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A Christmas Carol
2025년 11월 2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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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2408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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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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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크리스마스는 안녕하신가요? 혹시 일 년 중 며칠 쉬는 날, 혹은 선물을 주고받는 의례적인 날로 전락하지는 않았나요?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우리가 흔히 '착한 아이가 되는 동화'로 알고 있는 그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1840년대 영국, 가난이 죄가 되고 굶주림이 일상이던 '배고픈 시대'에 쓰인 가장 강력하고 아름다운 사회 비판서입니다.
[영어로 다시 읽는 클래식 문학 시리즈]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다릅니다.
-단 6주 만에 쓰인 기적의 문장들-
빚 독촉에 시달리던 디킨스가 광기 어린 집중력으로 써 내려간 이 소설은, 문장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입니다. "Humbug!(흥, 엉터리 수작!)"이라 외치는 스크루지의 냉소와 런던의 짙은 안개 냄새, 칠면조가 구워지는 고소한 향기를 번역이라는 필터 없이 원문의 생생한 묘사로 느껴보십시오.
-'악장(Stave)'으로 연주되는 문학적 리듬-
디킨스는 이 소설을 눈으로 읽는 글이 아니라 입으로 불리는 '노래(Carol)'처럼 설계했습니다. 소리 내어 읽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문장의 리듬감과 운율은 영어 학습자에게 최고의 텍스트가 되어줍니다.
차가운 자본주의의 상징인 스크루지가 '무지'와 '빈곤'의 공포를 마주하고,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
어른이 되어 원서로 다시 만나는 이 이야기는, 꽁꽁 얼어붙은 당신의 삶을 다시 시작하게 만드는 가장 따뜻하고 지적인 위로가 될 것입니다.
- Preface
- Stave I. Marley’s Ghost / SYNOPSIS / Timeless Lines to Remember
- Stave II. The First of the Three Spirits / Timeless Lines to Remember
- Stave III. The Second of the Three Spirits / Timeless Lines to Remember
- Stave IV. The Last of the Spirits / Timeless Lines to Remember
- Stave V. The End of It / SYNOPSIS / Timeless Lines to Remember
판권정보
왜 우리는 디즈니가 아닌, 찰스 디킨스의 '원문'을 읽어야 하는가?
'영어로 다시 읽는 클래식' 시리즈는 번역본이 깎아낸 원작의 예리한 모서리와 풍성한 결을 복원하는 작업입니다. 그중에서도 《크리스마스 캐럴》은 이 시리즈의 기획 의도를 가장 완벽하게 증명하는 작품입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다 안다고 착각합니다. 구두쇠 영감이 유령을 만나 개과천선한다는 단순한 줄거리로 말입니다. 하지만 원작 소설은 그보다 훨씬 어둡고, 복잡하며, 서늘한 사회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디킨스가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의 로브 아래 숨겨둔 두 아이, '무지(Ignorance)'와 '빈곤(Want)'의 묘사를 보십시오. 그는 늑대처럼 사나운 이 아이들을 보여주며 "특히 소년(무지)을 경계하라"고 경고합니다. 이는 단순한 동화적 장치가 아니라, 교육받지 못한 빈곤층을 방치하면 사회 전체가 파멸할 것이라는, 19세기 런던을 향한 섬뜩한 예언이었습니다.
이 책의 백미는 역시 디킨스의 '언어'입니다.
이 소설은 챕터(Chapter)가 아닌 악장(Stav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킨스의 문장은 악보 위의 음표처럼 춤을 춥니다. 스크루지가 내뱉는 냉소적인 유머, 유령들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이미지의 나열, 그리고 마침내 회개한 스크루지가 터뜨리는 벅찬 감정의 토로는 번역된 한국어로는 결코 100% 전달될 수 없는 고유의 음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닙니다.
돈이라는 숫자에 갇혀 타인과의 관계를 단절해버린 현대의 수많은 '스크루지'들, 즉 우리 어른들을 위한 구원의 텍스트입니다.
디킨스의 원문으로 읽는 《크리스마스 캐럴》. 그것은 180년 전 런던의 안개 속을 걸으며, 잃어버린 인간애와 삶의 환희를 되찾는 기적 같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 1812~1870)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위대한 영문학 작가."
하지만 이 화려한 수식어 뒤에는 '상처 입은 소년'의 울음이 숨어 있습니다.
디킨스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비극은 그가 12살 때 찾아왔습니다. 아버지가 빚으로 인해 감옥에 수감되자, 어린 디킨스는 학업을 중단하고 쥐가 들끓는 '구두약 공장'으로 보내졌습니다. 하루 10시간씩 구두약 병에 라벨을 붙이며 뼈저리게 느꼈던 가난의 공포와 사회적 모멸감은 평생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 고통은 그를 위대한 작가로 만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럴》 속, 텅 빈 교실에 홀로 남겨져 책을 읽던 어린 스크루지의 모습은 바로 공장 시절 외로웠던 디킨스 자신의 투영입니다.
그는 성공한 이후에도 런던의 빈민가와 자선 학교(Ragged Schools)를 찾아다니며 소외된 아이들의 참상을 목격했고, 펜을 무기 삼아 사회의 어둠을 고발했습니다.
1843년 겨울, 빚더미에 앉아 절박한 심정으로 단 6주 만에 써 내려간 《크리스마스 캐럴》은 쇠락해가던 크리스마스의 전통을 '자선과 화해의 축제'로 부활시켰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의 경험으로 가장 높은 곳의 감동을 길어 올린 작가, 찰스 디킨스는 진정한 '상처 입은 치유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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