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부의 흐름은 어디로 가는가
2025년 12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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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572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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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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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부와 소득의 300년 지도: 피케티가 본 자본주의의 궤적
2장. r > g라는 공식: 불평등을 키우는 자본주의의 기본 메커니즘
3장. 자본/소득 비율과 자본-노동 분배: 누구의 몫이 커졌는가
4장. 상속과 세습 자본주의: 귀족사회가 돌아오는가
5장. 국가·전쟁·복지국가: 왜 20세기 중반만 예외였는가
6장. 데이터와 방법론: 피케티가 숫자를 만드는 방식과 그 한계
7장. 비판과 논쟁: r > g, 자본 개념, 데이터 오류를 둘러싼 쟁점들
8장. 다른 이론과의 대화: 쿠즈네츠 곡선, 기술·세계화, 대안 해석들
9장. 한국과 동아시아에서 읽는 『21세기 자본』: 불평등, 부동산, 세대 갈등
10장. 부의 흐름을 다시 묻다: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바랄 것인가
에필로그. 자본주의 이후를 상상하는 법: 정답이 아닌 질문으로 남기기
피케티는 자본주의를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를 먼저 묻지 않는다. 그가 집요하게 파고드는 것은, 왜 어떤 시대에는 부와 권력이 소수에게 극단적으로 몰리고, 또 어떤 시기에는 격차가 줄어드는지, 그 흐름을 수백 년의 시간축 위에서 다시 그려보는 일이다. 이 책은 그 작업을 따라가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상식들을 하나씩 흔든다. 전후 황금기와 중산층의 시대가 자본주의의 기본값이 아니라, 전쟁과 대공황, 복지국가와 누진세라는 예외적 조합이 만든 잠시의 평형 상태였다는 사실, 성장률이 낮아지고 자산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세계에서 상속과 세습 자본이 다시 힘을 얻는 메커니즘, 자산가격과 부동산, 상위 1퍼센트의 자본소득이 한국과 동아시아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숫자와 사례를 통해 차근차근 드러난다. 우리는 흔히 불평등을 도덕의 문제나 감정의 문제로만 다루지만, 피케티의 프레임을 통과한 뒤에는 질문이 달라진다. 어떤 종류의 불평등은 생산성과 혁신을 위해 필요하고, 어디서부터는 민주주의와 사회 신뢰를 파괴하는 수준인지, r>g라는 한 줄 공식이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정책과 제도 설계의 기준이 될 수 있는지, 부동산과 상속, 세금과 복지, 데이터와 투명성을 어떤 조합으로 묶어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의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불평등을 둘러싼 논쟁이 추상적인 이념 싸움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내 가족과 후배 세대의 삶의 조건을 설계하는 문제라는 사실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700쪽에 가까운 경제학 책 한 권이 어떻게 전 세계 서점의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21세기 자본』은 단지 두꺼운 학술서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의 장기 지도를 통째로 갈아엎은 문제작이다. 동시에 그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그래프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1장도 채 넘기지 못한 채 책장을 덮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피케티가 무엇을,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결론에 도달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되, 한국과 동아시아의 현실과 연결해 다시 읽어 주는 친절한 안내서다. 1부에서는 자본/소득 비율, 상위 1퍼센트와 10퍼센트의 소득·부 점유율, r>g 같은 핵심 개념을 어려운 수학 없이 직관적으로 설명하면서, 전쟁 이전의 귀족사회, 전후 황금기, 다시 되살아난 고불평등의 구조를 차례로 보여 준다. 2부에서는 상속과 세습 자본주의, 전쟁과 복지국가, 데이터와 방법론, 피케티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을 객관적으로 정리해 독자가 찬반 양쪽의 논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돕는다. 3부에서는 한국과 동아시아의 부동산, 세대 갈등, 교육·노동시장 문제를 피케티의 프레임 위에 올려놓고, 왜 집 한 채와 상속이 청년들의 인생 경로를 가르는 분기점이 되었는지, 앞으로 10~20년 동안 부의 흐름이 어디로 갈지 차분히 전망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부유세와 상속세, 복지국가와 민주주의, 데이터와 투명성 같은 키워드를 통해,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어느 수준의 평등을 바랄 것인지 스스로 기준을 세우도록 자극한다. 피케티를 한번은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독자, 불평등과 자본주의 논쟁을 깊이 있게 따라가고 싶은 독자, 한국형 부동산 자본주의와 세대 갈등의 구조를 알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21세기 자본』으로 들어가는 가장 효율적인 입구가 되어 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사유의서재
사유의서재는 철학·과학·역사 등 인문사회 전반의 고전과 현대 담론을 교차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인문 기술서를 집필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철학을 감상의 언어가 아닌 운영과 성장의 언어로 번역하며, ‘질문–적용–점검’ 루틴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사고 체계를 세우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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