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검색식 101 리로드

전략·백테스트·루틴으로 다시 쓰는 개인투자자의 검색식 혁명: 조건검색식, 키움 영웅문4, 단타 매매, 스윙 트레이딩, 백테스트, 자동매매, 퀀트 투자

플로우인사이트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조건검색식을 한 번쯤 써 본 개인투자자라면 누구나 안다. 키움 영웅문4의 0150 화면 앞에 앉는 순간 수십 개의 탭과 수백 개의 항목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인터넷에서 주워온 “급등주 검색식”을 복붙한 뒤 결과 창에 뜬 종목을 그대로 따라 사는 일로 하루가 끝나 버린다는 사실을 말이다. 《조건검색식 101 리로드》는 그 막막함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조건검색식을 기능이 아니라 전략의 언어로 다시 정의하고, 장세와 우주 설정, 시세와 거래대금, 기술적 지표와 패턴, 테마와 수급, 종가와 스윙 전략, 루틴과 복기, 성과검증과 자동화까지 한 번에 이어주는 실전 매뉴얼이다. 초반에는 “조건검색식은 결국 내가 어떤 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으로 돈을 벌고 싶은지에 대한 문장”이라는 관점을 세운 뒤, 키움 영웅문4의 0150·0156·1516·1532·1539 화면을 전략 흐름에 따라 완전히 해부한다. 중반에는 장세별 우주 설정, 장중 흐름을 읽는 시세·거래대금 조건, 정배열·눌림목·신고가 계단상승 같은 기술적 패턴, 테마·수급으로 돈이 모이는 자리를 좁혀 가는 법, 종가 기준 스윙 전략과 백테스트 설계를 실제 수치와 예제로 풀어낸다. 후반부에서는 장초 갭 모멘텀, 장중 돌파, 눌림목 재돌파, 종가 돌파 스윙, 외국인·기관 동반 수급, 테마 리더 공략, 역추세 기술적 반등 등 바로 돌려볼 수 있는 실전 시나리오 15개를 레시피와 HTS 설정, 성과검증 포인트까지 묶어 제시하고, 조건식이 갑자기 안 뜨거나 쓰레기 종목만 쏟아질 때 어떤 순서로 디버깅해야 하는지 에러 패턴 20가지를 정리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Python과 Kiwoom OpenAPI를 활용한 자동화의 기본 구조와 “언제 전략을 자동매매로 넘겨도 되는지”를 구분하는 기준을 다루며, 조건검색식을 더 이상 운과 감정의 도구가 아니라 검증 가능한 매매 언어로 만드는 길을 보여 준다. 남이 올려 놓은 검색식을 복사해 쓰는 단계에서 벗어나, 장세와 계좌 규모, 성향에 맞는 “나만의 조건식 언어”를 만들고 싶은 개인투자자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인 작업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조건검색식 101에서 조건검색식 101 리로드까지

1장. 조건검색식은 전략이다

2장. 장세와 우주 설정 조건식의 뼈대를 세우는 법

3장. 키움 영웅문4 0150 조건검색 화면 완전 해부

4장. 시세와 거래대금 조건식 장중 흐름을 읽는 방법

5장. 기술적 지표와 패턴 조건식 파동과 추세를 구조화하다

6장. 테마와 수급 조건식 시장의 돈이 모이는 자리를 찾는다

7장. 종가 기준 조건검색과 스윙 전략 하루와 며칠을 잇는 조건식

8장. 조건검색식 루틴과 복기 시스템 전략을 습관으로 만드는 과정

9장. 조건검색식 101 리로드 실전 시나리오 15선

10장. 성과검증과 백테스트 고급편 숫자로 전략을 뜯어본다

11장. 에러 패턴과 디버깅 조건식이 안 뜨는 20가지 이유

에필로그. 조건검색식은 결국 나에게 맞는 언어다

책 속으로

처음 0150 화면을 열었을 때 독자는 대부분 같은 길을 걷는다. 블로그와 카페에서 누군가 올려 둔 “급등주 검색식”을 복사해 붙여 넣고, 결과 창에 뜨는 종목을 그날의 매수 후보로 삼는다. 조건검색식은 전략이 아니라 자동 종목 추천기처럼 취급되고, 계좌는 그날그날의 운과 감정에 휘둘린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조건검색식은 결국 투자자의 전략을 숫자와 조건으로 옮겨 적은 문장이라고 말하면서, 장세에 대한 가설,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으로 우주를 정하는 선택, 가격 파동과 거래량, 수급과 테마, 종가와 보유 기간에 대한 기준이 없으면 어떤 검색식도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짚어 나간다. 책의 중반부로 들어가면 영웅문4의 0150·0156·1516·1532·1539 화면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는 그림이 나온다. 0150에서 전략을 조건식으로 설계하고, 0156에서 장중 신호를 모니터링하며, 1516·1532에서 승률과 기대값, 최대 낙폭을 뜯어보고, 1539 자동추출 기능으로 차트에서 보던 패턴을 다시 조건식 언어로 역번역하는 흐름이다. 장마다 실전 예제도 이어진다. 장초 갭 모멘텀, 장중 돌파, 눌림목 재돌파, 종가 박스 상단 돌파, 신고가 계단상승, 테마 리더 공략,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역추세 기술적 반등 등 전략별로 우주와 수치, 보유 기간과 손익비를 어떻게 설계했는지 예시 조건식과 로그, 성과검증 포인트를 통해 보여 준다. 마지막 장에서는 조건식이 비는 날, 잡주만 쏟아지는 날, 종목이 과도하게 많아지는 날, 장세가 바뀌어 전략이 망가지는 날을 각각 다른 에러 패턴으로 분리해, 어떤 순서로 우주와 수치, 논리 구조와 장세 가설을 점검해야 하는지 20가지 디버깅 루틴으로 정리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독자는 더 이상 “오늘은 어떤 검색식을 써야 할까”가 아니라 “내 전략과 계좌에 맞는 조건식 언어를 어떻게 써야 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출판사 서평

국내 개인투자자의 화면에는 늘 비슷한 장면이 펼쳐진다. 장이 열리면 키움 영웅문4의 0150 조건검색을 켜고, 인터넷에서 복사해 온 “급등주 검색식”을 붙여 넣은 뒤, 오늘도 결과 창에 뜨는 종목을 따라가 본다. 가끔 큰 수익이 나기도 하지만, 백테스트도 없고 루틴도 없는 매매는 몇 번의 실패만으로 계좌를 원점으로 돌려 놓는다. 《조건검색식 101 리로드》는 바로 이 지점에 칼을 댄다. 저자는 조건검색식을 “오늘 뭐 살까를 대신 정해주는 종목 추천기”가 아니라 “장세와 우주, 가격과 거래대금, 수급과 패턴을 언어로 구조화한 전략 문장”으로 다시 정의한다. 그래서 이 책의 초점은 멋져 보이는 검색식 한 줄이 아니라, 그 한 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가정과 검증, 루틴에 맞춰져 있다. 1장과 2장은 장세와 우주 설정을 조건식의 뼈대로 세우는 법을, 3장과 4장은 0150·0156 화면을 시세·거래대금 중심 장중 전략의 작업대로 바꾸는 법을 다룬다. 5장과 6장은 이동평균선, MACD, RSI, 볼린저밴드, 테마·수급 조건을 “지표 이름 나열”이 아니라 파동과 돈의 흐름을 구조화하는 언어로 재해석하고, 7장과 8장은 종가 기준 스윙 전략과 하루·한 주·한 달 루틴, 조건식 로그와 매매 로그, 1516·1532 성과검증 루틴을 하나의 사이클로 묶어 준다. 9장과 10장, 11장에서는 실전 시나리오 15개와 백테스트 고급편, 에러 패턴 20가지를 통해 “어떻게 돌릴 것인가, 언제 멈출 것인가, 무엇을 고쳐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히 영웅문4 사용법을 알려 주는 매뉴얼이 아니다. 남의 검색식과 감정에 의존한 매매에서 벗어나, 장세와 계좌, 심리에 맞는 전략을 데이터와 로그로 설계하고 싶어 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조건검색식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스스로의 언어로 다시 쓰게 해 주는 실전형 전략서다.

인물정보

저자(글) 플로우인사이트

플로우인사이트는 생활, 학습, 투자,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전 콘텐츠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구하고 집필하는 콘텐츠 제작 그룹으로서 공공 데이터와 전문 서적, 현장 사례를 교차 검토해 독자가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용 지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