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연금 워크북

10년 안에 생활비를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계획: 4050, 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공백기, 노후생활비

밸류카인드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2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마흔과 쉰 사이, 월급은 아직 들어오지만 국민연금은 멀고 자녀 교육과 대출 상환으로 통장은 늘 빠듯하다. 이 책은 바로 그 10년의 공백을 정면에서 다루는 연금 설계 워크북이다. 4050이 겪는 소득 공백과 생활비 부담을 통계와 제도 구조로 짚어 보고,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한 장에 그려 보는 연금 지도부터 세액공제·세금·건강보험료까지 실제 손에 남는 금액을 계산하는 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복잡한 상품 추천 대신 통합연금포털, 국민연금공단, 금융계좌에서 꺼낸 숫자를 그대로 옮겨 적는 표와 체크리스트, 엑셀·구글시트 템플릿을 통해 독자가 직접 자신의 10년 계획을 완성하도록 돕는다. 공백기 생활비를 만드는 전략,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조정하는 10년 리밸런싱, 맞벌이·외벌이·자영업·프리랜서 등 다양한 유형의 여덟 가지 케이스 스터디까지 담아 실제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지금 당장 연금이 궁금한 4050이라면, 이 책 한 권으로 국민연금과 사적연금을 모두 아우르는 나만의 연금 설계도를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0년의 공백을 설계하는 첫 페이지

1장. 4050의 현실 – 은퇴까지 10년, 공백은 더 길다

2장. 내 연금 지도 그리기 – 국민·퇴직·개인연금 한 장에 정리하기

3장. ① 국민연금 – 얼마나, 언제부터,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4장. ① 퇴직연금·IRP – 회사에서 쌓는 연금을 내 연봉으로 바꾸는 법

5장. ① 개인연금 – 연금저축·변액·연금보험을 현실적으로 정리하기

6장. ② 세액공제·세금·건보료 – 연금이 내 손에 들어오는 순수입이 되려면

7장. ③ 10년 자산·연금 리밸런싱 가이드 – 위험도·나이·소득 변화에 맞추기

8장. 체크리스트·스프레드시트 워크북 – 연간 점검표와 실제 작성 예시

9장. 케이스 스터디 8 – 4050 직장인·자영업자의 10년 연금 계획

에필로그. 연금은 노후의 복권이 아니라, 오늘 쓰는 설계도다

책 속으로

아침 알람이 울리기 전 눈이 떠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회사 회의와 미완성 보고서지만, 머릿속 한켠에는 언젠가 갑자기 찾아올 퇴직 통보와 국민연금 수급 나이가 함께 겹친다. 우리는 대개 쉰 살 안팎에서 주된 일자리에서 물러나지만, 국민연금은 예순셋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그 사이 8년에서 15년에 이르는 공백이 생긴다. 이 책은 그 공백을 단순한 소득 단절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열 해의 창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독자는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한 장의 연금 지도에 정리하고, 통합연금포털과 국민연금공단에서 가져온 숫자를 직접 적어 보면서 지금까지의 연금 구조를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어 세액공제와 연금소득세, 금융소득과 건강보험료가 어떻게 얽혀 실제 손에 남는 생활비가 결정되는지, 10년 자산과 연금 리밸런싱과 공백기 현금흐름 설계로 어떻게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단계별 체크리스트로 따라가게 된다. 마지막에는 맞벌이 직장인, 외벌이 가장, 자영업자, 공무원, 프리랜서 등 여덟 가지 사례를 통해 서로 다른 현실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 때 10년 뒤 연금 표정이 달라지는지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연금이 막연한 불안의 대상이 아니라 오늘 작성하는 설계도라는 메시지가 책 전체를 관통한다.

출판사 서평

퇴직은 점점 빨라지고 국민연금은 점점 늦어지는 시대다. 4050 세대는 자녀 교육비와 주택 대출, 부모 부양과 자신의 건강 걱정을 동시에 짊어지면서도 정작 연금은 나중 일로 미루기 쉽다. 많은 재무서가 막연한 목표자산과 복잡한 공식만 제시하는 반면, 이 책은 10년 안에 생활비를 만들어야 하는 현실에서 출발한다. 독자는 국민연금 예상액, 회사 퇴직연금, 연금저축과 연금보험, 예금과 투자자산을 한 장의 시트에 적어 보며 내 연금 공백이 정확히 몇 년인지, 연금이 생활비의 몇 퍼센트를 채울 수 있는지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한다. 이어 세액공제 900만 원 한도, 사적연금 1,500만 원 구간, 금융소득 2,000만 원 기준, 피부양자 자격 등을 연금 수령 시나리오와 연결해 본다. 이 과정에서 퇴직금과 IRP를 어떻게 나누어 공백기, 노후 1기, 노후 2기의 현금흐름으로 바꿀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3년과 5년 주기로 어떻게 줄여 갈지, 연금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도 생활비와 세금을 조정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서로 다른 여덟 명의 가상 인물을 통해 맞벌이, 외벌이, 자영업, 공무원, 프리랜서, FIRE 지향자까지 각자의 상황에 맞는 10년 연금 설계안을 보여 주면서 독자가 자기 숫자를 바로 대입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감정적인 위로가 아니라 숫자와 제도, 체크리스트로 구성된 이 워크북은 4050 독자에게 연금을 불안의 언어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로 바꿔 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밸류카인드

밸류카인드는 한국 가계의 현금흐름과 국내 자본시장의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실전 재테크 콘텐츠를 집필해 온 리서치 라이터다. 금리·환율·물가·주거·세제 같은 생활 밀착 신호를 한 화면에서 번역해 독자가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루틴과 체크리스트로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예측보다 판독, 한 번의 대박보다 열두 번의 미세조정을 철학으로 삼아 독자의 자산배분 습관을 설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