Topic 32. [쇼핑카트] 1유로 동전이나 코인이 없으면 카트를 못 뺀다 (열쇠고리 필수)
Topic 33. [마트봉] 계산대 벨트에 '구분 막대' 안 놓으면 뒷사람이 물건을 밀어붙인다
Topic 34. [입구] 상점 들어갈 때 "Hallo", 나갈 때 "Tschüss" 안 하면 투명 인간 취급
Topic 35. [소변] "앉아서 싸(Sitzpinkler)": 독일 남자가 서서 싸면 이혼 사유다
Topic 36. [지하철]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린다. 멀뚱히 서 있다가 못 내리고 지나간다
Topic 37. [검표] 개찰구가 없다고? 사복 입은 검표원이 갑자기 나타나 60유로 뜯어간다
Topic 38. [횡단보도] 노란색 점멸등과 횡단보도 줄무늬가 없어도 차는 무조건 사람 우선이다
Topic 39. [자물쇠] 자전거 도둑이 많아 자전거보다 비싼 자물쇠를 쓴다
Topic 40. [배려] 이 모든 까칠한 규칙은 결국 '남에게 폐 끼치지 않기' 위함이다
Topic 41. [빵] 돌덩이 같은 빵을 씹으며 배우는 인생
Topic 42. [운전] "오토는 노약자용 아니냐?" 수동 기어(Stick)를 고집하는 아우토반의 자존심
Topic 43. [아침] 브뢰첸(Brötchen)을 반 갈라 햄과 치즈를 끼우는 게 독일의 아침
Topic 44. [프레첼] 굵은 소금 털어내지 마라, 맥주와 함께 짠맛으로 먹는 거다
Topic 45. [소시지] 1,500가지 소시지, 지역마다 자존심 대결 (뉘른베르크 vs 튀링겐)
Topic 46. [커리부어스트] 베를린 노동자의 소울푸드 (소시지+케첩+카레가루의 마법)
Topic 47. [학센] 족발을 튀겼다! 껍질(슈바르테)이 이빨 부러질 정도로 바삭해야 진짜다
Topic 48. [슈니첼] 돈가스 소스 찾지 마라. 레몬즙만 뿌려 고기 본연의 맛을 즐겨라
Topic 49. [감자] 감자는 채소가 아니라 메인 요리다 (삶고, 으깨고, 튀기고, 볶고)
Topic 50. [포메스] 감자튀김에 케첩 대신 마요네즈(Pommes Rot-Weiß)를 뿌리는 맛
Topic 51. [맥주지도] 북쪽은 쌉쌀한 필스너, 남쪽은 부드러운 헬레스와 바이젠
Topic 52. [쾰쉬] 쾰른에선 웨이터가 200ml 잔을 계속 채워준다. 컵 받침으로 덮어야 끝!
Topic 53. [지역감정] 쾰른(쾰쉬)과 뒤셀도르프(알트)에선 상대방 맥주를 시키면 욕먹는다
Topic 54. [혼합주] 콜라+환타(슈페치), 맥주+사이다(라들러), 맥주+콜라(디젤)의 연금술
Topic 55. [아펠쇼를레] 독일 국민 음료는 사과 주스에 탄산수를 섞은 것
Topic 56. [커피] 오후 3시 '카페 운트 쿠헨(Kaffee und Kuchen)': 케이크 먹으려고 커피 마신다
Topic 57. [아이스크림] 이탈리아 이민자가 많아 젤라또 수준이 웬만한 이탈리아 급이다
Topic 58. [스파게티] 아이스크림을 면처럼 뽑아 딸기 소스를 뿌린 '스파게티 아이스'
Topic 59. [글뤼바인] 크리스마스 마켓 컵은 보증금(Pfand) 안 받고 기념품으로 챙겨도 된다
Topic 60. [아스파라거스] 4월이 되면 온 나라가 '흰색 아스파라거스(Spargel)' 껍질 까느라 바쁘다
Topic 61. [딸기] 5월엔 딸기 모양(Erdbeerhof) 가판대가 거리 곳곳에 생긴다
Topic 62. [비건] 소시지국? 베를린은 유럽에서 비건 옵션이 가장 많은 도시다
Topic 63. [되너] 독일인이 가장 많이 먹는 패스트푸드는 햄버거가 아니라 '되너 케밥'이다
Topic 64. [멘자] 독일 대학 학식(Mensa)은 가성비 최고, 여행자도 이용 가능한 곳이 있다
Topic 65. [저녁] '아벤트브로트(Abendbrot)': 저녁엔 불을 안 쓰고 차가운 빵과 햄만 먹는다
Topic 66. [겨자] 소시지 친구 젠프(Senf), 달콤한 맛(뮌헨)과 매콤한 맛(뒤셀도르프) 구분하기
Topic 67. [자우어크라우트] 독일 김치? 양배추 절임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유일한 구원투수
Topic 68. [하리보] 본(Bonn) 젤리 공장에 가면 마트보다 싼 게 아니라 종류가 100배 많다
Topic 69. [초콜릿] 리터 스포트(Ritter Sport)가 정사각형인 이유는 재킷 주머니에 넣기 위해
Topic 70. [요거트] 마트 요거트 코너가 벽면 하나를 다 채운다
Topic 71. [비오] 'Bio' 마크가 붙으면 비싸도 믿고 산다
Topic 72. [치약] 콩알만큼 짜도 입안이 얼얼한 '아요나(Ajona)' 치약의 위력
Topic 73. [약국] 빨간색 'A'는 약국(Apotheke), 비타민과 화장품은 드럭스토어(DM/Rossmann)
Topic 74. [발포비타민] 한국에선 선물용, 독일에선 물값 아끼려고 타 먹는 생존템
Topic 75. [니베아] 함부르크가 고향인 파란 통 크림, 독일 내수용 성분이 더 좋다?
Topic 76. [코코넛] 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부드럽다 vs 복숭아(미국인: 겉은 부드럽지만 씨앗이 딱딱)
Topic 77. [안부] "How are you?" 묻지 마라. 진짜 병명과 어제 먹은 약까지 10분간 설명한다
Topic 78. [감시] 창가에 쿠션을 놓고 하루 종일 밖을 감시하는 'CCTV 할머니'들
Topic 79. [직설] "너 오늘 피곤해 보여"는 걱정이 아니라 팩트 체크다 (상처받지 마라)
Topic 80. [칭찬] "나쁘지 않네(Nicht schlecht)"는 독일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이다
Topic 81. [샤덴프로이데] 남의 불행에서 느끼는 기쁨? 솔직해서 무서운 독일어 단어
Topic 82. [우정] 친구(Freund)와 지인(Bekannte)의 벽은 베를린 장벽보다 높다
Topic 83. [배신] 친구가 되긴 어렵지만, 한번 친구는 평생 배신하지 않고 돈도 빌려준다
Topic 84. [호칭] 10년 직장 동료도 'Herr/Frau' 부르다 은퇴식 날 말을 놓는다(Du)
Topic 85. [전화] "여보세요" 대신 자기 성(Müller!)을 대며 군대식으로 받는다
Topic 86. [시선] 지하철에서 빤히 쳐다보는 'German Stare', 눈싸움에서 지면 진 거다
Topic 87. [재채기] 모르는 사람이 재채기해도 "게준트하이트(Gesundheit)!"라고 외쳐줘라
Topic 88. [인사] 산책길에서 마주치면 모르는 사람에게도 가볍게 목례한다
Topic 89. [꽃선물] 꽃다발은 반드시 홀수로, 포장지는 현관 밖에서 벗기고 알맹이만 준다
Topic 90. [신발] 초대받은 집에 들어갈 때 "신발 벗을까요?"라고 묻는 게 예의다
Topic 91. [실내화] 손님용 슬리퍼(Hausschuhe)가 준비 안 된 집은 없다
Topic 92. [초대] 독일인 집에 저녁 초대를 받았다면 당신은 '이너 서클'에 진입한 거다
Topic 93. [토론] 밥상머리에서 난민, 환경, 정치 얘기로 싸우고 디저트 먹으며 화해한다
Topic 94. [주관] "아무거나"는 없다. 자기 의견이 없으면 생각 없는 사람 취급받는다
Topic 95. [타이틀] 박사 학위가 있으면 우편함에도 'Dr.'를 박아넣는 타이틀 집착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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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153.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의 도시? 사실은 나치 전당대회와 전범 재판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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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156. [트라반트] 종이와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는 동독 국민차 '트라비' 타보기
Topic 157. [쾰른] 2차 대전 융단 폭격 속에서 쾰른 대성당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유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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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174. [뻐꾸기시계] 스위스 거 아니다. 독일 '검은 숲(Black Forest)'이 원조다
Topic 175. [국기] 검/빨/금 3색기는 나폴레옹에 저항한 의용군 제복 색깔에서 유래
Topic 176. [종전] 5월 8일은 '패전일'이 아니라 나치로부터의 '해방일'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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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178. [재생] 가스탱크가 다이빙 센터로? 뒤스부르크 환경 공원의 변신
Topic 179. [벙커] 전쟁 벙커를 부수지 않고 갤러리나 클럽으로 쓰는 실용주의
Topic 180. [여행] 독일 여행은 'Wanderlust(방랑벽)': 걷고, 사색하고, 배우는 여행이다
Topic 181. [쇼핑] DM/Rossmann 털기: 발포 비타민 1유로, 핸드크림 2유로의 행복
Topic 182. [주방] 행켈(쌍둥이) 칼과 WMF 냄비는 혼수 1순위. 칼은 기내 반입 금지!
Topic 183. [문구] 파버카스텔, 라미, 스테들러... 문구 덕후들의 개미지옥
Topic 184. [슬리퍼] 국민 신발 버켄스탁, 독일인은 양말 신고 신는다 (패션 테러리스트)
Topic 185. [스포츠] 형제의 난: 아디다스와 푸마 본사가 강 하나를 두고 싸운다
Topic 186. [벼룩시장] 베를린 마우어파크: 남이 쓰던 낡은 가죽 가방을 득템하는 재미
Topic 187. [청소] "케어보헤(Kehrwoche)": 슈바벤 지역의 엄격한 '내 집 앞 청소 당번제'
Topic 188. [물가] 마트 물가는 한국의 절반, 외식 물가는 한국의 2배. (집밥 강제 권장)
Topic 189. [꽃] 마트 계산대 옆엔 항상 3유로짜리 튤립이 있다. 낭만의 일상화
Topic 190. [발코니] 발코니는 창고가 아니다. 제라늄 꽃으로 도배해야 하는 '보여주기' 공간
Topic 191. [주말농장] '슈레버가르텐': 도심 속 나만의 작은 오두막을 갖는 꿈
Topic 192. [반려견] 개들이 식당에서 얌전히 테이블 밑에 엎드려 있는 교육의 비밀
Topic 193. [개세금] 세금(Hundesteuer) 내고 학교 다닌 '시민견'만 대우받는다
Topic 194. [이름] 아이 이름 맘대로 못 짓는다. '애플' 같은 이름은 법원이 기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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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196. [패션] 잭 울프스킨: 독일인의 교복. 등산복 입고 출근하고 결혼식도 간다
Topic 197. [검소] 부자여도 구멍 난 양말을 기워 신는 게 미덕이다 (슈바벤 구두쇠)
Topic 198. [냉난방] 여름엔 에어컨이 없고(선풍기로 버팀), 겨울엔 라디에이터를 약하게 튼다
Topic 199. [광합성] 해만 뜨면 공원 잔디밭에 좀비처럼 누워 있는 사람들
Topic 200. [이불] 더블 침대도 이불은 1인 1이불. 잘 때만큼은 철저한 개인주의
Topic 201. [베개] 80x80cm 정사각형 거대 베개. 어깨까지 파묻고 자야 한다
Topic 202. [열쇠] 열쇠 잃어버리면 건물 전체 키를 바꿔야 해서 100만 원 깨진다
Topic 203. [수신료] TV 없어도 무조건 낸다. 한 달 18.36유로의 강제 징수 악몽
Topic 204. [축구] 분데스리가: 주말이면 유니폼 입고 맥주 마시며 소리 지르는 게 유일한 낙
Topic 205. [카페] 스타벅스보다 로컬 카페. 노트북 펴고 3시간 죽치면 눈치 보인다
Topic 206. [이사] 이사 갈 때 전등, 싱크대까지 뜯어가는 '아인바우퀴헤' 문화충격
Topic 207. [입학] 초등학교 입학식, 아이 몸만 한 고깔(슐튀테)에 사탕을 채워준다
Topic 208. [단골석] 식당 'Stammtisch' 푯말 자리는 비워둬라. 동네 터줏대감 전용석이다
Topic 209. [양초] 저녁 식탁, 심지어 아침에도 촛불을 켜는 '휘게'스러운 분위기
Topic 210. [독일가요] "내 귀에 캔디는 없다"
Topic 211. [카니발] 11월 11일 11시 11분, 근엄한 독일인이 미쳐 날뛰는 축제 시작
Topic 212. [부활절] 삶은 달걀 색칠해서 정원에 숨기고 아이들이 찾게 시킨다
Topic 213. [달력] 12월 1일부터 초콜릿 하나씩 꺼내 먹는 '아벤트 칼렌더'의 설렘
Topic 214.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은 25일 아침이 아니라 24일 저녁에 뜯는다 (베쉐룽)
Topic 215. [폭죽] 12월 31일 자정, 개인이 쏘는 폭죽 연기로 도시가 전쟁터처럼 변한다
Topic 216. [휴가] 2주 휴가는 기본, 3주 가도 아무도 뭐라 안 한다 (연락 두절 권리)
Topic 217. [병가] 감기만 걸려도 3일은 의사 소견서 없이 쉰다. 아픈 채 출근하면 민폐
Topic 218. [숲] 독일 숲은 진짜 어둡다. 그림 형제 동화가 왜 잔혹한지 알게 된다
Topic 219. [호수] 바다가 멀어서 호수 수영(Badesee)을 즐긴다. 물은 차갑고 깊다
Topic 220. [여유] 입버릇처럼 하는 말 "Nur kein Stress(스트레스 받지 마)"
Topic 221. [베를린] "가난하지만 섹시하다(Poor but sexy)": 힙스터와 예술가의 천국
Topic 222. [클럽] 베어크하인: 입뺀(입장 거부) 당하는 게 일상인 세계 최고의 테크노 클럽
Topic 223. [뮌헨] "우리가 독일을 먹여 살린다": 노트북 들고 레더호젠 입은 부자 도시
Topic 224. [전통복] 옥토버페스트 아니어도 뮌헨에선 가죽 바지 입고 출근한다
Topic 225. [함부르크] 독일의 관문, 비가 와도 우산을 안 쓰는 마초적인 항구 도시
Topic 226. [프랑크푸르트] 마인해튼: 고층 빌딩 숲 아래 마약 중독자와 은행원이 공존한다
Topic 227. [쾰른] 도시 전체가 거대한 성당과 카니발에 미쳐 있는 유쾌한 도시
Topic 228. [인사법] 북쪽은 "모인(Moin)", 남쪽은 "그뤼스 고트(Grüß Gott)", 헷갈리면 "Hallo"
Topic 229. [뒤셀도르프] 라인강변의 리틀 도쿄. 독일에서 가장 맛있는 라멘과 스시
Topic 230. [대학도시] 하이델베르크, 튀빙겐: 도시 인구의 절반이 학생인 젊은 도시
Topic 231. [로텐부르크] 성벽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중세 시대로 타임슬립 (가장 독일다운 풍경)
Topic 232. [밤베르크] 훈제 맥주(라우흐비어)를 마시며 보는 작은 베네치아
Topic 233. [바덴바덴] 도스토옙스키가 도박으로 돈 날리고 온천 하던 귀족 휴양지
Topic 234. [뤼겐] 히틀러가 사랑했던 휴양지, 하얀 절벽이 장관인 발트해의 섬
Topic 235. [쥘트] 독일의 제주도. 부자들이 굴 먹고 샴페인 마시는 북해의 섬
Topic 236. [검은숲] 뻐꾸기시계와 체리 케이크(키르쉬토르테)의 고향
Topic 237. [라인강] 유람선 타고 로렐라이 언덕 지나며 와인 한잔하는 '효도 관광' 코스
Topic 238. [모젤] 세상에서 가장 가파른 포도밭에서 자란 리슬링 와인의 맛
Topic 239.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의 양대 산맥: 뉘른베르크(전통) vs 드레스덴(화려함)
Topic 240. [영화제] 2월의 칼바람 맞으며 영화 보는 '베를리날레'의 열기
Topic 241. [라이프치히] 동독의 파리. 바흐가 잠들고 통일 촛불 시위가 시작된 곳
Topic 242. [바이로이트] 바그너 오페라 티켓 구하려면 10년 대기해야 한다
Topic 243. [카셀] 5년마다 열리는 난해한 현대 미술 올림픽 '도쿠멘타'
Topic 244. [슈투트가르트] 벤츠와 포르쉐 박물관. 차 덕후들의 성지 순례
Topic 245. [볼프스부르크] 도시 전체가 폭스바겐 공장. 차 출고 받으러 가는 테마파크
Topic 246. [루르] 에센 졸페라인: 폐광이 세계 유산이 된 산업 디자인의 정수
Topic 247. [사투리] 바이에른 사투리는 독일 사람도 자막 없으면 못 알아듣는다
Topic 248. [갯벌] 바트반더룽(Wattwanderung): 썰물 때 북해 갯벌을 걸어 섬까지 간다
Topic 249. [기념품] 베를린 장벽 조각 사지 마라. 99%는 가짜거나 페인트칠한 돌이다
Topic 250. [예약] 옥토버페스트 텐트 예약은 1년 전에 끝난다. 없으면 아침 9시부터 줄 서라
Topic 251. [니콜라우스] 12월 6일 아침, 장화 속에 초콜릿이 들어있다 (착한 아이만)
Topic 252. [새해전야] 12월 31일마다 흑백 코미디 'Dinner for One'을 보는 기이한 전통
Topic 253. [가르미슈] 알프스 최고봉 추크슈피체: 한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는 곳
Topic 254. [콘스탄츠] 호수 하나를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가 나눠 가진다
Topic 255. [아헨] 샤를마뉴 대제의 온천 도시. 국경 넘으면 바로 벨기에/네덜란드
Topic 256. [층수] 1층은 0층(EG)이다. 한국식 2층이 독일의 1층이니 엘리베이터 실수 주의
Topic 257. [숫자] 21을 "일 그리고 이십(Einundzwanzig)"으로 거꾸로 읽다 멘붕 온다
Topic 258. [손숫자] 엄지부터 편다. 검지부터 펴면 2개(엄지+검지)로 오해해 맥주 두 잔 준다
Topic 259. [키보드] Y와 Z가 바뀌어 있다(QWERTZ). PC방에서 아이디 칠 때 주의하라
Topic 260. [소수점] 점(.) 대신 쉼표(,)를 쓴다. 1.000유로는 천 유로가 아니라 1유로다
Topic 261. [시간] "3시 반(Halb vier)"을 "4시의 절반"이라고 말하는 헷갈리는 셈법
Topic 262. [그나우] 독일인이 숨 쉬듯 말하는 "Genau(그렇지/정확해)"는 영혼 없는 추임새다
Topic 263. [도흐] 부정을 부정할 때 쓰는 마법의 단어 "Doch(아니거든/맞거든/왜 안돼?)"
Topic 264. [알레스클라] "Alles klar(다 알겠어/문제없어)" 한마디면 대화가 통한다
Topic 265. [말차이트] 점심시간엔 모르는 사람에게도 "Mahlzeit(식사하세요)"라고 인사한다
Topic 266. [핸디] 스마트폰을 "Handy(핸디)"라고 부른다. 콩글리시가 아니라 독글리시
Topic 267. [영화관] 팝콘은 짭짤한 맛이 아니라 '설탕범벅' 달콤한 맛이 기본이다
Topic 268. [물티슈] 식당에 물티슈가 없다. 손에 묻히고 먹거나 화장실 가서 씻어야 한다
Topic 269. [롤라덴] 저녁이면 창문 밖 철제 셔터(Rollladen)를 내려 '벙커'를 만든다
Topic 270. [스위치] 화장실 불 스위치가 문 밖(복도)에 달려 있다. 볼일 보다 불 꺼짐 주의
Topic 271. [문] 현관문은 닫으면 밖에서 안 열린다. 열쇠 없이 쓰레기 버리러 나가지 마라
Topic 272. [담배] 길거리 흡연에 너무 관대하다. 유모차 끌면서 담배 피우는 부모들
Topic 273. [타투] 은행원, 경찰관도 팔뚝에 문신이 있다. 타투는 패션일 뿐
Topic 274. [혼욕] 온천 수영장은 수영복 필수, 사우나만 나체다. 구분 잘해야 한다
Topic 275. [탈의실] 수영장 탈의실이 남녀 공용이다? 옷 갈아입는 '부스'만 1인용이다
Topic 276. [화장실] 남자 소변기에 파리 그림이 있다? 조준 사격을 유도하는 넛지 디자인
Topic 277. [생리대] 공공 건물 화장실에 무료 생리대가 비치된 곳이 늘고 있다
Topic 278. [환불] "맛이 없어서" 가져와도 환불해 준다. 묻지마 환불(Kulanz) 서비스
Topic 279. [계단] 오래된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없다. 5층(한국식 6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고통
Topic 280. [질서] 줄이 애매할 땐 "누가 마지막이죠?(Wer ist der Letzte?)"라고 묻는 게 국룰
Topic 281. [선물] 빈손은 죄악이다. 와인 한 병이나 꽃다발을 반드시 챙겨라
Topic 282. [상석] 식탁의 가장 좋은 자리는 집주인(Host)의 것이다. 안내해 줄 때까지 서서 기다려라
Topic 283. [구경] 집 구경 시켜주기 전까지 안방이나 다른 방을 기웃거리지 마라
Topic 284. [식사] 주인이 "Guten Appetit(구텐 아페티트)" 할 때까지 포크 들지 마라
Topic 285. [대화] 밥 먹을 땐 TV 끄고 대화한다. 침묵은 어색한 게 아니라 밥 먹는 중인 거다
Topic 286. [도움] 설거지 돕겠다고 한 번은 물어보되, 거절하면 깔끔하게 앉아 있어라
Topic 287. 저녁 초대는 밤 10~11시면 끝난다. 눈치껏 일어나라
Topic 288. [숙박] 친구 집에서 자더라도 냉장고는 함부로 열지 마라 (영역 침범)
Topic 289. [샤워] 욕조 밖 하수구 없다. 샤워 커튼 안 치면 물바다 만들고 쫓겨난다
Topic 290. [변기솔] 독일 화장실의 핵심. 볼일 보고 직접 솔로 닦는 게 '기본 매너'다
Topic 291. [선반변기] 오래된 집의 '플라흐슈퓔러(Flachspüler)'는 배설물을 관찰하게 만든 엽기 구조
Topic 292. [이웃] 복도나 계단에서 마주치면 모르는 사람에게도 "Hallo" 한다
Topic 293. [명패] 아파트 호수가 없다. 우편함에 내 이름(성)을 꼭 붙여야 편지가 온다
Topic 294. [지하] 지하실(Keller)은 독일인의 보물창고이자 세탁실, 때로는 파티룸
Topic 295. [파티] 생일자가 술과 음식을 다 쏜다. 친구들은 몸만 와서 축하해 준다
Topic 296. [외식] 생일이 아니면 철저한 더치페이. "내가 낼게" 하면 이상하게 쳐다본다
Topic 297. [결혼] '폴터아벤트': 결혼 전날 접시를 깨뜨리며 스트레스를 푸는 파티
Topic 298. [임신] 아이 태어나기 전엔 선물 주지 않는다. 미신을 꽤 믿는 이성주의자들
Topic 299. [장례] 검은 옷 입고, 유족에게 악수 청하지 말고 조용히 목례만 한다
Topic 300. [작별] 현관에서 신발 신고 나서도 30분간 수다 떠는 독일식 작별 인사

1. 영웅이 아닌 '죄인'을 가르치는 교실

"독일의 역사 수업, 특히 현대사 부분은 철저하게 '가해자의 역사'를 다룹니다. 수업 시간의 절반 이상은 나치 시대의 만행과 홀로코스트,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독일 국민들이 어떻게 집단 광기에 휩쓸렸는지를 분석하는 데 할애됩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독일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기 이전에, 자신의 증조할아버지가 왜 히틀러에게 열광했는지, 평범한 이웃이 어떻게 악행에 동참했는지를 배우며 고통스러운 성찰을 시작합니다." (Topic 151 본문 중)

2. 밖에서는 절대 열리지 않는 문, '크나우프(Knauf)'의 비밀

"독일의 현관문은 밖에서 열 수 없는 고정된 손잡이(Knauf)를 가지고 있어, 문이 닫히면 열쇠 없이는 다시 열 수 없습니다. 따라서 대화가 길어질 경우, 호스트는 문을 활짝 열어둔 채 손님과 대화를 나누거나 문턱에 기대어 대화를 합니다. … 문설주(Schwelle)는 집 안과 밖,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을 나누는 경계선이지만, 동시에 그 경계선 위에 서서 잠시 머무르며 소통하는 완충 지대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본문 중)

3. 새벽 2시의 빨간 신호등과 '오르드눙(Ordnung)'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새벽 2시, 오가는 차량이 단 한 대도 없고 인적조차 드문 텅 빈 거리에서도 독일인은 빨간 신호등 앞에서 묵묵히 멈춰 섭니다. … 그들에게 신호등은 단순히 차를 피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약속이자 신뢰의 징표입니다. '질서는 반쪽짜리 인생이다'라는 격언처럼, 그들에게 규칙 준수는 삶을 지탱하는 뼈대와도 같습니다." (Topic 1 본문 중)

4. 나치 경례가 '사회적 자살'이 되는 나라

"예술의 영역을 벗어나 일상에서, 술자리에서, 혹은 길거리에서 장난으로라도 이 제스처(나치 경례)를 취하는 것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되지 않는 사회적 자살 행위입니다. … 한국인의 입장에서 독일의 이러한 태도는 부러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우리는 욱일기가 전 세계 패션이나 디자인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것을 보며 분노하지만, 독일은 스스로 엄격한 법적 잣대를 들이댑니다." (본문 중)

5. "다음에 봐"라는 말이 없는 사회

"한국과 독일의 작별 문화는 '소통의 연기(延期)'에 대한 태도가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만나서 하자'며 아쉬움을 미래로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 하지만 독일인들은 '다음에 만날 때'라는 모호한 기약보다는, 지금 이 순간 명확한 결론을 내거나 구체적인 다음 일정을 잡는 것을 선호합니다. 빈말을 싫어하는 그들에게 한국식 인사치레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십상입니다." (본문 중)

"여행 책 한 권에 이토록 깊은 인문학적 통찰이 담길 수 있다니!"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한 국가의 '멘탈리티(Mentality)'를 안내합니다.

서점 여행 코너에는 매달 수십 권의 독일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분은 "어디를 가면 사진이 잘 나오는지", "무엇을 먹어야 맛있는지"를 알려주는 친절한 가이드북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관광지 사진만으로는 결코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습니다. "도대체 저 사람들은 왜 저렇게 행동할까?"라는 근원적인 물음입니다. 이 책 《독일문화300》은 바로 그 '왜(Why)'에 대한 명쾌한 대답입니다.

저자는 무려 300가지라는 방대한 스펙트럼을 통해 독일 사회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솔직함'과 '균형 감각'입니다. 독일 문화를 무조건 동경하거나 찬양하지 않습니다. 융통성 없는 관료주의에 혀를 내두르기도 하고, 차가운 개인주의에 낯설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조차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합의의 산물임을 설명해낼 때, 독자는 비로소 독일이라는 타자를 온전히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서를 넘어섭니다. 독일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강의실 밖에서 마주할 진짜 독일을 예습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독일 파트너의 속마음을 읽는 훌륭한 협상 매뉴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다른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모든 교양인에게, 이 책은 질서와 자유, 개인과 사회의 균형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묵직한 인문학 에세이로 다가갈 것입니다.

지금 독일로 떠나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라인강의 기적을 일궈낸 그 단단하고 합리적인 정신의 한복판을 걷게 될 테니까요. 독일을 여행하는 가장 지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익순

한국어 교원으로서 언어의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깊이 있게 연구해온 그는 『한국문화 300』, 『일본문화 300』, 『미국문화 300』 등 다양한 문화권을 탐구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서로 다른 사회가 어떻게 역사와 세계관을 일상의 습관과 태도 속에 스며들게 하는지, 비교문화적 시각으로 관찰하며 각 나라의 고유한 사고체계를 분석해왔다.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에서 쌓은 실무 경험은 그에게 사회 현상을 표면이 아닌 구조와 코드로 읽어내는 통찰을 제공했다. 저자는 독자들이 각 문화권의 무의식적 규범과 가치 체계를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그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막연하고 낯설기만 했던 타문화의 행동 방식과 사고 구조가 논리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체계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는 문화라는 거대한 숲을 해석 가능한 지도로 바꾸어, 독자에게 새로운 지적 탐험의 문을 열어준다.

주요 이력 및 저서
現 국제경력개발협회 협회장
前 삼성전자 본사 전략기획총괄 인사팀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지도조종자
한국어 교원 자격(21-22-0754)
『한국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필리핀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일본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직장생활 A+ 이럴 땐, 어떻게』
『지적수다를 위한 잡학사전』
『캠타시아활용전문가되기』
『구글활용전문가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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