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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지능

당신 안에 있는 위대한 지성을 깨워라
앵거스 플레처 지음 | 김효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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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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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8.06MB)   |  약 17.7만 자
ISBN 979116834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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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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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정보를 즉시 찾고, AI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하지만 정답이 넘쳐날수록 방향은 흐려지고, 분석이 정교할수록 결단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 모순을 가장 먼저 포착한 곳은 미 육군 특수부대였다. 신병들은 높은 IQ와 뛰어난 분석력을 갖추었지만, 변수가 많은 실제 상황 앞에서 판단을 주저하고 쉽게 흔들렸다. 한 지휘관은 “그들은 수학 문제는 잘 푸는데, 인생 문제는 풀 줄 모른다”고 말했다. 지식 중심 교육이 강화될수록, 불확실성과 혼란을 이겨낼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인지과학자 앵거스 플레처 교수는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와 함께 인간이 원시시대부터 사용해온 본래의 의사결정 능력인 ‘고유지능(Primal Intelligence)’을 복원하는 훈련을 개발한다. 그 결과, 특수부대원들은 시간 압박·혼란·위기 상황에서 더 민첩하고 효과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보였다. 이 연구는 이후 외과의사, 전투기 조종사, NASA 우주비행사, 기업 리더, 교사와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혁신, 회복탄력성, 의사결정, 소통, 리더십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그 공로로 앵거스 플레처 교수는 2023년 미 육군으로부터 “획기적이다”라는 평가와 함께 표창 훈장을 수상했다.
《고유지능》은 이 실증 연구를 바탕으로, AI 시대에 반드시 갖춰야 할 인간의 네 가지 능력인 직관, 상상력, 감정, 상식을 깨우는 방법을 최초 공개한다. 지금, 당신 안에 잠든 고유지능을 다시 작동시켜라. 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고유지능은 불확실한 세상을 헤쳐 나갈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 대한 찬사
서문 인간은 인공지능을 뛰어넘을 수 있는가
프롤로그 잃어버린 본성, 잠든 뇌의 능력을 깨워라


1부 잠든 뇌의 스위치를 켜라
: AI는 구현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4가지 힘

1장 [직관] 예외를 포착하는 눈
: 빈센트 반 고흐와 마리 퀴리처럼 새로운 규칙을 발견하라
직관은 규칙의 틈새에서 시작된다 | 잡음 속에서 규칙을 찾아내라 | 진실은 언제나 예외에 숨어 있다 | 아이처럼 모든 것을 새롭게 보라 | 이야기 속에서 직관을 다시 만나라 | 판단을 멈추고 질문하라

2장 [상상력]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는 힘
: 베토벤과 특수 요원처럼 미래를 창조하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순간, 미래가 열린다 | 이야기는 모든 상상의 시작이다 | ‘왜’와 ‘만약에’를 잇는 순간, 가능성은 무한해진다 | 좋은 계획은 하나의 정상으로 가는 무한한 길에서 나온다 | 베토벤처럼 작곡하고, 요원처럼 행동하라 | 당신의 인생을 하나의 작품으로 설계하라

3장 [감정] 방향을 잃지 않는 나침반
: 안티고네와 싱글턴처럼 스스로를 평가하라
두려움은 ‘계획이 없다’는 뇌의 경고다 | 분노는 ‘계획이 하나뿐’이라는 위험신호다 | 슬픔과 수치심은 현명한 행동을 이끄는 신호등이다 | 어리석다고 비웃음 받은 그 순간, 진짜 당신이 있다 | 예상치 못한 감사에서 인생의 진짜 목적을 발견하라 | 감정은 당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준다

4장 [상식] 결단을 이끄는 지혜
: 벤저민 프랭클린과 주식 투자자처럼 순간을 지배하라
상식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인간만의 능력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처럼 모순된 격언에서 상식을 배워라 | 상식 없는 박사가 0점을 받은 진짜 이유 | 불안은 적이 아니라 똑똑한 조력자다 | 과거의 걱정과 미래의 불안을 구분하는 기술 | 워런 버핏이 대중연설 공포를 투자 성공으로 바꾼 비결 | 제임스 사이먼스가 수학 대신 불안을 택한 이유 | 직관→상상력→감정→상식, 고유지능의 순환


2부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꾸는 기술
: 전장, 무대, 회의실을 넘어서는 6가지 전략

5장 [혁신] 낯선 것을 환영하는 용기
: 아인슈타인과 스티브 잡스처럼 판을 새로 짜라
아인슈타인처럼 예외를 새로운 규칙으로 바꿔라 | 스티브 잡스가 《리어 왕》에서 배운 현실 왜곡장의 비밀 | 갈등을 피하지 말고 혁신의 연료로 사용하라 | 다윈이 핀치새에서 진화론을 발견한 과정 | 학창 시절 괴롭힘에서 배운 ‘적을 먹어치우는’ 지혜 | AI를 매번 이기는 인간 팀의 비밀 무기 | 나폴레옹을 이긴 클라우제비츠의 집단 지성 실험

6장 [회복탄력성] 위기를 반전시키는 힘
: 클리닉 환자와 3학년 학생처럼 반취약성을 키워라
PTSD 없는 특수 요원에게 숨어 있는 반취약성의 비밀 | 해리 상태에서 벗어나게 한 마지막 이야기의 힘 | 행운의 반전이 뇌에 일으키는 경이로움의 기적 | 진짜 부정에서 진짜 긍정이 나온다 | ‘성공할 것이다’보다 ‘성공할 수 있다’가 더 강한 이유 | 성공한 동문들이 ‘학교가 문제’라고 단언한 이유 | 8세 아이도 따라 할 수 있는 3가지 훈련법 | 플랜 A, B… Z가 모두 망가져도 살아남는 법

7장 [의사결정] 먼저 움직이는 통찰
: 조지 워싱턴과 우주비행사처럼 승부수를 던져라
시뮬레이션이 완벽해도 실패하는 이유 | 조지 마셜이 훈장 단 장군들을 해고한 진짜 이유 | 평탄한 길을 벗어나 어둠 속에서 실마리를 찾아라 | 조지 워싱턴의 법칙,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더 대담해져라 | 새로운 상황에 맞춰 새로운 계획을 세워라 | 암스트롱이 달 착륙 1초 전에 내린 생사의 결정 | 전문가가 안 된다고 할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장 [소통]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
: 마야 안젤루와 링컨처럼 ‘왜’에 답하라
중간에서 시작해 뇌의 스토리씽킹을 깨워라 | 보편성이 아닌 예외성에 주목하라 | 링컨이 《맥베스》에서 배운 수수께끼의 힘 | 두려움이 아닌 상상력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법 | 끝에서 시작해 중간을 상상하게 하라 | 베트남 마을에서 발견한 진정성의 비밀

9장 [코칭] 잠재력을 깨우는 법
: 챔피언과 윌리엄 오슬러처럼 인재를 성장시켜라
신참에게 비행을 맡겨야 전문가도 성장한다 | 즉흥극 전문가들이 신인과 함께하는 진짜 이유 | 역사가 증명한 해방의 성과들

10장 [리더십] 미래를 믿는 힘
: 웨인 그레츠키와 니콜라 테슬라처럼 확신으로 이끌어라
관리자는 배출되지만 리더는 태어난다 | 군중을 버리고 내면의 나침반을 찾아라 | 혼자 걷는 자만이 리더가 된다 | 예측은 계산이 아니라 창의적 짐작이다 | 기회를 놓치는 리더들의 치명적 실수 | MBA가 리더십을 죽이는 방법 | 테슬라는 어떻게 에디슨을 뛰어넘었나 | 아무도 모르는 승리가 진짜 승리다


3부 고유지능의 비밀 금고를 열다
: 진화, 뇌과학, 스토리텔링이 풀어낸 지성의 원형

11장 [모토] 인류가 쌓아올린 지능의 역사
: 생물학적 빅뱅에서 셰익스피어까지
생물학적 빅뱅에서 시작된 두 가지 지능의 기원 | 모토: 시냅스에서 작동하는 비논리적 뇌 기계 | 이야기의 힘: 스토리씽킹이 뇌를 바꾸는 방법 | 셰익스피어로 읽는 인류 지성사의 비밀 | 프로그래머가 논리로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한 순간 | 특수 요원들과 함께한 고유지능의 검증

12장 [스토리씽킹] 인간 사고의 본질
: 뇌를 움직이는 궁극의 사고법
예일대학교에서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 프로젝트 내러티브: 이론이 현실이 되는 곳 | CEO들에게 전한 셰익스피어의 비밀 | 특수부대와의 운명적 만남

부록 1 고유지능 자기평가 퀴즈
부록 2 고유지능 속성 가이드
감사의 말
더 읽을 거리

우리 뇌에는 임의적이지 않은 비논리적 지능이 있다. 이 지능은 데이터에 의존하는 AI의 회로보다 수백만 년 앞서, 원시시대의 우리 조상에게 미지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며 진화해왔다. 처음에 이 능력은 단순히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조상들이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자신의 지능을 탐구하는 데 곧바로 이 지능을 사용하게 되었고, 그 결과 지능에는 직관, 상상력, 감정, 상식이라는 네 가지 고유한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 직관은 세상의 숨겨진 규칙을 인식한다.
- 상상력은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상상한다.
- 감정은 개인이 어떤 경로로 성장할지를 정한다.
- 상식은 불확실성 속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린다.

인간은 이 네 가지 고유한 능력 덕분에 정보가 거의 없어도 현명하게 행동할 수 있다. 물론 인간이 항상 현명하게 행동한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현명하게 행동할 수 있다’는 사실은 AI가 제 구실을 못하는 상황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이유다. AI는 논리적 추론을 할 수 있고 무작위적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낼 수 있다. 하지만 상식이나 상상력은 기계적으로 발휘되는 것이 아니므로,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빈약할 때는 인간의 뇌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컴퓨터의 사고는 혁신과 리더십 그리고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 실패하게 된다.
논리의 이러한 현실적 한계는 오늘날의 교육 시스템이 실패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학생들을 컴퓨터처럼 생각하게 만들어 컴퓨터가 잘할 만한 일을 하도록 훈련시킬 뿐, AI가 따라 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지혜는 길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미래 세대는 원시 인류보다도 실용적 지능이 떨어지는 2류 알고리즘이 될 수 있다.
_23~24쪽, ‘프롤로그_잃어버린 본성, 잠든 뇌의 능력을 깨워라’ 중에서


간첩 사냥꾼들은 내게 이런 조언을 해주었다. “예외를 볼 수 없다면 ‘모든 것’을 예외로 취급하세요.”
“모든 것을 예외로 취급하라고요?” 내가 확인차 되물었다.
“맞습니다. 어릴 때 세상을 보던 방식대로요.”
어릴 때 세상을 어떻게 보았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하지만 내 아이들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는 알고 있었다. 6개월 된 딸을 데리고 소풍 삼아 뒷마당에 나간 적이 있다. 내가 먹을 샌드위치와 레모네이드를 준비하고, 딸아이가 먹을 당근퓌레 한 병과 플라스틱 숟가락 한 통도 챙겼다.
병뚜껑을 열고 딸에게 한 숟가락을 내밀었다. 딸은 당근을 홀짝홀짝 먹다가 숟가락을 잔디밭에 떨어뜨렸다. “괜찮아!” 나는 쾌활하게 안심시키며 통에서 깨끗한 숟가락을 꺼냈다. “아빠가 또 준비해왔거든!”
딸은 당근 병에 담긴 새 숟가락을 수상하다는 듯이 들여다보았다. 그 숟가락을 내밀어도 도통 입에 넣지 않았다. 통통한 주먹으로 손잡이를 꼭 쥐고 유심히 살피기만 했다. 그러다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칭얼거렸다.
나는 당황해서 딸을 빤히 보았다. 그러다 천천히 깨달았다. 딸은 내가 새 숟가락을 준 것에 화가 났다. 예전 숟가락이 좋았던 것이다. 그리고 내가 자기를 속이고 숟가락을 빼앗아갔다고 생각했다.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나는 헌 숟가락과 새 숟가락을 나란히 들고 둘을 서로 바꿔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증명은 실패했다. 내 딸에게는 똑같은 숟가락이 아니었다. 원래 숟가락을 돌려받을 때까지 딸은 계속 앙앙거렸다.
그 순간에는 딸이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특수부대 요원들을 통해 깨달았듯 어리석은 사람은 나였다. 내 딸도 아는 인생의 진리를 나는 잊고 있었다. 이 세상에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소풍, 모든 사람은 독특하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든 플라스틱 제품조차 특정 상황에서는 의미가 다를 수 있다.
내 딸은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을까? 배워서 알았을까? 요람에 누워 있다가 어느 날 문득 깨우쳤을까? 아니다. 내 딸은 무의식의 뇌, 깊은 생물학적 본능의 힘으로 알게 되었다. 저절로 얻게 된 암묵적 지식이었다. 의도적 결정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특별하게 생각하라는 본능적 행동이었다.
세월이 흐르면 우리는 이 기본 설정을 잃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패턴과 원칙에 따라 일상을 구성하고, 발견보다 효율을 우선시한다. 결국 우리 뇌는 무엇이든 ‘전에 본 적이 있다고 가정하는’ 기본 설정을 갖게 된다. 태어났을 때와 정반대로, 느린 탐구를 빠른 판단으로 대체한다는 뜻이다.
_54~55쪽, ‘1장 [직관] 예외를 포착하는 눈’ 중에서

육군 특수부대의 요청으로 나는 감성지능의 대안을 개발했다. 논리적이라기보다 생물학적인 이 방법은 감정과 이야기를 잇는 뇌 연결에 기반한다. 그 연결 덕분에 영화와 소설의 서사가 감정을 건드릴 때, 우리는 기쁨이나 슬픔 등 말로 표현하기 힘든 다양한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오랫동안 나는 이런 의문을 가졌다. 감정과 이야기는 왜 우리 머릿속에서 이렇게 연결되어 있을까? 그러던 차에 나는 루시 그레이라는 특수 요원을 만났다. 그는 싱글턴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싱글턴은 팀이나 지원 인력 없이 홀로 적진에 투입된다.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싱글턴은 자기평가에 철저해야 한다. 자신의 계획이 성공할 때는 언제이며 계획을 변경해야 할 때는 언제인지 알아야 한다. 자신감이 지나쳐서도 모자라서도 안 된다. 공정하게, 명확하게 자신을 평가하고 매번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가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작전이 실패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어떻게 그렇게 하세요?” 그레이에게 물었다. 워낙 체계적인 사람이니 작업 완료율에서 심박수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점검하리라 여겼다.
“전부 감으로 해요.” 그레이가 곧바로 대답했다.
“감이라고요?”
“네, 느낌이요.”
그레이의 자기평가는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진행이 순조롭다고 느껴지면 계속하고,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껴지면 조정했다. 그레이에게 감정은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신비의 감각 같았다. 하지만 그레이를 비롯한 싱글턴을 연구하면서, 나는 초자연적으로 보이는 그들의 자기평가 능력을 생물학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찾았다. 감정은 그들의 정신적 삶의 서사를 추적해, 서사가 가장 효과적인 형태에서 벗어나는 경우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신호를 주었다.
_90~91쪽, ‘3장 [감정] 방향을 잃지 않는 나침반’ 중에서


반 고흐처럼 스티브 잡스는 교실 밖에서 셰익스피어를 만났다. 시험 때문에 셰익스피어를 읽은 것이 아니라 순수한 호기심에서 읽었다. 그래서 리어 왕에게 동질감을 느끼기보다 아이의 눈을 갖게 되었다. 잡스가 그런 눈으로 바라본 결과는 애플 동료들이 말한 ‘현실 왜곡장’이었다. 그 왜곡장 안에서 잡스는 삶의 오래된 규칙들을 잠시 접어두고 예외를 밀어붙였다. 그것이 새로운 규칙이 될 때까지 말이다.
잡스가 새로운 규칙을 만든 사례는 수없이 많다. 쿠퍼티노의 엔지니어들이 들려준 이야기도 하나 있다. 2005년에 잡스는 모토로라와 협업해 로커를 출시했다. 로커는 아이튠즈에서 노래 100곡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막대형 휴대전화였다. 하지만 로커는 처참히 실패했다. 거의 팔리지 않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능을 보였다.
조악한 이어폰으로 한정된 음악 목록을 재생하는 구식 휴대전화일 뿐이었다. 판매 실적만 보면 이 프로젝트는 마땅히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잡스는 반대로 했다. 로커의 독창성에 주력했다. 경쟁사들은 주크박스형 휴대전화라는 개념을 비웃는 동안, 잡스는 애플을 밀어붙여 결국 아이폰을 만들어냈다.
아이작슨이 잡스를 트위커로 본 것은 사실 잡스가 특정 기기의 예외적인 잠재력을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 기기들에서 《리어 왕》에서 본 것과 같은 특이성을 발견했다. 셰익스피어가 리어 왕의 개성을 끝까지 밀어붙였듯, 잡스 역시 일반적인 타협을 거부하고 예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기기를 더욱 독창적으로 만들어냈다.
_160~161쪽, ‘5장 [혁신] 낯선 것을 환영하는 용기’ 중에서


당신은 태어날 때부터 리더였다.
나는 이 사실을 안다. 수십만 년 전, 태초에 당신이 누구였는지 알기 때문이다. 당신의 부족은 겨우 열댓 명 남짓이었고 대부분 어린아이였다. 서른 살에 당신은 가장 나이가 많은 원로가 되었다. 기근이 닥치면, 당신은 겨울의 추위 속에서 부족을 새로운 사냥터로 인도하는 역할을 해야 했다. 지금 당신은 이 시험을 통과한 수많은 세대의 후손이다. 그러니 당신도 이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의 본성을 모르는 탓에 실패를 거듭한다.
평생 당신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배워왔다. ‘교육education’은 ‘인도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즉 당신은 본래 따라야 할 사람이라는 뜻이다. 교육은 현대의 방식이다. 역사상 인간이 생존 시험이 아닌 학교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교실에서 이토록 많은 시간을 보낸 적은 없었다. 학교에서는 당신의 머릿속이 비이성적인 것으로 가득 차 있다고 가르친다. 비이성적인 생각은 감정, 편견, 사실에 대한 무지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인간은 원래 비이성적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학교에서 당신을 교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당신은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그 교정에 순응하며, 그것이 당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교정되기를 바랄수록 자신의 본성에 대한 불신은 깊어진다. 스스로 평가하는 능력을 포기하고 제도적 평가에 의존해 내면의 방향을 상실한다.
졸업에 가까워지면서, 당신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높은 목적은 리더가 되는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이 당신의 영혼 깊은 곳을 울린다. 그래서 당신은 팀을 이끄는 상상을 해본다. 어쩌면 회사나 국가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선두에 서야 할 때가 되면 당신은 주저한다. 추종자의 습관에 깊이 젖어 있기 때문에, 리더로서 이끄는 것이 어색하다. 타인을 의식하고 자신을 의심하면, 주위 사람들 또한 그것을 알아채고 당신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 당신은 계속해서 공허한 명령을 내리지만 대부분 무시되고 만다. 결국 물러난 당신은 끊임없는 자기 의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어 기쁘다. 그리고 당신의 자리를 이어받은 사람도 똑같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안도한다.
_279~280쪽, ‘10장 [리더십] 미래를 믿는 힘’ 중에서

★ 정재승, 다니엘 핑크, 말콤 글래드웰 강력 추천
★ 《월스트리트 저널》 추천 · 넥스트 빅 아이디어 클럽 선정
★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 전미 베스트셀러

“당신 안에 있는 위대한 지성을 깨워라!”
특수부대·하버드 MBA·NASA가 주목한 인간 본연의 생각법

스마트폰과 AI가 모든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시대. 그런데도 우리는 결정을 두려워하고, 방향을 잃는다. 미 육군 특수부대는 이 역설을 가장 먼저 직면했다. 신병들의 지능과 분석력은 완벽했지만, 실전에서는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던 것이다. 대학 강의실에서도, 기업 회의실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더 이상 지식이나 논리만으로는 이 변화무쌍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없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할까?

인지과학자 앵거스 플레처는 그 해답을 인간이 태초부터 사용해온 또 하나의 지능에서 찾는다. 그는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 NASA, 하버드 MBA 등 의사결정 최전선 조직과 협력해 데이터와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인간의 생존형 사고 능력을 확인하고, 이를 ‘고유지능(Primal Intelligence)’이라 정의했다.

고유지능은 원시시대부터 인간이 생존을 위해 길러온 원천적 사고 능력이다. 문제는 현대 교육과 조직 문화가 이 능력을 약화시킨다는 점이다. 우리는 ‘정답을 빨리 맞히는 법’은 배웠지만 불확실할 때 스스로 판단하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오늘의 세상은 더 이상 정답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오늘날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방향을 감지하는 능력’이다.


“기계가 정답을 만들 때, 인간은 ‘방향’을 만든다”
AI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4가지 능력

고유지능은 다음 네 축으로 작동한다.

- 직관: AI보다 빠르게 예외를 포착하는 눈
- 상상력: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보는 힘
- 감정: 위기의 순간, 방향을 잃지 않는 나침반
- 상식: 불확실성 속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지혜

이 능력들은 원시시대부터 인간을 생존으로 이끈 핵심 역량이며, AI는 결코 구현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경쟁력이다.

고유지능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예는 예술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는 미술 교육의 정석이었던 색채 이론을 기존 방식대로 따르지 않았다. 당시 화가들은 과학적으로 정리된 색 대비 규칙에 의존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러나 반 고흐는 사람, 사물, 공간에서 정리된 법칙으로 설명되지 않는 미묘한 대비와 감정의 진동을 포착했다.

〈별이 빛나는 밤〉을 그릴 때 반 고흐는 색채론에서 금기시된 노랑과 파랑을 과감하게 충돌시켰다. 규칙대로라면 부조화가 발생해야 했다. 그러나 반 고흐는 하늘이 가진 불안정한 아름다움, 삶이 가진 흔들리는 에너지를 색의 ‘예외’를 통해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그 결과 탄생한 작품은 인간 내면의 격렬한 감정을 완벽히 시각화하며, 기존 미술이 도달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열어젖혔다.

반 고흐는 계산이나 데이터로는 설명될 수 없는 감각적 판단인 직관에 의존했다. 패턴 속 규칙이 아니라 패턴 바깥의 예외를 본 사람이었던 것이다. 당시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색의 미세한 떨림을 읽어내고, 기존 규칙의 바깥에서 예외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 고유지능의 핵심이다. 반 고흐의 그림은 색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열며 현대 미술의 방향을 바꾸었다.

이 책은 고유지능이 실제로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예측할 수 없는 전장에서 한 수 앞을 읽어 상황을 반전시킨 특수부대 요원, 기존 과학 이론이 설명하지 못한 현상을 포착해 현대 과학의 지평을 넓힌 마리 퀴리, 작은 컴퓨터 안에서 미래의 생활 방식을 직감해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등이 그 예다.


“미래를 꿰뚫고, 기회를 직감하며,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의 비밀”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꾸는 6가지 전략

고유지능은 혁신, 회복탄력성, 의사결정, 소통, 코칭, 리더십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한 NASA 우주비행사는 임무 도중 동시에 여러 시스템 경고가 울리고, 매뉴얼과 데이터가 서로 다른 결론을 제시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했다. 계산을 수행할 시간도, 외부의 지시를 받을 여유도 없던 그 순간, 그는 훈련을 통해 길러온 감각적 판단, 즉 직관에 의존해 결정을 내렸다. 그 선택은 결국 생사를 가르는 차이를 만들었다.

이후 NASA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인간 고유의 의사결정 능력에 주목했고, 우주비행사 훈련 프로그램에서 상황 인지와 직관적 판단을 강화하는 훈련 연구를 확대하게 되었다.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도 최선의 방향을 선택하는 능력인 고유지능의 핵심이 실제 임무 현장에서 발현된 것이다.

또한 미 육군은 신병들에게 정답을 가르치고 그대로 따르게 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실천하도록 주도권을 넘기는 새로운 코칭 방식을 도입했다. 교관은 해결책을 대신 제시하기보다 질문을 통해 방향을 스스로 찾도록 지원했다. 놀랍게도, 막 입대한 신병들조차 예기치 않은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전략적 사고와 회복탄력성을 빠르게 향상시켰다.

이 훈련 모델은 이후 기업, 의료, 교육 현장으로 확산되며, 단기간 내 의사결정 속도 개선, 팀 내 신뢰 구축, 주도적 실행력 강화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끌어냈다. 경험이 부족해도, 방향을 감지하는 능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시가 아니라, 잠들어 있던 고유지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환경을 열어주는 일이다. 고유지능은 경험의 축적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 시도해볼 기회가 주어질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인다.

중요한 것은 이런 판단과 행동의 중심에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뇌는 데이터를 축적해 답을 계산하는 장치가 아니라, 장면을 그려보고 감정을 해석하며 다음 전개를 예측하는 서사 엔진이다. 우리는 언제나 머릿속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다음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스스로 묻는다. 그 질문에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바로 ‘이야기’의 형성이다. 그래서 고유지능이 깨어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삶과 상황을 이야기의 흐름으로 이해하고, 다음 장면을 직접 설계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다.


“당신은 당신의 생각보다 더 똑똑하다!”
AI보다 뛰어난 인간 지능을 회복하는 훈련법

《고유지능》에는 인간의 뇌 속에 깊이 자리한 네 가지 고유지능인 직관, 상상력, 감정, 상식을 단계적으로 깨우는 구체적인 훈련법이 담겨 있다. 복잡한 심리 이론이나 추상적 조언이 아니라, 오늘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작고 실용적인 실행들이다. 예를 들어 과도한 데이터 속에서도 ‘하나의 이상한 것’을 먼저 포착해 예외적 정보를 확대해보는 것, 실패를 ‘틀림’이 아니라 다음 시도에 필요한 정보로 재해석하는 것, 불확실한 상황에서 멈추지 않고 가능한 가장 작은 전진을 선택하는 것 등이 있다. 고유지능은 큰 결단이 아니라 작은 실행 속에서 깨어난다.

이 실용성은 세계 석학들의 극찬으로 이어졌다.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우리의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놓을 책”이라 평가했고, 말콤 글래드웰은 저자 앵거스 플레처를 “단 한 번도 평범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치켜세웠다. KAIST 정재승 교수는 “이 책은 인간 사고의 본질에 관한 선언문”이라고 강조했다.

책의 말미에는 자신의 고유지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퀴즈와, 직관·상상력·감정·상식을 활성화할 수 있는 짧은 실행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연습과 체크 질문을 통해, 독자는 고유지능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발 앞서 방향을 감지해야 하는 리더와 창업자, 정보 과부하 속에서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실무자와 연구자,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싶은 부모와 교육자, 그리고 삶의 중요한 선택 앞에 선 모든 사람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즉시 쓸 수 있는 도구가 된다. 고유지능은 특정 직군의 전문 기술이 아니라, 불확실성을 살아내야 하는 모든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 역량이다.

기존 지식과 논리가 무력해지는 오늘날,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만드는 일이다. AI가 방대한 정보 속에서 최적의 답을 제시할 때,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만드는 것이다. 《고유지능》은 그 길을 밝히는 스위치이자, 혼돈의 시간을 가능성의 시대로 전환시키는 인간지능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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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고유지능
    당신 안에 있는 위대한 지성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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