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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패권 전쟁

박종성 지음
지니의서재

2025년 12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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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53MB)   |  약 13.8만 자
ISBN 97911946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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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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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점의 AI 관련 서가를 보면, 온통 챗GPT와 거대 언어 모델(LLM)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우리는 인간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인공지능에 열광하며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외친다. 그러나 바로 그 찬탄의 순간, 우리 시대 가장 위험한 착각이 시작되고 있다.

LG CNS에서 15년 넘게 AI 분야를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 박종성의 『피지컬 AI 패권 전쟁』은, 우리가 스크린 속 ‘AI의 지능’에 매혹된 사이, 스크린 밖 현실 세계에서는 AI에 ‘신체(Body)’를 부여하려는 훨씬 거대하고 전략적인 전쟁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전쟁의 승자가 21세기의 지정학적·산업적 패권을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중국의 AI 전략을 ‘AI의 몸체 구축’ ‘두뇌 설계’, 그리고 ‘영혼과 육체의 결합(具身智能)’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3막짜리 청사진과 함께 해부한다. 저자는 중국이 단순한 기술 추격국이 아니라, ‘국가 CEO’가 설계한 혁신 조립 라인을 통해 국가의 운명을 건 패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중국은 일찍이 이 ‘피지컬 AI’야말로 미래의 유일하고도 결정적인 전쟁터임을 간파했다. 그리고 2017년 알파고가 커제 9단을 꺾은 사건을 ‘관리된 스푸트니크 모멘트’로 활용하며, 위기의식을 국가적 AI 투자 합의로 전환시키는 치밀한 전략을 가동했다.

문제는 그 거대한 전쟁 앞에 선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중국이 DJI, 바이두, 유비테크를 ‘국가 전략을 실행하는 용의 발톱’으로 삼아 하늘과 땅, 공장을 장악해 가는 동안, 한국은 여전히 파편화된 전략과 응용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 불균형에 묶여 있다. 중국의 전략이 완성되는 순간, 대한민국의 제조 경쟁력은 무력화되고, 우리는 AI 혁명의 ‘설계자’가 아닌 ‘조립 생산자’로 전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절박한 위기를 냉철하게 직시하게 만든다.

그러나 『피지컬 AI 패권 전쟁』은 단순히 경고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저자는 중국의 모델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은 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대신 중국을 ‘하체가 부실한 거인’에 빗대어 구조적 취약점을 역이용하고, 한국의 민첩성과 고품질 제조 역량이라는 강점을 극대화하여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한다. 그 핵심은 ‘K-피지컬 AI 2035 대전략’이다.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기술 종속의 사슬을 끊고, 국가적 생존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 책은 기술 낙관론이나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AI 분야의 현장 실무자가 치밀한 분석과 통찰을 도출해 낸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긴박한 전략서다. 지금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챗GPT의 마법에 취해 놓치고 있던 진짜 전쟁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치명적인 승부에서 ‘호랑이답게’ 살아남을 길을 찾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 스크린 밖에서 시작된 진짜 전쟁

Part 1. 철저히 준비된 각본

Chapter 1. 스크린 밖으로 걸어 나온 AI
Chapter 2. 치밀하게 설계된 스푸트니크 모멘트
Chapter 3. 피지컬 AI 패권을 향한 거대한 설계도

Part 2. 피지컬 AI 시대, 기술 패권 전쟁

Chapter 4. 용의 발톱이 된 국가대표 기업들
Chapter 5. 살아 있는 실험실, 계산된 도박
Chapter 6. 거대 조립 라인이 만들어 낸 완벽한 시너지
Chapter 7. 국가라는 이름의 벤처캐피털리스트
Chapter 8. 반도체 제재가 낳은 운명적 역설
Chapter 9. 백가쟁명: 국가가 설계한 혼돈, 그리고 예상 밖의 침입자

Part 3. 숨길 수 없는 아킬레스건

Chapter 10. 흔들리는 거인
Chapter 11. 국가의 의지를 체화한 세대
Chapter 12.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다

Part 4. 새로운 패권 전쟁의 서막

Chapter 13. 지능화된 전장
Chapter 14. 거룡의 거울 앞에 선 호랑이
Chapter 15. 새 판을 짜는 자 vs. 성실한 실행자

에필로그 | 사다리를 오르는 자, 사다리를 만드는 자

***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장소는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의 소비자 기술 박람회인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05)였다.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엔비디아(NVIDIA)의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거대한 무대에 올랐다. 검은 가죽 재킷 차림으로, 마치 기술 업계의 록스타처럼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새로운 메시지를 선포하기 시작했다.

*** 마침내 2024년, 중국 정부는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两会)의 정부 업무 보고에 ‘구신지능(具身智能, Embodied Intelligence)’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포함시켰다. 이것이 바로 제3막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지난 10년간 공들여 만들어 온 ‘몸’과 ‘두뇌’를 마침내 하나로 합쳐, AI 혁명의 중심을 실리콘밸리의 서버실에서 주장강 삼각주의 공장으로 옮기겠다는 노골적인 선전포고였다.

*** 하늘의 DJI는 전 세계의 물리적 공간을 데이터로 변환하며 ‘체화된 데이터’의 패권을 장악하고, 땅 위의 바이두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살아 있는 실험실’을 독점하여 자율주행에 필요한 두뇌를 완성해 간다. 공장의 유비테크는 ‘노동의 종말’을 고하며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이 모든 배후에서 화웨이는 미국의 기술 봉쇄에 맞서 독자적인 AI 생태계라는 ‘기술적 만리장성’을 쌓아 올리고 있다.

*** 이것은 단순히 정부가 돈을 푸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다. 자본의 본질, 위험의 정의, 시간의 개념, 그리고 ‘시장’이라는 단어의 의미 자체를 근본적으로 다르게 해석하는, 완전히 새로운 투자 철학에 관한이야기다. 나는 이것을 ‘국가 주도 인내 자본(State-directed Patient Capital)’이라 부르고자 한다. 이 모델은 실리콘밸리 모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강력하지만 동시에 치명적인 약점을 내포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VC가 시장의 파도를 타는 ‘서퍼’라면, 베이징의 투자자는 조류의 방향 자체를 바꾸기 위해 거대한 댐과 운하를 건설하는 ‘엔지니어’에 가깝다.

*** 딥시크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은 중국 인공지능 전략의 현재와 미래를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백모대전’이라는 통제된 혼돈과 미국의 제재라는 외부적 압박 속에서, 중국의 기술 생태계는 ‘알고리즘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독트린을 탄생시켰다. 하드웨어가 열세라고 해도 소프트웨어 혁신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 딥시크는 바로 이 새로운 독트린의 상징이 되었다.

*** 이제 국제 제조업 경쟁의 핵심 질문은 ‘어느 나라의 노동력이 더 저렴한가?’가 아니라, ‘어느 나라의 로봇이 더 효율적인가?’가 되었다. 이것은 단순한 경제적 변화가 아닌, 지정학적 선전포고에 가깝다. 중국은 자신들이 이미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영역에서 새로운 게임의 판을 짜고, 전 세계를 그 판 위로 끌어들이고 있다.

*** 새로운 기술 패권 경쟁은 단순히 특정 제품의 시장 점유율 다툼에 머무르지 않는다. 진정한 승부처는 미래의 모든 로봇과 자율 시스템이 따라야 할 ‘기술 표준’을 누가 장악하느냐에 있다. 로봇을 움직이는 운영체제, 자율주행차가 서로 소통하는 데 필요한 5G 통신 규약, 스마트 팩토리 안에서 흘러 다니는 데이터의 형식 등 게임의 규칙을 만들고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으로 자리 잡게 하는 자가 미래 산업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 만약 미래에 중국의 어느 도시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다면, 인민해방군은 이미 그 도시의 모든 골목과 구조물을 손바닥 보듯 꿰뚫고 있는 3D 작전 지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자율 군용 차량(Unmanned x Vehicle, UxV)을 투입할 수 있다. 더욱 무서운 점은 이 지도가 일회성으로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수천 대의 로보택시가 매일 도시를 순회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므로, 이 지도는 새로운 건축물이나 도로의 변화까지 거의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현실 속 ‘디지털 트윈’이 된다.

*** 대한민국 경제는 제품 수출에 크게 의존해 왔고, 치솟는 인건비와 저임금 국가들과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십 년간 필사적으로 공장 자동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세계 최고의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 밀도를 갖게 된 것이다. 이는 과거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자산일 뿐, 미래 비전의 결과물이 아니다. 따라서 이 압도적인 강점은 역설적으로, 고도의 지능을 가진 피지컬 AI가 파괴하려는 목표물이기도 하다.

*** ‘성실한 실행자’의 길은 익숙하고 안전해 보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의 플랫폼과 부품을 가져와 정교한 완성품을 만드는, 지난 수십 년간 우리에게 눈부신 성공을 안겨 준 바로 그 방식이다. 그러나 피지컬 AI가 모든 규칙을 바꾸는 지금, 익숙한 길의 끝은 예속의 미래일 뿐이다. 대한민국의 스마트 팩토리는 미국의 ‘두뇌(엔비디아, 구글)’ 위에서 작동하고, 결국 중국의 압도적인 ‘규모’에 잠식당할 운명에 놓여 있다. 아무리 부지런히 일해도 부가가치의 핵심은 타인의 손에 쥐여 줄 수밖에 없다.

“AI 전쟁의 두 번째 라운드,
이번 무대는 현실 세계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AI 컨설팅 리더의
치밀한 분석과 통찰을 통해
피지컬 AI 시대의 전략 지형도를 한눈에 보여 주는 필독서

“AI 전쟁의 두 번째 라운드,
그 무대는 이제 물리적 세계다”

이 거대한 변화 앞에서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가?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2025 세계 최고 소비자 기술 박람회(CES)에서 ‘피지컬 AI’를 미래의 진정한 혁명이라 선언했을 때, 우리는 이미 AI 경쟁의 무게추가 소프트웨어에서 물리적 신체를 지닌 로봇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깨달아야 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그 선언조차 이미 늦은 경고였다고 말한다. 중국은 2017년 알파고가 세계 최강 바둑 기사 커제 9단을 무너뜨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국적 혼란을 차단하고 기술 엘리트 집단에게만 위기감을 정밀 조준하는 ‘관리된 스푸트니크 모멘트’를 연출하며, AI 패권을 향한 3막짜리 국가 설계도를 그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치밀하게 짜인 ‘용의 설계도’의 1막은 ‘AI의 몸체 구축’이었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압도적인 제조 기반을 활용해 AI의 신체, 즉 로봇과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대규모로 배치했다. 이어지는 2막에서는 AI의 두뇌 설계가 시작되지만, 중국의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에 머물지 않는다. 제6장과 제7장에서 드러나듯, 중국 공산당은 국가라는 이름의 CEO이자 벤처캐피털리스트를 자처하며 자본의 흐름을 통제한다.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리스트가 시장의 파도를 타는 ‘서퍼(Surfer)’라면, 중국의 투자자는 ‘투자-건설-구매’로 이어지는 폐쇄 루프를 통해 조류 자체를 바꾸는 ‘엔지니어’다. 천문학적 규모의 ‘빅 펀드(Big Fund)’를 동원해 시장 위험을 제거하고, 실패가 시스템의 일부로 기능하는 ‘혁신 조립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AI 기업들의 생존과 성장을 국가 목표에 종속시켰다. 한마디로 중국은 ‘국가’라는 CEO가 모든 자원을 ‘피지컬 AI 리더십 확보’라는 단일 목표에 맞춰 움직이는 거대한 ‘조립 라인’과 같다.

하지만 중국의 설계는 완벽하지 않다. 제10장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모델은 고성능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여전히 해외에 의존하는 근본적 취약점을 안고 있다.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은 미국의 수출 통제에 맞서 ‘전략적 성능 = 기술적 성능 × 공급망 안정성’이라는 ‘B+ 생태계 전략’을 내세웠다. 효율성을 포기한 채, 자립 가능한 어센드(Ascend) 칩과 DUV 멀티 패터닝을 통한 7나노 구현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술적 성패와 무관하게, 그들의 처절한 ‘피 흘리는’ 정면 돌파는 우리에게 위협적인 현실로 다가온다.

결국 이 모든 전략은 ‘지능화된 전장’으로 수렴한다.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축적된 체화 데이터와 기술은 ‘군민 융합’을 통해 즉시 군사력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경제적 경쟁은 필연적으로 ‘기술 분절화’라는 새로운 냉전 구도로 이어지고 있다.

AI 분야 현장 전문가인 저자는 중국이 피지컬 AI 패권을 거머쥐기 위해 그려온 정교한 설계도를 해부하고 국가 대표 기업인 DJI, 바이두, 유비테크, 화웨이의 전략과 성과를 통해 기술 패권의 전장을 생생히 보여 준다. 그리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대한민국은 글로벌 AI 기술의 미래를 설계할 주체가 될 것인가, 아니면 남이 만든 미래를 따라가는 조연으로 남을 것인가.


로봇과 자율주행을 넘어 산업·농업·물류·국방의 질서를
다시 쓰는 거대한 혁명의 시작

그 미래를 지배할 전략이 여기 있다

이 책은 중국이라는 ‘용의 거울’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비추며 질문을 던진다. “대한민국은 무엇을 가졌고, 무엇이 발목을 잡는가?” 저자는 한국이 ‘추격자’라는 안일함 속에서 파편화된 전략과 대기업 중심의 폐쇄성을 방치한 결과, 산업 경쟁력의 붕괴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경고한다.

2023년, 중국은 ‘딥시크(DeepSeek)’를 공개하며 전 세계 AI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서구는 이를 그저 ‘운 좋은 대륙의 해프닝’이라 치부했지만, 딥시크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그것은 지난 10년간 중국이 조용히, 그러나 치밀하게 쌓아 올린 거대한 전략 인프라의 필연적 결실이었다. 딥시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하늘을 장악한 드론 제국 DJI, 도시를 살아 있는 실험실로 바꾼 자율주행의 선두 주자 바이두, 전기차 공장에 휴머노이드를 투입한 ‘공장의 손’ 유비테크까지, 중국은 이미 ‘피지컬 AI’의 전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위기의 신호를 경고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저자는 중국의 모델을 맹목적으로 모방하는 것은 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대신 중국 산업 생태계가 가진 아킬레스건을 역이용하고, 한국의 민첩성과 고품질 제조 역량이라는 강점을 극대화하는 ‘호랑이다운’ 싸움 방식을 제시한다. ‘K-피지컬 AI 2035’라는 국가 전략 비전을 중심으로, 핵심 부품 자립을 위한 10조 원 규모의 ‘가디언 펀드’ 조성, 그리고 판교-창원-평택을 잇는 한국형 ‘혁신 조립 라인’ 구축 등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정부와 기업이 기술 패권 시대에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 그 방향을 선명하게 제시하는 제언이다.

이 책은 기술의 본질, 지정학의 냉혹함, 그리고 국가 생존의 전략까지 치밀한 논리로 직조한 21세기 피지컬 AI 전쟁의 결정판이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챗GPT의 마법에 가려 있던 진짜 전쟁터가 펼쳐진다. 지금 중국이 그리는 거대한 판에 주목하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권력과 경제 흐름을 읽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박종성

LG CNS AI/최적화컨설팅 리더

LG그룹의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15년간 조선·철강·해운·항만·전자·화학·배터리 섹터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고객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LG CNS Entrue 컨설팅 산하의 AI 전문 조직인 최적화/AI그룹의 그룹장을 거쳐, 현재는 AI·양자·로봇 등 미래 ‘게임 체인저’ 산업의 기술 근간이 되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분야에서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향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세계 경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를 졸업했으며, LG인화원, 부산대, 인하대 등에서 AI/최적화,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Enterprise IT Governance, Business Value and Performance Measurement』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출간 예정)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영어와 일어로 쓰인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2021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우수 도서’로 선정)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묘한 과학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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