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김영하
2025년 12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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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595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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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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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장. 연보로 읽는 김영하 – 삶과 작품의 큰 흐름
2장. 세기말과 데뷔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의 충격
3장. 도시, 불안, 위험 – 90~2000년대 장편·단편 속 도시 이미지
4장. 기억·범죄·윤리 – 『살인자의 기억법』과 이후의 변주
5장. 상실과 관계 – 『오직 두 사람』을 중심으로 본 인간관계의 균열
6장. 역사와 집단 서사 – 『검은 꽃』에서 드러나는 역사 감각
7장. 미래·기술·SF적 상상 – 『퀴즈쇼』에서 『작별인사』까지
8장. 산문과 인터뷰 – 김영하가 스스로 말한 ‘김영하’
9장. 수용과 논쟁 – 평단·대중·매체가 읽어 온 김영하
10장. 오늘, 우리가 김영하에게 묻는 질문들
맺음말. “오직 김영하”라는 이름의 자리
이 책은 먼저 연보를 통해 김영하라는 이름이 어떤 시대와 사건 속에서 형성되었는지를 보여 준 뒤, 세기말 도시의 자기파괴에서 역사와 디아스포라, 살인과 상실, 기술과 미래에 이르는 관심의 이동을 따라간다. 독자는 1990년대 중반 서울의 비디오방과 광고판, 자살 안내인이 등장하는 데뷔 장편 세계를 지나, 멕시코 유카탄과 분단 서울,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상실을 겪은 가족과 휴머노이드 소년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만난다. 각 장은 특정 작품의 줄거리 요약을 넘어, 그 작품이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 한국 사회와 세계 문학의 흐름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이후 다른 작품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차분하게 보여 준다. 동시에 작가가 산문과 강연, 뉴스레터와 예능에서 남긴 말을 함께 읽으며, 소설 속 목소리와 말하는 목소리 사이의 간격을 살핀다. 연속해서 읽다 보면, 작품과 작품, 말과 말이 서로를 비추며 하나의 긴 질문으로 수렴하는데, 그것은 결국 우리가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견디고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물음이다. 이 책은 그 질문에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독자 각자가 자신만의 답을 써 나가도록 돕는 지적 안내서에 가깝다.
한 사람의 작가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엇부터 읽어야 할까. 데뷔 초반의 문제작일까, 상을 휩쓴 장편일까, 아니면 베스트셀러 산문일까. 김영하를 둘러싼 독자들의 고민은 늘 비슷하지만, 그의 궤적은 세기말 도시의 자기파괴에서 디아스포라, 살인과 상실, 포스트휴먼까지 끝없이 확장되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방대한 궤적을 단순 연대기나 작품 요약이 아니라, 굵은 질문의 축으로 재편해 보여 주는 인물 비평서다. 1장에서는 연보를 따라 한국 문학사 속에서 김영하의 위치를 점검하고, 2장과 3장은 세기말 서울과 도시 불안을 배경으로 한 초창기 작품을 파고든다. 4장과 5장은 「살인자의 기억법」과 「오직 두 사람」을 중심으로 기억·폭력·상실이라는 핵심 모티프를 추적하고, 6장과 7장은 멕시코 이민과 분단, 포스트휴먼까지 확장된 역사·미래 상상을 입체적으로 설명한다. 8장과 9장은 산문과 인터뷰, 인문학 예능과 플랫폼 논쟁까지 아우르며, 작가를 둘러싼 수용과 논쟁의 지도를 그려 낸다. 마지막 10장은 오늘의 독자가 김영하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을 다시 되묻고,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독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영하 작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독서가, 독서모임과 수업에서 쓸 만한 질문과 토론거리를 찾는 진행자, 문학을 통해 동시대를 다시 읽고 싶은 독자라면 이 한 권으로 작가의 전체 그림을 빠르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김영하의 책을 다시 읽고 싶다면, 그 첫 시작으로 이 가이드를 선택해도 좋다.
인물정보
저자(글) 렛베일북스 편집부
렛베일북스 편집부는 현대소설을 깊이 있게 읽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읽기 가이드를 기획·집필하는 편집팀이다. 작품의 세계관과 인물, 서사 구조를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독서모임과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 활동, 토론 포인트까지 함께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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