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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하지 않는 도시

경신원 지음
투래빗

2025년 11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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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3.66MB)   |  약 16.8만 자
ISBN 9791199528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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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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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을 높이면 지역이 살아날까?”
“기업을 유치하면 도시는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까?”

수십 년 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출산 장려금과 산업단지, 각종 개발 전략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출산율은 여전히 세계 최저이고, 기업 유치는 수도권에 쏠려 있다. 학교는 문을 닫고, 마을은 조용히 비어간다. 그럼에도 정책의 나침반은 여전히 '성장'에 머물러 있다.
《소멸하지 않는 도시》(경신원 지음)는 축소의 시대에 도시가 살아남는 단 하나의 길, '매력'을 이야기한다. 더 많은 예산이나 화려한 개발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가 결국 생존한다는 통찰이다. 이 책은 한국의 도시정책에 “이제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지금의 위기를 단순한 쇠퇴가 아니라 새로운 전환의 기회로 바라본다. 영국, 호주, 미국 등 세계 각지의 도시에서 직접 관찰한 쇠퇴와 회복의 과정을 통해, '다시 매력을 되찾은 도시들'의 공통된 전략을 분석한다. 런던의 보로 마켓, 브리즈번의 하워드 스미스와프, 웨일스의 책마을 헤이온와이의 사례는 도시의 생명력이 웅장한 건축이나 대규모 개발이 아니라 삶의 흔적, 커뮤니티, 시민의 참여 속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책은 도시가 다시 살아나기 위한 다섯 가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매력을 발견하고, 경험하게 하며, 함께 만들고, 창의성을 키우고, 한계를 디자인하는 것. 이 모든 전략은 거대한 인프라가 아닌, 지역의 자산과 시민의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도시는 이제 '겉모습'이 아니라 '이야기'와 '사람'에서 힘을 얻는다. 《소멸하지 않는 도시》는 개발이 아닌 '재발견의 시대'를 여는 안내서다. 도시가 다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이유, 그 매력의 비밀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머리말. 축소 시대, 도시를 살리는 건 '매력'이다

1부. 사라지는 사람들, 무너지는 도시
1. 굴뚝 없는 도시의 탄생 #탈산업화가 바꾼 도시의 구조
2. 세계화 vs 탈세계화 #교차점에 선 도시들
3. 도시는 어떻게 인구를 줄였는가 #도시화와 출생률의 변화
4. 사람의 이동, 도시의 흥망 #인구 이동이 가져온 사회•경제적 변화
5. 이주, 끝나지 않은 여정 #농촌에서 도시로, 그 후
6. 청년은 왜 도시를 떠나는가 #일자리 부족과 삶의 질에 대한 갈증
7.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사람이 떠난 도시의 유휴 공간

2부. 매력적인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8.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들의 비밀 #2024 레저넌스 랭킹
9. 서울의 매력은 어디까지 왔는가 #한류의 중심, 서울의 매력을 측정하다
10. 도시 관찰자, 제인 제이콥스에게 배우다 #매력적인 도시의 조건
11. 세종시 vs 워싱턴 D.C. #제인 제이콥스의 시선을 통해 본 계획도시
12. 창의적 인재가 모이는 도시의 조건 #샌프란시스코의 사례로 배우다

3부. 쇠락에서 부활까지, 세계 도시의 재창조 프로젝트
13. 맥주로 재탄생한 부두 #브리즈번 하워드 스미스 와프
14. 한 농부의 축제가 도시를 살리다 #글래스턴베리 이야기
15. 회색 겨울도 황금자원이 된다 #런던의 윈터 원더랜드
16. 힙스터들이 만든 트렌드 허브 #쇼디치의 기적
17. 공동체와 예술의 합작 #LA 아트 디스트릭트
18. 책으로 다시 태어난 마을 #헤이온와이 책마을
19. 현대적인 맛을 더하다 #런던과 LA의 전통시장
20. 발전소, 도시의 문화가 되다 #배터시와 브리즈번의 재탄생

4부. 우리 도시가 매력을 되찾는 5가지 전략
21. '발견'하라 #숨겨진 자산과 정체성 복원
22. '경험'하게 하라 #감각과 기억이 머무는 공간
23. '함께' 만들게 하라 #참여와 협력의 거버넌스
24. '자라나게' 하라 #창의적 생태계 조성
25. '한계'를 디자인하라 #제약을 가능성을 바꾸기

맺음말. 개발에서 재발견의 시대로

'우리는 왜 어떤 도시에 끌리는가?'
'사람들은 왜 어떤 도시에 정착하고, 또 어떤 도시는 떠나려 할까?'
나는 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며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오래된 장소가 간직한 기억, 문화와 예술, 주민들의 삶이 쌓아온 흔적들이 도시를 특별하게 만들고, 사람을 머물게 하며,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도시의 매력을 웅장한 건축물, 역사적 경관, 아름다운 거리 같은 물리적 자산에서 찾았다. 하지만 오늘날의 도시 매력은 더 이상 눈에 보이는 환경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OECD와 UN 같은 국제기구, 도시 전문가들은 이제 사람 중심의 거버넌스와 주민 참여, 다양한 주체 간 협력, 그리고 경제력, 창의성, 복지, 다양성, 환경적 지속 가능성, 포용성 등 다면적 가치를 핵심 요소로 본다.
즉, 오늘날 매력적인 도시는 단순히 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 유산을 새로운 요구와 어떻게 조화시키는가, 주민들이 자산을 어떻게 재발견하고 협력적으로 운영하는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도시 매력의 개념은 이제 '겉모습'에서 '삶의 질, 커뮤니티, 민주적 의사 결정과 창의적 재해석'으로 이동했다.
〈개발에서 재발견의 시대로〉 중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 '청년'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어떻게 해서든 청년들을 붙잡아야 지역이 생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청년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한 현재의 상황에서는, 지역 간 청년 정책이 결국 제로섬 게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어느 한 지역에 청년들이 몰리게 되면, 다른 지역은 소멸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 무엇보다, 청년을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적 존재'로만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는 청년들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추구해야 함을 의미한다.
〈청년은 왜 도시를 떠나는가〉 중에서

제인 제이콥스는 도시가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일정 공간에 충분히 밀집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분한 인구 밀도는 도시의 거리와 공간이 하루 종일 활기를 유지하게 하고, 다양한 활동과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다. 그녀가 말한 '충분한 인구 밀도'는 단순히 정주 인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 '머무는 사람'과 '드나드는 사람'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충분한 인구 밀도는 도시의 활기뿐만 아니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모든 시간대에 거리에 충분한 사람들이 있을 때, 제인 제이콥스가 강조한 '거리의 눈 eyes on the street' 개념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도시의 거리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고 활동할 때, 이들이 자연스럽게 주변을 관찰하고 감시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즉, 지역 주민, 상점 주인, 보행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거리에서 일상적으로 활동하면서 서로를 지켜보는 것이 범죄 예방과 질서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도시 관찰자, 제인 제이콥스에게 배우다〉 중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오랜 시간 동안 창조계층이 모이는 대표적인 창조 도시로 인정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높은 물가, 주거비 상승, 사회적 불평등 등으로 인해 창조계층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 모두에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예술가와 창업가들이 임대료 부담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거나, 인근의 더 저렴한 도시로 이동하고 있어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조적 에너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도시 경쟁력은 창조계층의 유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샌프란시스코의 사례가 보여주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도시들도 주택 정책, 문화 지원, 도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창조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해야 하며, 소득 격차와 사회적 배제, 주거난 등의 부작용도 함께 대비해야 한다.
〈창의적 인재가 모이는 도시의 조건〉 중에서

이러한 사례는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서울의 홍대, 성수동, 문래동, 이태원 등도 예술가와 창작자들의 노력으로 독특한 문화 지구로 성장했지만,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임대료가 급등하고 원주민과 예술가들이 밀려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단순히 물리적 환경 개선이나 관광객 유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예술가와 기존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장기적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공공과 민간, 지역 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도시의 고유한 정체성과 다양성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의 핵심임을 아트 디스트릭트의 경험이 보여준다.
〈공동체와 예술의 합작〉 중에서

최근 '탈세계화'의 흐름은 이런 변화를 더욱 분명히 드러낸다. 국가 간 경제·문화 교류의 둔화, 자국 우선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은 외부 투자와 대외 경쟁력에 기대 온 성장 전략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이 제 도시는 외부 자본만이 아니라 지역 고유의 자산, 생활 유산과 문화적 특색, 공동체의 회복력을 기반으로 살아나야 한다. 위기와 축소의 시대일 수록 도시는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재발견하고, 내생적 성장 모델과 시 민 참여를 통해 재생해야 한다.
런던의 보로 마켓은 그저 오래된 시장이 아니었다.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생활 유산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시장은 과거의 정체성을 재발견했고 다시 도시를 끌어들이는 힘이 되었다. 브리즈번의 하워드 스 미스 와프 역시 버려진 부두와 창고가 지역 크리에이터의 손을 거쳐 로컬 브루어리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그 결과 사람들이 다시 모이 고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되었다.
〈개발에서 재발견의 시대로〉 중에서

성장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매력’의 시대다!

지방의 소멸이 국가적 위기로 떠오른 지는 오래다. 그러나 이제 축소는 더 이상 지방의 문제만이 아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조차 인구 감소와 경제 구조의 흔들림을 겪고 있다. 《소멸하지 않는 도시》는 이런 변화가 단순히 사람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아니라, 도시의 생존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재설계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저자는 영국 유학 시절, 탈산업화로 인해 몰락해가는 유럽 도시들을 직접 목격했다. 건물과 도로 같은 물리적 기반이 남아 있어도, 공동체가 무너지면 도시는 본질을 잃는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는 지금의 한국 도시가 겪고 있는 축소의 양상이 보다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위기라고 진단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도시의 위기를 경고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는 축소의 현실을 인정한 그 지점에서, 도시를 새롭게 상상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고 말한다. 도시는 개발로만 유지되지 않는다. 더 이상 ‘얼마나 키웠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매력적인가’가 도시의 생존을 결정짓는다.
매력이 없는 도시는 사람을 떠나보내지만, 매력이 있는 도시는 다시 사람을 불러들인다. 그리고 그 매력은 통계나 수치, 물리적 인프라에서가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싶은 이유, 돌아오고 싶은 감정, 공동체 속의 경험에서 출발한다.
《소멸하지 않는 도시》는 이 문제의식 아래, 총 4부에 걸쳐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틀을 제안한다. 1부에서는 ‘축소 도시’라는 개념을 정리하고, 인구 감소를 넘어서 도시의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분석한다. 2부에서는 ‘매력적인 도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도시의 매력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이론적으로 탐색한다. 3부에서는 실제로 매력을 회복한 세계 도시들의 사례가 등장한다. 디트로이트와 런던, 브리즈번, 웨일스의 헤이온와이까지—이 도시들은 모두 산업의 쇠퇴나 인구 감소를 겪었지만, 시민 참여, 공동체 재생, 문화적 자산의 재해석 등을 통해 사람이 다시 모이는 도시로 변화했다.
이 책의 강점은 단순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바꾸게 만든다는 점에 있다. 성장의 한계를 넘어서, 우리가 진짜 도시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소멸하지 않는 도시》는 이 질문을 우리 모두에게 던지며, 개발이 아닌, ‘재발견’의 시대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세계의 회복 도시에서 찾은 해답,
이제 한국 도시가 살아날 차례다!

지금 한국의 도시들은 공통된 질문 앞에 서 있다. 사람이 떠난 거리를 어떻게 다시 걷게 만들 것인가. 무너진 산업의 흔적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것인가.
도시의 회복은 더 이상 ‘성장’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매력의 회복’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저자는 도시사회학, 시각문화, 글로벌 도시 트렌드를 넘나드는 통찰을 통해 도시를 단순한 공간이 아닌 ‘경험의 브랜드’로 바라본다. 서울, 군산, 광주 같은 한국 도시의 현실을 진단하는 동시에, 디트로이트, 런던, 브리즈번, 헤이온와이 등 세계 도시들의 회복 사례를 폭넓게 탐색한다.
화려한 개발 대신, 작은 문화축제 하나로 도시의 흐름을 바꾼 이야기, 버려졌던 낡은 부두를 감각적인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전략, 텅 빈 거리와 폐공장을 사람이 모이는 장소로 탈바꿈시킨 기획들. 이 책은 반복되는 도시 개발이 아닌, ‘상상력’에서 시작된 회복의 움직임에 주목한다.
특히 마지막 4부에서는, 이러한 세계 도시들의 변화 속에서 공통적으로 작동한 다섯 가지 전략을 도출한다. 그리고 이제 질문은 우리에게로 돌아온다. 소멸의 위기에 처한 한국의 도시들은 어떻게 자신만의 매력을 다시 발견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공간, 함께 만들고 싶은 도시는 어떻게 가능할까.
저자는 그 해답을 다섯 가지 전략에 담아 제시한다. 도시의 숨은 매력을 다시 ‘발견’하고,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며,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며, 마지막으로 도시가 가진 ‘한계’를 오히려 가능성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한다. 이처럼 《소멸하지 않는 도시》는 단순히 해외 사례를 옮겨온 보고서가 아니다. 세계 도시들이 위기를 통과하며 찾아낸 회복의 원리를, 한국 도시의 맥락 속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실험이다.
이 책은 도시를 설계하는 행정가, 기획자, 건축가, 문화예술인에게는 실행 가능한 방향을,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과 청년 세대에게는 도시를 다시 사랑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선을 건넨다. 쇠퇴한 도시의 풍경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는 이들에게, 《소멸하지 않는 도시》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경신원

도시재생 전문가. 도시와 커뮤니티 연구소 대표. 영국, 미국, 한국에서 25년 넘게 주택과 도시 (재)개발을 연구해 온 도시학자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도시 및 지역학과 조교수, 미국 워싱턴 D.C. 도시연구소(Urban Institute) 객원 연구원을 거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SPURS 연구원으로 선발되었으며, 케임브리지 연구원(Cambridge Research Fellow)으로도 활동했다.서울로 돌아온 이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 과학대학원에서 강의하며, 도시재생과 커뮤니티 기반 주택과 도시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2019), 《엄마 말대로 그때 아파트를 샀어야 했다》(202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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