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스위치

한 줄 프롬프트에서 스위치 보드까지, LLM으로 일하는 방법을 설계하는 기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프롬프트 스위치, 생성형 AI, 업무 자동화, LLM 활용법, AI 생산성, 프롬프트 가이드

플로우인사이트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2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프롬프트를 한 줄 잘 쓰는 것이 곧 AI 실력이라고 믿는 시대는 끝나 가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어떤 순서의 프롬프트로 나누어 설계하느냐다. 「프롬프트 스위치」는 프롬프트를 운에 맡기는 주문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켰다 끄는 스위치 세트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안한다. 저자는 요약, 번역, 아이디어 발상, 글쓰기와 코딩, 품질 점검까지 지식 노동자가 매일 반복하는 작업을 해부해 여섯 종류의 스위치와 열 개의 장으로 정리했다. 회의록을 정리해 임원 보고용 한 페이지로 바꾸는 요약 스위치, 해외 사례를 한국 시장용 카피로 다시 짜는 로컬라이징 스위치, 막연한 아이디어를 후보 리스트와 우선순위로 바꾸는 브레인스토밍 스위치, 보고서와 코드, 서비스 기획안을 단계별로 생산하는 생산 스위치, LLM이 만들어 낸 결과를 다시 비판하고 교정하는 품질 스위치, 마지막으로 나만의 스위치 보드를 설계하고 A/B 테스트로 성능을 개선하는 실험 스위치까지 실제 업무에서 바로 복사해 쓸 수 있는 프롬프트 예시를 풍부하게 담았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프롬프트를 그때그때 떠오르는 말이 아니라, 버전과 로그가 있는 도구로 다루는 감각이 생긴다. AI가 내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설계한 스위치 보드 위에서 AI가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 한 권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뼈대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프롬프트 스위치라는 발상: 한 줄 바꾸자, 일이 달라진다

1장 프롬프트 스위치의 기본: 한 문장이 아니라 시스템을 설계하는 일

2장 작업 해부: 내 하루를 프롬프트 카테고리로 쪼개는 법

3장 요약·정리·구조화 스위치: 정보의 골격을 다시 짜는 프롬프트 세트

4장 번역·로컬라이징·톤 조정 스위치: 같은 내용을 다른 맥락으로 옮기는 법

5장 아이디어·브레인스토밍 스위치: 막연한 생각을 후보 리스트로 만드는 법

6장 생산 스위치: 글쓰기·코딩·설계·기획을 단계별로 분해하는 프롬프트 세트

7장 품질 스위치: 리뷰·교정·리팩터링·비판 프롬프트 세트

8장 패턴 스위치: 페르소나, 플립드 인터랙션, 체인 오브 쏘트, 필터 패턴 설계하기

9장 나만의 스위치 보드 만들기: 프롬프트를 묶고, 순서를 설계하는 법

10장 프롬프트 실험과 A/B 테스트: 버전 관리, 로그, 개선 루프 돌리기

에필로그: 프롬프트 스위치 이후: AI를 잘 쓴다는 말의 실제 의미

책 속으로

프롬프트를 잘 쓰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재능보다 습관에 가깝다. 똑같은 일을 시킬 때도 한쪽은 그때그때 떠오르는 문장으로 모델에게 운을 맡기고, 다른 한쪽은 자신의 업무를 몇 개의 스위치로 쪼갠 뒤 각 스위치에 맞는 프롬프트를 꺼내 쓴다. 회의가 끝나면 요약 스위치를 켜고, 해외 자료를 가져왔으면 번역과 로컬라이징 스위치를 켜고, 보고서와 코드 초안을 만들 차례가 되면 생산 스위치를 켠다. 마지막으로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다시 품질 스위치를 켜서 틀린 부분과 빠진 부분을 찾는다. 중요한 것은 모델의 기분이 아니라 내가 어떤 스위치 조합으로 말을 건네는가이다. 프롬프트 스위치는 그 조합을 언어로 꺼내고, 템플릿으로 고정하는 작업이다. 한 줄 프롬프트의 시대가 지나면, 결국 남는 것은 자신의 일을 해부해 스위치 보드 위에 올려놓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 보드를 함께 그려 보는 데 필요한 연필과 눈금을 건네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많은 사람이 챗GPT를 몇 번 써 보고 이렇게 말한다. 어떤 날은 놀라울 만큼 잘 도와주는데, 어떤 날은 도저히 쓸 수 없는 답만 내놓는다고. 그래서 나온 결론이 있다. 프롬프트가 중요하다는 것. 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무엇을 기준으로 좋은 프롬프트를 판단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프롬프트 스위치」는 그 안개를 걷어내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저자는 하루의 업무를 요약, 번역·톤 조정, 아이디어, 생산, 품질, 패턴, 실험이라는 일곱 층으로 나누고, 각 층마다 바로 복사해 쓸 수 있는 프롬프트 세트를 설계한다.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 문장을 찾는 대신, 목적과 역할이 분명한 여러 스위치를 만들어 상황에 맞게 켜고 끄는 방식이다. 이 책의 장점은 이론보다 예시에 있다. 마케터의 보고서와 광고 카피, 개발자의 코드와 API 설계, 기획자의 서비스 시나리오, 교사의 수업 자료, 프리랜서의 제안서까지 다양한 직무 상황을 가정해 실제로 써 볼 수 있는 프롬프트와 스위치 보드 구성을 보여 준다. 또한 프롬프트를 한 번 만들고 끝내지 않고, 테스트셋과 로그, A/B 테스트를 통해 버전 업하는 실험 루프까지 안내해 준다. AI를 업무 흐름에 제대로 연결하고 싶은 실무자, 팀의 프롬프트 가이드를 만들고 싶은 리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단순한 사용법을 넘어 설계도에 가까운 참고서가 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플로우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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