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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20만 부 기념 에디션)

0살부터 사춘기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자녀 대화의 모든 것
신의진 지음
메이븐

2025년 12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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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8.99MB)   |  약 15.3만 자
ISBN 979119909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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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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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심리에 관한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는 신의진 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가 방대한 연구 자료와 진료 기록을 집대성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겪은 시행착오까지 진솔하게 담아, 20년간 부모들의 육아 필독서로 사랑받은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의 최신 증보판이다. “욱해서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자주 후회해요.”, “아이가 왜 말을 안 듣고 반항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이에 대한 걱정을 멈출 수가 없어서 자꾸 잔소리하게 돼요.”, “내 상처를 아이에게 대물림하는 것 같아요.”….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꼭 필요한 말을 골라 현명하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이 책은 그런 부모들을 위해 30년 연구 결과를 총망라해, 부모 스스로 자기 내면을 돌보는 법, 아이 발달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지식, 아이의 연령별 기질별 상황별 구체적인 대화 솔루션을 완벽 정리했다.
특히 20만 부 기념 최신 증보판에서는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부모를 위해 ‘아이의 뇌를 지키는 연령별 디지털 육아법’을 추가했고, 강의실에서 만났던 부모들이 가장 많이 던진 질문 “만일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어떻게 키우고 싶으세요?”에 대한 답을 정리해 6장에 실었다. 잔소리하지 않고 아이를 바꾸고 싶다면, 아이의 재능을 꽃피워 주고 싶다면, 자신감 있고 단단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사춘기 아이에게 넓은 시야를 만들어 주고 싶다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라면 알아야 할 자녀 대화법의 핵심을 이 책에 담았다.
20만 부 기념 증보판을 펴내며
Prologue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다

Chapter 1.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80 : 20 대화의 법칙
세상에서 부모와 아이의 대화가 가장 어려운 까닭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80 : 20 대화의 법칙
대화를 하기 전에 한번 어렸을 때를 떠올려 보라
아이를 단숨에 바꾸겠다는 생각부터 버릴 것
내가 부모들에게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진짜 이유
아이 발달 수준에 맞는 대화를 해야 한다
아이 기질에 맞는 대화법도 따로 있다

Chapter 2. 아이의 두뇌와 정서는 부모와의 대화로 완성된다
당신은 어떤 부모로 기억되고 싶은가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다
부모들이 흔히 가지기 쉬운 편견 3가지
아이의 두뇌와 정서는 부모와의 대화로 완성된다
내가 사춘기 아이와 잘 지낼 수 있었던 비결
아이를 잘 키우는 부모들의 공통점
욱해서 아이에게 화를 내고 후회하고 있다면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대화뿐이다

Chapter 3. 내가 부모들에게 ‘80점짜리 부모’가 되라고 권하는 이유
아이는 왜 그렇게 심한 반항아가 되어 버렸을까?
대화에 문제가 있는 부모들의 4가지 유형
예민한 첫째를 키우면서 깨달은 것들
내가 부모들에게 ‘80점짜리 부모’가 되라고 권하는 이유
당신도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지 모른다
부모들에게 자기 분석이 필요한 까닭
아이를 기르면서 알게 된, 이전에는 몰랐던 내 상처
당신의 열등감이 아이를 망치지 않게 하려면
부모의 삶을 이해하면 대물림을 끊을 수 있다

Chapter 4.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의 기술 10가지
무엇보다 아이의 체면을 살려 주어야 한다
선생님 노릇까지 하려 들지 말 것
적당히 말을 삼킬 수 있어야 한다
대화의 적신호와 청신호를 놓치지 말 것
숨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퍼즐을 맞춰 보라
아이에게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는 말은 빠를수록 좋다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협상의 기술은 따로 있다
당신의 감정을 꼭 이야기해 주어라
되도록 입꼬리를 올리고 눈꼬리를 내릴 것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를 자랑스러워할 것

Chapter 5.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0세부터 사춘기 아이까지 연령별 대화법
0~4세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
이 시기 아이들의 특징 /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때 “왜?”라고 묻지 말 것 /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실황 중계’해 줄 것 / 섣불리 훈계하지 말 것 / 무서운 엄포가 결코 효과적이지 않은 이유 / 자아가 싹트는 시기, 자율성을 최대한 인정해 주어라 / 아이 기분 맞추기가 최우선 과제다 / 말 안 듣고 떼쓰는 아이를 대하는 법 / 엄마의 몸과 마음부터 강해져야 한다

5세~초등 2학년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
이 시기 아이들의 특징 / 아이의 잘난 척을 인정해 주어라 / 아이의 마음 읽기에 온 힘을 기울일 것/ 확실하게 주도권을 쥐되 아이가 모르게 할 것 / 아이가 영리해지는 대화는 따로 있다 / 아이가 모르는 걸 물어올 때가 기회다 / 아이가 거짓말을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라 / 꼭 지키게 해야 할 규칙 3가지 /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심어 주는 비결

초등 3학년~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
이 시기 아이들의 특징 / 무조건 억누르기 절대 안 통한다 / 옛날 이야기를 꺼내거든 그냥 받아 주어라 /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 책임을 지울 것 / 사춘기의 변덕을 이해해 주어라 / 친구들끼리 하는 욕은 참고 넘어가 줄 것 / 부모 외의 조언자를 만들어 주어라

아이의 뇌를 지키기 위해 꼭 알아 두어야 할 연령별 디지털 육아법
0~5세 아이 : 하루 1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할 것 / 6~13세 아이 : 디지털 기기 사용 규칙과 벌칙을 아이와 함께 정할 것 / 14세 이상의 청소년 :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되 관심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Chapter 6.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0~3세 엄마들이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체력이 먼저다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당당하게 도와 달라고 말할 것
일하는 엄마들에게 건네는 당부
절대 아이를 삶의 최우선으로 두지 말 것

부모가 아이와 대화하는 일은 아이에게 “인생은 이렇게 사는 거야.” 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과 똑같다. 부모는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 주어야 하고, 삶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단순히 ‘~하는 법’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에게 흔들림 없는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하게끔 보다 큰 견지에서 이끌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들이 아이와 나눠야 할 대화다.
-‘프롤로그’ 중에서

적어도 열 마디 말 중 여덟 마디는 아이의 기분을 살피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말이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두 마디로 꼭 전하고 싶은 가치를 이야기하면 아이는 거부감 없이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부모와 아이 사이의 대화는 ‘이해하는 대화’와 ‘가치를 전하는 대화’의 비율을 80 대 20으로 맞추는 것이 이상적이다.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80:20 대화의 법칙’ 중에서

아이들은 세상의 규칙에 반하도록 태어났다. 아이는 지극히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정해 놓은 규칙을 알 길이 없다. 물론 혼자 알아서 척척 숙제를 하고, 어른이 하는 말을 잘 듣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장담하건대 그런 아이들은 대한민국을 통틀어 1%에 불과하다. 나머지 99%는 뭔가를 시키기 전에 알아서 하는 법이 절대 없으며, 한 번 말해서 듣는 경우가 거의 없다. 최소 두세 번의 실랑이를 벌인 후에야 해야 할 일을 마지못해 한다.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다’ 중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감정 조절은 무척 중요하다. 엄마가 얼마나 좋은 기분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지능, 정서는 물론 신체까지 그 발달 정도가 달라진다. 엄마가 기분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변덕스럽게 행동하면 그 자체가 아이에게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큰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아이 역시 기분 조절력을 키우지 못해 예민한 성향을 갖게 된다.
-‘욱해서 아이에게 화를 내고 후회하고 있다면’ 중에서

대화는 한 생명체가 인간으로 거듭나는 데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대화가 없다면 아이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따라서 첫 대화의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하며, 아이가 크는 내내 어떤 대화를 하느냐가 무척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종종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대화뿐이라고, 그러니 아이와의 대화를 귀찮아하거나 절대 소홀히 하지 말라고 말이다.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대화뿐이다’ 중에서

무작정 아이의 버릇을 잡겠다고 무섭게 혼을 내면 아이는 절대 바뀌지 않을뿐더러 부모와의 관계도 멀어진다. 부모는 아이를 혼냄으로써 아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기를 바라지만, 사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은 부모가 자기를 미워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과 고통, 그리고 놀람뿐이다.
-‘아이는 왜 그렇게 심한 반항아가 되어 버렸을까?’ 중에서

잔소리 많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 부모가 잔소리의 형태로 사사건건 자율성을 침해했기 때문에 늘 자기가 하는 일에 확신이 없고 ‘틀리면 어떡하지?’, ‘안 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안 돼도 할 수 없지.’라고 생각하는 대범함을 갖지 못해서 잘못하다가는 부모보다도 더 걱정거리가 많은 아이가 되어 버린다.
-‘대화에 문제가 있는 부모들의 4가지 유형’ 중에서

지금 한창 자신에 대한 자아상self-image을 만들어 가는 아이들에게는 체면이 더없이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의 체면을 고려하지 않고 끝까지 아이의 잘못을 추궁하면서 구석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럴 경우 아이는 ‘아, 나는 나쁜 아이구나.’, ‘왜 나는 이것도 못할까?’와 같은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된다. 이때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다는 것은 곧 인생을 살아갈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것을 뜻한다.
-‘무엇보다 아이의 체면을 살려 주어야 한다’ 중에서

예컨대 “책상 정리 좀 해.”라는 말과 “게으름 피우지 마라.”라는 말 중에서 어떤 것이 아이에게 더 중요할까? 물론 부모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정리는 좀 못해도 게으르지 않고 성실한 아이가 되길 바랄 것이다. 그럴 경우 게으름 피우지 말라는 말이 먹히게 하기 위해서는 책상 정리 좀 하라는 말을 평소에 참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게으름 피우지 마라.”라는 말이 지닌 중요한 가치가 “책상 정리 좀 해.”라는 잔소리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히 말을 삼킬 수 있어야 한다’ 중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사과했을 때 아이가 그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과정이다. 아이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잘못을 할 것이다. 이때 부모에게 사과를 받아 본 아이는 자신 역시 사과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스스로 용납하지 못해 심하게 자책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아이에게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는 말은 빠를수록 좋다’ 중에서

떼쓰는 아이를 다루는 핵심은 아이도 자기 마음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마음대로 하고 싶지만 막상 그러자니 무섭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해 보면 잘 안 되는 것, 이게 바로 아이가 처한 딜레마다. 그러므로 “엄마 말을 안 듣는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 “엄마가 한 마디 하면 세 마디를 하다니.” 하는 식으로 아이를 혼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혼을 내는 것도, 달래는 것도 아이에게 크게 먹히지 않기 때문에 그저 5~10분쯤 귀먹은 셈 치고 참는 게 낫다. 그러면 아이는 저절로 마음을 추스른다.
-‘0~4세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 중에서

부모가 “왜 그렇게 하고 싶은데?”,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고 자꾸 물으면 아이는 스스로 논리를 세우고 해결책을 마련하게 된다. 몇 번 그런 대화를 해 본 아이는 부모의 질문을 먼저 생각해서 스스로 논리로 무장을 하고 부모를 설득하기도 한다.
-‘5세~초등 2학년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 중에서

★★★★★20만 부 돌파 기념 최신 증보판
★★★★★아이의 뇌를 지키는 연령별 디지털 육아법 수록
★★★★★30년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대화법 완결판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대화의 법칙
“이해하는 대화와 가치를 전하는 대화를 80:20으로 하라”

자녀와 대화한다는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인생은 이렇게 사는 거야.” 하고 모범을 보이는 일이다. 부모는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 주고, 삶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아이에게 흔들림 없는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하게끔 보다 큰 견지에서 이끌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들이 아이와 나눠야 할 대화다.
그러나 평소 아이에게 하는 말은 어떠한가. ‘~해라.’, ‘~하지 마라,’, ‘대체 왜 그러니?’처럼 잔소리나 훈계가 대부분이다. 때론 부모 스스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화를 내고 후회한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하는 말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흐르는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책임감이 지나친 훈계로 이어져, 아이가 부모의 말에 귀를 닫도록 만든다.
그래서 부모는 대화법을 공부해야 한다. 아무렇게나 내키는 대로 말하지 말고, 어떻게 말해야 아이에게 필요한 가르침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자녀 대화의 원칙을 정리했다. 대표적인 것이 ‘80:20 법칙’이다. 열 마디 말 중 여덟 마디는 아이의 기분을 살피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말이어야 하고, 나머지 두 마디로 꼭 전하고 싶은 가치를 이야기하라는 것이다. 만약 부모가 가치 전달에 치중하면 아이의 잘못을 지적할 일이 많아지고, 그러면 아이는 스스로를 보잘것없는 존재로 여기게 된다. 또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부모에게 커다란 벽을 느낀다. 그러므로 부모는 하고 싶은 말이 많더라고 꾹 참고 이해하는 대화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가르침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어느 순간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화내지 않고, 걱정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잔소리하지 않고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말만 골라 현명하게 전달하는
부모의 단단한 말 사용법

신의진 교수는 이 책에서 부모들에게 자녀에 대해 공부할 것을 누차 강조한다. 부모가 자녀의 발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해 대화가 엇나가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예를 들어 반복을 통해 말을 배우는 3세 아이에게 무서운 엄포는 거의 효과가 없다. 반대로 부모의 말을 중요한 규범으로 받아들이는 6세 아이에게는 함께 규칙을 정하고 상을 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런 식으로 아이 발달 단계마다 부모의 대화법이 달라져야 한다. 이 책은 아이의 연령을 0~4세, 5세~초등 2학년, 초등 3학년~사춘기로 나누어, 각 시기에 나타나는 아이들의 특징과 부모가 실천해야 할 대화법을 자세히 다룬다.
또 신의진 교수는 아이와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부모 스스로 자기 내면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라고 권한다. 부모와 아이의 대화는 단순히 예쁘고 듣기 좋은 말을 주고받는 게 아니다. 두 사람의 내면이 만나 이루어지는 솔직한 교류다. 만약 부모가 자신의 열등감과 상처를 다스리지 못하면, 그 상처는 말을 통해 부지불식간에 아이에게 대물림되기도 한다. 이것이 이번 증보판에서 부모의 내면을 잘 가꾸기 위한 내용을 새롭게 추가한 이유다. ‘당신도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지 모른다’, ‘부모들에게 자기 분석이 필요한 까닭’, ‘아이를 기르면서 알게 된, 이전에는 몰랐던 내 상처’, ‘당신의 열등감이 아이를 망치지 않게 하려면’ 등 아이에게 흔들림 없는 정서적 지지를 보내기 위해 자기 마음을 돌볼 줄 아는 부모가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아이의 체면을 살려 주어야 한다”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의 기술 10가지

아이가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밥 먹듯이 하면 어떻게 할까? 대부분 부모는 거짓말은 나쁜 행동이라고 단단히 이르고, 또 거짓말을 하면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을 낼 것이다. 그러나 아이에게도 체면이 있다. 아이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잘못을 추궁하고 구석으로 몰아붙이면, 아이는 ‘아, 나는 나쁜 아이구나.’, ‘왜 나는 이것도 못할까?’와 같은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된다.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 습관을 고치려다 인생을 살아갈 자신감을 잃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는 대화할 때 아이의 체면을 무엇보다 고려하고 잘 살려 주어야 한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에 대해 가지는 편견과 자주 저지르는 대화의 실수를 짚어 내고, 현명한 부모가 알아야 할 실전 대화의 기술을 10가지로 정리했다. ‘무엇보다 아이의 체면을 살려 주어야 한다’, ‘선생님 노릇까지 하려 들지 말 것’, ‘대화의 적신호와 청신호를 놓치지 말 것’,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협상의 기술은 따로 있다’, ‘되도록 입꼬리를 올리고 눈꼬리를 내릴 것’ 등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현실 밀착형 대화법은 아이와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면서 아이를 스스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아이에겐 좋은 기분을, 엄마에겐 행복한 육아를!
20만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완전히 뒤바꾼 자녀교육 필독서

신의진 교수는 아이 심리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이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동안 문제 없이 지나간 날이 하루도 없을 만큼 속을 끓였던 보통 엄마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그녀는 엄마로서 겪은 시행착오를 진솔하게 적었는데, 그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면 독자들이 비슷한 실수를 하는 걸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틱 장애를 앓았던 첫째 아들이 친구에게 말 실수를 저질렀을 때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뒤에서 참고 기다려 준 일, 둘째 아들이 사소한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때 아이를 비난하지 않고 그 행동을 바꾼 방법, 지각을 밥 먹듯이 하던 아이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 했던 말 중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 아이가 욕을 할 때 대처했던 방식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한 번쯤 맞닥뜨리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그 방법을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30년간의 진료 기록과 연구 결과, 문제 많은 두 아이를 키운 경험을 집대성한 이 책은 독자들로부터 “이 책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우리 아이에게 상처 주고 후회하는 일이 많이 줄었을 텐데.”, “지금까지 만나 본 육아서 중 단연 최고다.”, “혼자서 살걸 왜 애는 낳아서 고생하나 싶던 요즘, 너무 늦지 않게 이 책을 읽어 정말 다행이다.” 등 부모들의 육아 필독서라는 호평을 받았다.

인물정보

저자(글) 신의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이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30년간 60만 명에 이르는 부모와 아이를 상담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이자, 진료 대기만 2년에 이르는 영유아기 발달 분야 명의로 손꼽힌다. 아동 성폭력 예방과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대상’을, 육아 정책 수립 및 의료 봉사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여자의사회에서 수여하는 ‘여의대상 길봉사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36만 부 베스트셀러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를 비롯해,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것》 등 11종이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110만 부가 판매되었다.
아이 심리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이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동안 문제 없이 지나간 날이 하루도 없을 만큼 속을 끓였던 보통 엄마이기도 하다. 머리로는 아이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지만, 막상 뒤처지고 엇나가는 아이를 보노라면 불안해졌고, 때로는 욱해서 화를 내고 후회한 적도 많았
다. 하지만 그럴수록 진료 기록과 연구 결과들을 분석하고 정리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다잡으려고 애썼다. 그리고 비슷한 처지의 부모들이 아이에게 필요한 말을 적절한 방식으로 건넬 수 있도록, 자녀 대화의 핵심 원칙과 현실 밀착형 솔루션을 모두 정리해 이 책을 썼다.
아이의 두뇌와 정서는 부모와의 대화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부모가 습관적인 잔소리와 화내는 말로 그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린다. 왜 그럴까. 부모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불안과 상처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와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우선 부모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왜 그러는지 정확한 이유를 살펴야 한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는 대화법의 마지막 단계로, 앞선 과정이 잘 이루어졌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이 책은 부모의 내면을 잘 가꾸기 위한 내용부터 아이 발달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지식까지 두루 담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연령별 기질별 상황별 대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30년 연구 결과를 집대성했을 뿐만 아니라, 부모로서 저지른 실수와 감정까지 진솔하게 담은 이 책은 독자들로부터 “지금까지 만나 본 육아서 중 단연 최고다.”, “혼자서 살걸 왜 애는 낳아서 고생하나 싶던 요즘, 너무 늦지 않게 이 책을 읽어 정말 다행이다.” 등 부모의 육아 필독서라는 호평을 받으며 지금까지 20만 부가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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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20만 부 기념 에디션)
    0살부터 사춘기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자녀 대화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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