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타 스캘핑 마스터

한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초단타 스캘핑의 모든 구조: 초단타 스캘핑, 호가창, 시장 미시구조, 거래비용, 리스크 관리, 데이 트레이딩, 코스피·코스닥

플로우인사이트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2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분 단위가 아니라 초 단위로 움직이는 구간에서 실제로 살아남으려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끝까지 파헤치는 초단타 스캘핑 실전서다. 유튜브 계좌 인증에서 보이는 화려한 수익률 대신, 한국 거래소 구조와 틱 단위 호가, 스프레드와 슬리피지, VI와 가격 제한폭, 관리종목과 시장경보 제도처럼 계좌를 잠식하는 보이지 않는 변수들을 먼저 해부한다. 그 다음에는 개장 직후 갭과 첫 파동을 공략하는 개장 모멘텀, 장중 박스 상·하단과 돌파를 이용하는 레인지 스캘핑, 당일 VWAP와 기준선에서 벗어난 가격이 평균으로 되돌아오는 순간만 노리는 되돌림 전략까지 세 가지 모듈을 한국 시장에 맞게 구조화한다. 각 전략에는 호가창과 체결창에서 어떤 흐름이 나와야 진입 후보인지, 어디를 손절 기준으로 잡고 몇 틱만 먹고 나와야 하는지, 어느 구간은 반드시 노 트레이드 존으로 비워 두어야 하는지를 숫자와 체크리스트로 정리했다. 마지막에는 한 번의 대박보다 계좌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전제 아래, R 단위 자금 관리, 일일·주간 손실 한도, 연속 손실 트리거, 리플레이와 화면 녹화를 활용한 훈련 루틴을 통해 초단타 스캘핑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성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장 스캘핑을 시작할지, 아니면 냉정하게 포기할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언어를 손에 쥐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초단타 스캘핑이라는 세계를 열며

1장. 초단타 스캘핑의 본질 왜 이렇게까지 빠르게 거래하는가

2장. KRX 시장 구조와 스캘퍼의 시간대

3장. 환경·도구 세팅 컴퓨터, 모니터, 회선, HTS/MTS

4장. 호가창·체결·틱 차트 미시구조 읽기의 기본 문법

5장. 종목 선정 스캘핑 가능한 종목와 피해야 할 종목

6장. 전략 모듈 ① 개장 모멘텀 스캘핑

7장. 전략 모듈 ② 박스·브레이크아웃 스캘핑

8장. 전략 모듈 ③ VWAP·기준선 되돌림 스캘핑

9장. 리스크·자금·멘탈 관리 시스템

10장. 훈련·복기·데이터 기반 개선 루틴

에필로그. 속도보다 구조를 남기기 위해

책 속으로

국내 시장에서 분 단위, 초 단위로 가격이 쉴 새 없이 흔들리는 구간이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 움직임을 시끄러운 노이즈 정도로만 본 뒤 일봉이나 분봉으로 시야를 넓혀 버린다. 초단타 스캘퍼에게 그 노이즈는 일터다. 몇 틱, 몇 호가 안에서 매수와 매도가 엇갈리며 생기는 아주 작은 기대값을 찾아 하루 수십 번 반복하려는 시도 자체가 이 전략의 본질이다. 문제는 이렇게 작은 기대값을 반복하는 전략일수록 숨은 거래비용이 계좌를 빠르게 갉아먹는다는 점이다. 명시적인 수수료와 세금뿐 아니라, 매번 호가 스프레드를 건너뛰며 지불하는 비용, 자신의 주문이 가격을 미세하게 움직이며 생기는 시장충격, 의도보다 불리하게 체결되는 슬리피지까지 모두 합치면 실제 체감 거래비용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이 책은 그 거래비용을 눈앞에 꺼내 놓는 데서 출발한다. 국내 호가 단위와 틱 구조, 상하한가 제도, VI와 시장경보, 관리종목과 정리매매 규정까지 짚어 본 뒤, 어떤 종목은 애초에 스캘핑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는지부터 정리한다. 그리고 나서야 개장 직후 갭과 첫 눌림, 박스 상단과 하단, VWAP에서 멀어진 과열 구간 같은 구체적인 진입 패턴을 다룬다. 독자는 전략 설명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나의 생활 패턴과 체력, 집중력은 초단타 리듬과 맞는가. 계좌의 몇 퍼센트를 완전히 잃어도 되는 연습 자금으로 떼어낼 수 있는가. 하루와 한 주에 어디까지 잃으면 멈출 것인가. 이 책이 제시하는 답은 특정 종목이나 수익률이 아니라 구조다. 속도가 아니라 구조를 먼저 보라는 메시지가 프롤로그에서 에필로그까지 일관되게 흐른다.

출판사 서평

초단타 스캘핑은 가장 화려해 보이지만 동시에 가장 많은 개인이 계좌를 잃는 전략이다. 수초 안에 매수와 매도가 끝나고, 하루 수십 번의 거래가 반복되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매혹된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 시장에서 호가 단위와 스프레드, 거래비용과 제도 리스크, 네트워크 지연과 HTS 오류까지 감안한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숨기지 않는다. 개장 전 콜경매와 정규장, 종가 단일가, 시간외 단일가로 나뉜 KRX 구조와 가격 제한폭, VI와 사이드카, 서킷 브레이커까지 정리한 뒤, 틱 사이즈와 스프레드, 호가 깊이와 체결 흐름이 스캘핑 전략의 기대값을 어떻게 바꾸는지부터 독자에게 보여 준다. 그 위에 개장 모멘텀, 박스·브레이크아웃, VWAP·기준선 되돌림이라는 세 가지 전략 모듈을 올리고, 각 모듈마다 진입·손절·청산·노 트레이드 존을 분리해 설계함으로써 유튜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각적인 매매와는 다른 설계도를 제시한다. 마지막 3장은 R 기반 리스크 관리, 일일·주간 손실 한도, 연속 손실 후 강제 퇴장 규칙, 틱 리플레이와 화면 녹화를 활용한 의도적 연습 루틴을 통해 초단타 스캘핑을 단순 기법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초단타 스캘핑을 이미 하고 있는 독자에게는 계좌를 지키기 위한 구조 점검표가, 이제 시도해 볼까 고민하는 독자에게는 들어갈지 말지를 결정할 냉정한 기준이 되어 줄 책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플로우인사이트

플로우인사이트는 생활·학습·투자·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전 콘텐츠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구·집필하는 콘텐츠 제작 그룹이다. 공공데이터, 전문서적, 현장사례를 교차 검토하여 독자가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실용 지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