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경제학

틱톡에서 장바구니까지, 숏폼 데이터로 읽는 소비와 마케팅 실전 지도

마켓인사이트랩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2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틱톡, 릴스, 쇼츠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는 시대다. 이 책은 숏폼 영상과 UGC, 리뷰와 랭킹, 알고리즘과 가격 전략이 만나 소비자의 발견과 검색, 장바구니와 구매까지 어떻게 이어지는지 데이터의 관점에서 해부한다. 숏폼이 잘 뜨면 팔린다는 직감 대신 검색에서 리뷰, 장바구니, 재구매까지 이어지는 퍼널 위에서 어떤 지표가 실제로 움직이는지 숫자와 사례로 보여 준다.

뷰티, 푸드, 패션, 디지털, 서비스 등 주요 카테고리별로 숏폼과 리뷰가 작동하는 방식, 플랫폼별 추천 구조와 알고리즘이 좋아하는 신호, 브랜드가 지켜야 할 가격과 포지셔닝 원칙을 정리해 마케터와 자영업자, 셀러, 크리에이터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프레임을 제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90일 실험 루틴과 지표 점검, 복기 노트를 워크북 형식으로 제공해 숏폼 채널 운영을 감이 아닌 데이터와 루틴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목차

검색해 볼게에서 틱톡에서 찾아볼게로

1장: 숏폼 이후의 소비 지도 - 어디서 무엇을 보고 사는가
1-1. 검색창보다 먼저 여는 첫 화면들
1-2. 세대별 소비 루트 - Z세대, 밀레니얼, 40대의 차이
1-3. 카테고리별 경로 - 뷰티, 푸드, 패션, 디지털, 서비스
1-4. 오프라인 경험과 온라인 발견의 교차 지점
1-5. 나만의 소비 지도 그리기

2장: 검색→리뷰→구매 퍼널의 해부 - 데이터로 보는 의사결정 여정
2-1. 퍼널이라는 언어로 소비를 다시 그려보기
2-2. 노출, 클릭, 체류, 장바구니, 구매의 단계 구조
2-3. 소비자가 이탈하는 순간과 이유
2-4. 숏폼과 UGC가 끼어드는 핵심 타이밍
2-5. 우리 비즈니스 퍼널을 숫자로 진단하는 법

3장: 쇼츠, 릴스, 틱톡 - 3초 안에 일어나는 일
3-1. 플랫폼별 발견 구조의 차이
3-2. 알고리즘이 좋아하는 신호들 - 완시청, 반복 재생, 공유
3-3. 사람이 좋아하는 이야기 구조 - 비교, 전후, 랭킹, 리뷰
3-4. 알고리즘 최적화의 함정과 브랜드 훼손 위험
3-5. 브랜드를 키우는 숏폼 설계 원칙

4장: 리뷰, 랭킹, UGC - 신뢰의 데이터베이스
4-1. 평점, 리뷰 수, 리뷰 내용이 말해 주는 것들
4-2. 텍스트, 사진, 영상 리뷰의 각기 다른 영향력
4-3. 완벽한 5점 만점이 오히려 불안한 이유
4-4. 인센티브, 협찬, 조작 리뷰의 그레이존
4-5. 신뢰를 다시 설계하는 리뷰와 UGC 전략

5장: 알고리즘과 가격, 브랜드 - 추천 시스템 안의 경제학
5-1. 랭킹 알고리즘이 보는 숫자들 - CTR, CVR, 이탈률, 재구매율
5-2. 클릭률과 구매 전환률 사이의 줄다리기
5-3. 가격, 할인, 쿠폰, 번들링이 랭킹에 미치는 구조
5-4. 브랜드 자산과 알고리즘의 상호작용
5-5. 플랫폼 안에서 살아남는 가격, 브랜드 포지셔닝

6장: 카테고리별 숏폼, UGC 전략 설계 - 브랜드별 실전 프레임
6-1. 뷰티와 패션 - 이미지, 루틴, 전후 비교의 문법
6-2. 푸드와 리빙 - 일상 브이로그와 생활 장면의 힘
6-3. 디지털과 가전 - 스펙보다 사용 장면을 보여주는 법
6-4. 서비스와 앱 - 후기와 N차 추천이 쌓이는 방식
6-5. 브랜드 규모별 전략 포지셔닝 - 1인 브랜드부터 대형 브랜드까지

7장: 현장 적용 워크북 - 데이터, 실험, 복기 루틴
7-1. 우리에게 필요한 핵심 지표를 고르는 법
7-2. 90일 숏폼, UGC 실험 설계 - 하나의 목표, 작은 가설
7-3. A/B 테스트와 콘텐츠 포트폴리오 운영
7-4. 리뷰, 랭킹 점검 루틴 - 월간, 분기별 체크리스트
7-5. 실패와 성공을 쌓는 복기 노트 구조

알고리즘이 바뀌어도 남는 것들

책 속으로

숏폼은 더 이상 심심할 때 넘겨 보는 짧은 영상이 아니라 실제로 돈이 움직이는 입구가 되었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는 이제 새로운 광고판이자 검색창이자 쇼핑몰이다. 사람들은 포털에서 키워드를 치기 전에 먼저 이 앱들을 열고 첫 화면에 뜨는 영상을 본다. 그 안에서 다른 사람이 올린 리뷰와 전후 비교 영상, 순위 콘텐츠를 보면서 간접 경험을 쌓고, 괜찮아 보이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다. 알고리즘은 이런 행동을 실시간으로 학습하며 비슷한 영상과 상품을 다시 추천한다.

이 책이 말하는 숏폼 경제학은 쇼츠가 잘 뜨면 팔린다는 단순한 공식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관심은 항상 구조에 있다. 어떤 영상이 노출될 때 클릭률과 체류시간, 반복 재생과 공유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움직임이 상세 페이지 조회와 장바구니, 구매 전환으로 어떤 비율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리뷰와 평점, 가격 전략이 이 비율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주목한다. 소비자는 자신의 시간을 쓰고 후회를 줄이고 싶어 하고, 플랫폼은 수익과 체류시간을 늘리려 하며, 판매자는 매출과 재구매, 브랜드 자산을 함께 키우고자 한다. 이 세 힘이 만나는 접점을 데이터의 언어로 설명하는 것이 숏폼 경제학의 목표다.

출판사 서평

틱톡과 릴스, 쇼츠를 켜는 순간부터 결제창을 닫을 때까지, 소비자의 손가락 한 번 움직임은 수많은 데이터로 남는다. 그러나 많은 브랜드와 자영업자는 여전히 조회수와 좋아요만 보며 왜 매출이 늘지 않는지, 어떤 콘텐츠가 실제로 장바구니와 재구매를 만들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이 책은 숏폼 콘텐츠와 리뷰, 랭킹, 가격, 브랜드 자산이 얽힌 소비의 전체 지도를 한눈에 보여 주며, 감이 아니라 데이터와 구조로 마케팅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1장과 2장에서는 검색과 리뷰, 구매로 이어지는 의사결정 여정 위에 숏폼과 UGC가 끼어드는 타이밍을 설명하고, 3장과 4장에서는 플랫폼별 추천 알고리즘과 리뷰, 평점 데이터가 신뢰를 어떻게 바꾸는지 실전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한다. 5장과 6장에서는 가격과 할인, 번들링, 브랜드 포지셔닝이 랭킹에 미치는 영향을 카테고리별로 보여 주며, 7장에서는 마케터와 셀러, 크리에이터가 스스로 90일 실험과 지표 점검, 복기 루틴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와 워크북을 제공한다. 숏폼 경제학은 단기 조회수 경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장기 자산과 데이터 중심 사고를 회복하게 해 주는 실무형 인사이트를 제안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마켓인사이트랩

마켓인사이트랩은 산업·시장·투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 리포트와 투자 교재를 집필하는 리서치 그룹이다. 거시경제·기술산업·테마투자 분야를 교차 분석해 실전형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복잡한 산업 구조를 일반 투자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