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과학, 유머로 꿰다
2025년 12월 0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AI(생성형) 활용 제작 도서
- 파일 정보 ePUB (0.38MB) | 약 6.2만 자
- ISBN 9791175729575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6,75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장 거의 모든 것의 시작: 한 문장짜리 궁금증에서 우주 서사까지
2장 안내자의 얼굴: 브라이슨이라는 캐릭터가 독자를 데려가는 곳
3장 우주를 농담으로 말하는 법: 빅뱅, 별, 공허의 서사
4장 지구라는 무대: 돌, 판, 재난으로 엮어낸 행성의 드라마
5장 생명의 길고도 불안정한 역사: 진화, 멸종, 그리고 우연
6장 괴짜들과 천재들: 과학자를 인물 소설로 읽게 만드는 기술
7장 위험한 행성 위의 종: 재난, 확률, 그리고 인간의 자리
8장 과학을 이야기로 바꾸는 문장들: 비유, 리듬, 구조의 공학
9장 두 번째 판, 변하는 과학: 업데이트되는 지식과 늙지 않는 서술
10장 한국어로 읽는 브라이슨: 번역, 독자, 과학 교육의 기억
11장 과학, 유머로 꿰다: 브라이슨에게서 배울 수 있는 몇 가지 태도
에필로그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다시, 책장을 덮는 자리에서
이 책은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따라가며 과학을 바라보는 시선을 천천히 비틀어 놓는다. 우리는 보통 과학을 확정된 진리의 목록으로 배워 왔지만, 브라이슨이 불러내는 장면 속 과학은 늘 실패와 오해, 우연과 수정이 뒤엉킨 과정으로 등장한다. 대륙이 움직인다는 발상이 한때는 웃음거리에 불과했다가 어느 순간 상식이 되는 이야기, 소행성 충돌 한 번에 지구 생명의 대부분이 사라질 수 있다는 통계, 박테리아가 이 행성의 진짜 주인일지도 모른다는 관점은, 우리가 서 있는 땅이 얼마나 위험하고도 기묘한 행성인지 실감하게 만든다. 저자는 이런 장면들을 따라가며 독자에게 묻는다. 우리는 과학을 틀려서는 안 되는 정답으로 기억하는가, 아니면 언제든 수정될 수 있는 이야기로 기억하는가. 그리고 브라이슨이 선택한 유머와 겸손의 태도가, 파국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도 절망만 남기지 않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을 읽다 보면, 과학은 더 이상 먼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니라, 불완전한 인간들이 위험한 행성 위에서 서로의 무지를 조금씩 줄여 가려는 서사로 다가온다.
과학책을 좋아하고 싶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낯선 용어와 방대한 숫자에 지쳐 책장을 덮게 되는 독자들이 많다.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그런 장벽을 유머와 이야기로 허문 걸작이지만, 왜 이 책이 특별한지, 무엇이 우리에게 과학을 다르게 보게 만들었는지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과학, 유머로 꿰다』는 이 질문에서 출발해, 브라이슨이 어떻게 빅뱅에서 인류까지의 스케일을 설계하고, 과학자를 인물 소설의 주인공처럼 그려내며, 실패와 오류를 숨기지 않는 태도로 과학의 얼굴을 다시 만들어냈는지 장별로 짚어 나간다. 우주와 지구, 생명과 멸종, 재난과 확률을 다루는 서사를 따라가면서, 독자는 과학을 정답의 목록이 아닌 끊임없이 수정되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된다. 2.0 개정판이 보여주는 업데이트의 역사, 한국어 번역과 한국 독자의 과학 교육 경험을 함께 살펴보는 장들은 한 권의 책이 어떻게 시간과 언어를 건너 독자와 다시 만나는지를 보여준다. 이 전자책은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처음 읽는 독자에게는 길 안내서가, 이미 읽은 독자에게는 두 번째 독서를 위한 세밀한 지도이자 과학 글쓰기 참고서가 된다. 과학을 사랑하게 만든 그 책의 힘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 해설과 함께 다시 한 번 브라이슨의 우주 여행을 떠나 보기를 권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사유의서재
사유의서재는 철학·과학·역사 등 인문사회 전반의 고전과 현대 담론을 교차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인문 기술서를 집필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철학을 감상의 언어가 아닌 운영과 성장의 언어로 번역하며, ‘질문–적용–점검’ 루틴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사고 체계를 세우도록 돕는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